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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읽으셨던 분들. 어땠나요??

충격과 공포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7-01-12 13:01:43
저는 문학책 잘 안읽는 사람인데요.

저는 채식주의자 책 보고 엄청 충격받았어요.
책이 세 부분으로 나뉘잖아요.
앞에 두부분 까지는
이게 뭔 내용이지.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걸까 하며봤는데
3번째 부분 읽자마자
제 나름대로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는 김기덕 감독 영화도 좋아하는데
머리를 누가 망치로 치는것 처럼
충격받은 거 같아요.
대신 느끼는것도 많고요.

제가 이 책 읽고 느낀것은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다들 다르다.
내 자식에게 내가 하는 행동이
폭력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자

책. 평소에 즐기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해요
IP : 39.7.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1:03 PM (58.230.xxx.110)

    몽고반점부터 이상문학상으로 읽어
    뭥???했는데 세편 다 묶으니
    완성됐더군요...
    여주인공 아버지...
    나는 그런 모습이 아닌지 반성...

  • 2. 대략
    '17.1.12 1:05 PM (1.225.xxx.50)

    어떤 내용을 다룬 건가요?
    한국문학 안 읽은지 넘 오래 됐네요.

  • 3. 다른 소린데
    '17.1.12 1:06 PM (14.36.xxx.233)

    이책 원래 거의 한 십년전에 나온거 아니었었나요? 제 기억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것같은데..
    그거랑 다른건가요??

  • 4. 주인공이
    '17.1.12 1:08 PM (39.7.xxx.191)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는과정
    그것을 지켜보는 세 인물의 다른 시선들이예요.

    주제는 인간관계에서 행해지는 폭력성?? 을 다룬거 같아요. ㅡ이건 제생각이라 ㅋㅋ 작가의 의도는 아닐지도

  • 5. 아직
    '17.1.12 1:20 PM (175.213.xxx.30)

    다 못읽었는데..
    좀 끔찍한 내용이라 첫권에서부터 꺼려졌거든요.
    중간에 쉬고 있는데,
    완독 해봐야겠네요..

  • 6. 어쩌면
    '17.1.12 1:20 PM (223.62.xxx.18)

    여주가 가장 가족을 사랑한건지도. .
    그 관계에서 도망치는걸로 자기파괴

  • 7. 네,
    '17.1.12 1:22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다양한 형태와 강도의 동물적인 폭력성에 관한 이야기로구나...이렇게요.

  • 8. :)
    '17.1.12 1:26 PM (67.243.xxx.245)

    저는 뉴욕 사는 아짐인데요 퇴근길에 멋지게 생긴 미국아짐이 지하철가다리면서 "the vegetarian" 한강 작가의 이름이 쓰여진 책을 몰두해서 보는걸 보면서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궁금했었어요. 그리고 보니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라 축전도 안보냈다면서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 9. 제 미국인 친구도
    '17.1.12 1:30 PM (175.198.xxx.219)

    읽어봤다 하더라고요. 평소 책 안좋아하는데 본인이 비건이라 그런가. 평에 비해 별루다 이러던데 미국에서 평이 엄청 좋았나봐요. 저도 파트 2 까지는 도대체 작가의 의도가 뭐야(저는 문체 이런거보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강렬한 책을 좋아해요.)하다가 파트 3에서야 감 잡았어요^^;

  • 10. ..
    '17.1.12 1:30 PM (211.230.xxx.124)

    영어번역본 참 좋습니다. 스릴있고 세련된 느낌으로 번역되어 원본과 다른 재미가 있어서 둘 다 읽어보시면 재미가 두배일듯.

  • 11. ..
    '17.1.12 1:38 PM (150.150.xxx.92)

    영화로도 나왔죠...
    책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언니가 현장에서 모든것을 목격한거(이거 얘기하면 안되나요?)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언니가 받았을 충격이 너무 커서 영화로는 그부분 못봤어요.

  • 12. 번역본
    '17.1.12 1:46 PM (210.100.xxx.81)

    번역본을 너무 잘 써서 문제?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원본보다 낫다고...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한 게 아니라 내용 빼고 더하고 다른 작품처럼 느껴질 수 있을만큼 중간에서 바꿔서 번역했다고
    다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며칠 전 기사에서 봤어요. 표현도 많이 바꾸어서 했구요.

  • 13. 네,
    '17.1.12 1:51 PM (110.11.xxx.74)

    많이 다르더라구요, 원본과.
    표현을 많이 바꾼건, 어쩜 번역자의 한국어 이해가 그리 높지 않아
    원문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고,
    사전에 많이 의존해서였겠죠.
    심지어는 '안방'이 뭔지 모르는 듯해요.

  • 14. 윌리
    '17.1.12 2:09 PM (194.69.xxx.1)

    폭력에 대한 부분은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 결론이 다소 허무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 15. 일단은
    '17.1.12 2:53 PM (175.200.xxx.42)

    한 강 작가의 당차고 깊이 울리는 전 작품들을 사랑합니다.
    소설을 쓰는 자세랄까....요즘 시대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나가는 자세가 맘에 들어요.
    정작 채식주의자 라는 작품은....너무 무거워서 책 덮고도 한참을 울적하게 지냈죠.
    아버지 한승원도 좋은 작가이시고...부녀의 작품세계를 응원합니다.

  • 16.
    '17.1.12 6:41 PM (83.200.xxx.175)

    최악의 책이었음. 엉성한 구도, 표현력 묘사력 작가의 의도 전달력 다 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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