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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국문과 어떤가요?

독서 조회수 : 5,058
작성일 : 2017-01-15 18:57:26

글을 좀 변경할께요...ㅡ.ㅡ;;

방송대 국문과 나오신분들 공부하기 많이 어렵진 않나요?

공부하기 많이 어렵다 하던데 제가 공부에만 전적으로 매달릴수도 없고 나이가 50대 다되다 보니

머리도 많이 굳고..

하지만 올해 또 넘기고 다음에 후회하느니 그래도 하는게 제 인생엔 좋을꺼고..

학과는 문화교양이나 생활과학도 재미있을꺼 같고 좋은데

국문과도 가고싶고요.

교육과나 청소년관련 학과도 좋겠지만 제가 이 나이에 제때 빨리해도 4년후 졸업인데 취업은 힘들것도 같고..

무슨일이든 항상 그렇지만 제가 10년만 젊어도 좋겠네요...이번에 학과 보다보니 하고싶은 과도 많고..

농학이나 환경관련쪽 공부도 하고싶고..

입학하기 어렵진 않을지...유교과만 힘든건가요?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닌데 머리도 많이 굳어서..ㅠ.ㅠ

추가모집 없을까봐도 걱정이네요...추가모집에 접수해야하는거라..


IP : 1.224.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15 7:02 PM (182.221.xxx.232)

    저 하시려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세요?

  • 2. 루이지애나
    '17.1.15 7:3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세요..망설이지 마시구..

  • 3. 플럼스카페
    '17.1.15 7:39 PM (182.221.xxx.232)

    그냥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리자면 이제 나이도 있으시고 하니 목표에 맞춰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것도 배우고 싶고 저것도 배우고 싶고...는 그냥 교양쌓기 목적인데 수정하시기 전의 글을 저는 봤던지라 목적이 있으셨던거 같은데...
    바로가는 길 두고 에둘러 가시지 마시고 그냥 목적지로 바로 가시길 추천해 봅니다.

  • 4. 독서
    '17.1.15 7:41 PM (1.224.xxx.66)

    플럼스카페님 감사해요. 부득이하게 제가 글을 수정해서 죄송하네요..^^;;
    플럼스님 말씀처럼 목적으로 가야겠어요.^^
    은근 과목 알아보니 기대도 되네요. 물론 제 자신을 좀 믿기가 힘들지만...

  • 5. 독서
    '17.1.15 7:42 PM (1.224.xxx.66)

    루이지애나님도 감사요~~ 망설이지 말고 해봐야겠어요~^^

  • 6. 플럼스카페
    '17.1.15 7:54 PM (182.221.xxx.232)

    원글님 죄송하시기까지^^;
    저도 오랜 전업끝에 다시 일 시작한지가 오래되지 않았어요.
    독서지도사 (그냥 제 짐작입니다^^)가 국문과 나오면 도움은 되겠지만 국문과 커리큘럼이 독서지도사와 교집합은 있지만 완전일치는 안 되어요. 제가 국문과도 나오고 관련자격증도 2개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전에 제가 수업들을때 유아교육 전공자나 미대 사회대 나오신 분들 등등 전공은 정말 다양했었거든요.
    바로 독서지도사 수업을 들어보시면서 강사들이 추천하는 책도 읽으시고 하면서 필요한 걸 그때그때 보충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인생 살아오신 경험이 대학교육보다 더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막연히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하며 대학4년만 다니시는것보단 바로 목적지에 뛰어드시고 그 과정에서 이건 정말 필요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드시면 방송대건 학점인정제건 사이버대학이건 시작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 7. 플럼스카페님
    '17.1.15 8:02 PM (1.224.xxx.66)

    말씀 감사해요.
    컴플렉스라고 해야할까...그게 심했거든요..대학 못나온..그러다 같은 직종 분들 만나서 혹시라도..ㅜ.ㅜ
    학력이 평생 걸리고 발목잡을줄 몰랐었어요...ㅜ.ㅠ
    공부도 별로 안좋아했지만 뭐가 잘났다고 간판 따러 가는거 난 싫다라고 건방을 떨었는지..

