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웃고 친절하면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남자들 많나요?

...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17-01-13 21:28:58
전 잘 웃는 편..웃음이 원래 많은 편인데..
오히려 호감있는 남자한테는 눈 못 마주치고 말도 못 거는 편..
오해받아 속상하구요.
이게 좀 딜레마인데..
전 짤뚱 못난이인데다 능력도 고만고만 실수는 안하는 정도라..
사회생활하면서
웃고 친절하게라도 해야 욕안먹을거같아
상대가 매너없이 굴어도 앞에선 굽신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오해받는거 같아요..
미인이거나 매력있었음 애초에 웃고 친절하게 안해도 될거같고
웃고 친절하게 굴어도 그냥 매너좋은거지..이성으로 좋아해서 그런다고 오해도 안 받을거 같은데..맞나요?
IP : 223.39.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 9:35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많겠죠.

    내 친구는 안면홍조증인데,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괴로워해요.
    그게 싫어서 먼저 본인 입으로 안면홍조증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도, 짝사랑 숨기려고 거짓말하는 줄 알고 더 쌩쇼한대요.
    우리들이 그 친구더러 왕자병 제조기라고 놀렸는데, 얼토당토 않은 남자들이 착각하는 거 목격하고 난 다음부터 안 놀려요. 우리나라에 근거없이 자신감 많은 남자들 참 많더라고요.

  • 2. ...
    '17.1.13 9:36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많겠죠.

    내 친구는 안면홍조증인데,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괴로워해요.

    그게 싫어서 먼저 본인 입으로 안면홍조증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도, 짝사랑 숨기려고 거짓말하는 줄 알고 더 쌩쇼한대요.

    우리들이 그 친구더러 왕자병 제조기라고 놀렸는데, 얼토당토 않은 남자들이 착각하는 거 목격하고 난 다음부터 안 놀려요.

    우리나라에 근거없이 자신감 많은 남자들 참 많더라고요.

  • 3. ...
    '17.1.13 9:36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많겠죠.

    내 친구는 안면홍조증인데,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괴로워해요.

    그게 싫어서 먼저 본인 입으로 안면홍조증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도, 자기 좋아하는 거 숨기려고 거짓말하는 줄 알고 더 쌩쇼한대요.

    우리들이 그 친구더러 왕자병 제조기라고 놀렸는데, 얼토당토 않은 남자들이 착각하는 거 목격하고 난 다음부터 안 놀려요.

    우리나라에 근거없이 자신감 많은 남자들 참 많더라고요.

  • 4. 오죽하면 이런 얘기를
    '17.1.13 9:38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부하 여직원의 상사에 대한 의례적 미소를 곡해하지 마라. 그게 정 어려우면 도깨비 공유 이동욱을 유심히 본 후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는 요법을 추천한다. 내 인생에 이런 감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용기 내지 마라.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라.

    [출처: 중앙일보]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 5. ㅎㅎㅎ
    '17.1.13 9:39 PM (110.47.xxx.136)

    못생긴 여자는 있어도 못생긴 남자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자는 자기가 못생긴 것을 알고 있지만 남자는 자기가 못생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네요.

  • 6. 당연하죠.
    '17.1.13 9:50 PM (122.40.xxx.85)

    여자들이 친절한 남자들을 보면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것과 같아요.
    사무적으로 친절하게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 7. 다가오면
    '17.1.13 9:54 PM (115.136.xxx.173)

    다가오면 무조건 사천만 땡겨달라고
    해봐욤.

  • 8. ....
    '17.1.13 9:58 PM (221.157.xxx.127)

    이쁜데 아무남자한테 생글거리면 끼부리라고 하고 못생기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지 생각하고

  • 9. ㅋㅋ
    '17.1.13 9:58 PM (175.223.xxx.48)

    맞아요 남자들은 지들이 다 잘나고 잘생긴줄 안대요

    그래서 여자들이 조금만 친절하거나
    쳐다보기만해도
    지 좋아하는줄 드럽게 착각한다는 ..

    그게 나이든놈들이나 아재들이나 어린것들이나
    똑같아요

  • 10. adf
    '17.1.13 10:01 PM (124.199.xxx.135)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 돈 좀 있는것 까지 알아봐요. 결혼하자고 하다가 반응 없으면 욕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ㅋㅋ

  • 11. 여자나 남자나
    '17.1.13 10:27 PM (221.127.xxx.128)

    그 그렇죠 대부분

  • 12. 오해좀 받으면 어때요.
    '17.1.13 11:37 PM (211.34.xxx.80)

    미소와 상냥함으로 생긴 오해는 금방 해소됩니다.
    서로에게 상냥한 기운을 전파하는 게 뭐가 나쁜가요.

