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딸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많답니다.
무엇을 할때가 가장 행복하냐 물으니 미술 활동할 때라고 답해서
그쪽으로 보내기로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진작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하드니
최근엔 초등교사를 하고 싶다고 해요
집안에 초등교사 며느리가 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 이유 같아요
제가 보기엔 아이 공부가 초등 교사할 정도가 아니예요
최소 학급 1등은 해야 꿈을 꿔볼수 있을텐데 중상 정도 되어요
(고1 큰애를 키워보니 초등 고학년 때 성적 이상으로 오르는건 어려운 일 같아요
둘다 시골이지만 학원 열심히 보내며 나름 예습 복습 시켰거든요)
그래서 미술과 교사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살고 있는 지역이 농어촌 지역인데
도시에서 미술학원을 하고 있는 친구가
미대 가려면 유명학원에 다녀야하니 도시로 이사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농어촌 전형 물어보니 전혀 모르구요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답답할 때 저는 이곳을 두드리는 습성으로 문의드려보아요
이번에 6학년 올라가는데 농어촌은 중1 때부터 거주해야 하니
결정을 어서 해야 할거 같아요
큰애는 남편이 잠깐 주소를 옮기는 통에 농어촌혜택에서 제외되었는데
둘째 미대 보내기 위해 돈을 융통해 이사를 하나, 이곳에 남아 있나 기로예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