  • 8. 플럼스카페님
    '17.1.15 8:04 PM (1.224.xxx.66)

    아...독서지도사 자격증 따기 어렵진 않나요? 블로그 보니 삼개월 공부하고 땄다고도 올려져있던데..
    뭐든 자격증 따기가 그렇게 쉽진 않을꺼 같고요...

  • 9. 방송대 국문학과 졸업
    '17.1.15 8:05 PM (124.54.xxx.71)

    2013년도에 2학년으로 편입해서 작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
    평소 즐겨읽는 소설책 읽듯이 공부하면 되겠거니...하는 생각은 한 학기가 끝나갈 무렵에 완전히 깨졌습니다.
    방송대 공부 무지 어렵습니다. 100명이 입학한다면 10명정도만 다음 학기에 등록 할까 말까 할 정도로 학점받기 까다롭습니다.
    특히나 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을 폭넓게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분량이 많아 타학과 학생들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어려운 학과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의 만족도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제 고등학교 딸아이의 국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꼭 도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10. .....
    '17.1.15 8:06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원글과 리플로 미루어 짐작, 독서지도사를 하시기 위해 국문과를 들어가신다고요?
    국문과는 말그대로 학문이고요
    애석하게도 독서지도사는 돈 내고 수업듣고 또 돈 내고 시험 보면
    개나소나 다 주는 민간자격증이예요

    독서지도사 과정 들어보셨나요?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6개월 과정으로 들으러 갔었는데 수준이 낮아도 한참 낮아요
    그냥 자격증 주기 위해 자격 시험에 맞는 해답을 불러 주고 받아적는 수준.
    그런거 하려고 국어국문학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거예요
    그냥 국어국문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거면 몰라도요

  • 11. 루이지애나
    '17.1.15 8:14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돼요...방통대 출석 강의 한 적이 몇번 있는데...어린 분들도 계시고...흰머리의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십니다. 전부 초롱초롱 하세요.. 머리 굳어서도 걱정 할 필요없어요...낯설어서 그런거지 머리 굳어서가 아닙니다..

  • 12. 루이지애나
    '17.1.15 8:15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돼요...방통대 출석 강의 한 적이 몇번 있는데...어린 분들도 계시고...흰머리의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전부 초롱초롱 하세요.. 머리 굳어서도 걱정 할 필요없어요...낯설어서 그런거지 머리 굳어서가 아닙니다..

  • 13. ..
    '17.1.15 8:16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취업하기 위해 방송대 가시면 후회하십니다.
    학문하는 재미를 위해 가신다면 재미를 느끼실겁니다.
    청소년학과 좋아요.
    그냥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진지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과도 좋습니다.
    돈벌기 위해 방송대 공부는 아니라는 겁니다.^^

  • 14. 새로운 일
    '17.1.15 9:15 PM (115.136.xxx.173)

    50대에 새로운 일을 위해 공부하지는 마시고 그냥 취미를 찾으세요. 동종 전공의 20대도 직장 못 구하기 어려워요.
    억지로 지정되는 초등학교에 50대 담임선생님도 학부모와 아이들 불만이 있는 경우 많은데 사교육은 어련할까요?

  • 15. 독서
    '17.1.15 9:20 PM (1.224.xxx.66)

    취업하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제나이가 몇인데..대학아니라 대학원을 나온들 취업될꺼란 생각은 안해요..ㅜ.ㅜ 공부도 하고싶기도하고요...
    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6.
    '17.1.16 9: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쉽게 하세요.
    어차피 사이버나 방송대나 아무도 안 알아주는 건 마찬가지예요.
    지방 국립대도 무시하잖아요.
    어렵고 오래 걸리는 방송대보다 돈은 더 들지만 쉬운 사이버로 가세요.
    중도 포기보다 그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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