    원글님을 오해하고 달려드는 남자들에게 일일이 남자대접을 해주는 게 아니라면
    성격적 상냥함이나 비지니스적인 미소는 상대방도 금방 알아차리니 걱정하지 마시고
    웃으며 사세요.
    잠깐 오해를 한 사람이나 오해를 받은 사람이나
    서로 인상쓰고 불쾌한 감정 주고받는 것보다는 훨씬 좋으니까요.

  • 13. 근데
    '17.1.14 2:24 AM (45.112.xxx.118) - 삭제된댓글

    남자들 특히 아재들 그런거 있어요.
    그래서 제 남자들이 남자들에겐 친절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포멀하다가도 딴맘이 생기기도 한다고.. 남자심리가..
    남편왈 남자들은 너에게 친절하지 않고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직정에선 성역할 요구도 ㅡㅡ ) 왜 너는 친절해야 하냐고...
    맞는말이라 충격먹었네요

    너무 생글거리고 굽신거리지 마세요. 얘 정도면 만만해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게 남자입니다.
    짬밥좀 되는 높은 뷴 여자들이 여자 상무님 이런 분들이 괜히 아나운서 스탈로 정중하게 말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좀만 친절하게 해주면 부하직원도 막 들이대고 그러더라구요;;;;
    초미녀 아니고서는 선을 그으면서 정중하게 예의버르게 해야되지. 웃으면서 잘해주면 안되더라구요 ㅠ

    웃을 거면 굉장히 포멀하고 틈을 주지 않으면서 웃기. 우리 다들 힘내요~

  • 14. 근데
    '17.1.14 2:24 AM (45.112.xxx.118) - 삭제된댓글

    오타났네요. 제 남자들이 아니고 제 주변 남자들이

  • 15. .....
    '17.1.14 8:36 AM (14.49.xxx.165)

    '긍정오류'라고 불리는 남자들 특유의 착각입니다..

    머릿속에서 일부러 착각하게 만들어서 짝짓기 확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남자의 자신감을 유발하는 뇌의 장난입니다...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 16. 근자감
    '17.1.14 8:50 AM (2.216.xxx.140)

    진짜 남자들 뇌가 다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471 LG 유플러스 존이 많이 있나요? 4 ㅇㅋ 2017/02/02 637
647470 박진여 전생연구소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9 전생연구소 2017/02/02 19,231
647469 건축사 사무소 임원 급여는 어느정도 되나요? 2 소개 2017/02/02 2,319
647468 사임당 내용이 .... 2 .. 2017/02/02 2,188
647467 결혼하기 정말 잘했다라는 분은 52 ... 2017/02/02 7,198
647466 수지에서 11살 아이가 15 ... 2017/02/02 6,719
647465 강남고속터미널 맥주집 10 친구모임 2017/02/02 2,103
647464 장시호가 낸 태블릿으로 잡았대요. 18 외교농단 2017/02/02 19,303
647463 포천 맛집, 가볼만 한 곳 부탁드려요. 3 문읜 2017/02/02 1,450
647462 김과장에 저 사무실 막내총각 2 2017/02/02 1,865
647461 남편이 발톱 깎아 줬어요 2 우와 2017/02/02 1,334
647460 독일말 중개업자까지 드나드는 청와대 3 왜? 2017/02/02 924
647459 극세사 이불 퀸 10키로 세탁기에 빨수 있을까요? 7 2017/02/02 2,549
647458 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드세요? 10 ,,, 2017/02/02 2,929
647457 임산부(34)가 치킨먹고 사망했대요 45 2017/02/02 36,994
647456 반기문 사퇴후 언론사별 대권주자 여론조사 문재인 더욱 견고해져 8 ... 2017/02/02 685
647455 반기문사퇴 문재인 대세론 흔들흔들 30 moony2.. 2017/02/02 2,329
647454 겨울니트 코트 먼지 어떻게 터세요? 3 관리 2017/02/02 1,814
647453 가난한사람들과 부자들의 차이점 11 ㅇㅇ 2017/02/02 9,960
647452 공연·영화 관람권 버리지 마세요, 책으로 바꿔드려요' 1 정보 2017/02/02 1,752
647451 과천 vs. 동판교 16 ㅇㅇ 2017/02/02 4,041
647450 데이트도 귀찮고 맞선도 귀찮다면 3 /// 2017/02/02 1,985
647449 억대 연봉되긴 했네요. 3 저도 2017/02/02 3,391
647448 대기업 부장이면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6 궁금 2017/02/02 4,023
647447 ㅋㅋ싱어송라이터 2 누리심쿵 2017/02/02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