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쇼핑 즐겨하는 사람들..이해 안돼요

궁금 조회수 : 6,175
작성일 : 2017-01-11 18:29:02
뭐 사고 싶은게 있으면 그때 쇼핑몰 가고요 그 외에는 아이쇼핑 하는거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엄마는 심심할때 백화점 돌아다니며 옷 보는게 취미에요

예쁜거 보면 없던 구매의욕이 생겨 과소비하게 되고 그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거나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아이쇼핑을 해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세요. 물건이 비싸서 못사게 되면 거기에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요? 엄마랑 만날때마다 백화점 돌아다니자고 하는데 전 너무 피곤하거든요. 사지도 않을꺼 왜보나.. 
저만 그런가요?  

IP : 91.183.xxx.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 6:3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 세상 일 중에 이해 안 되는 일이 어디 한두가지인가요?

    나에게 피해 안 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친정엄마가 옷 사달라고 하시나요?

  • 2. 에잉
    '17.1.11 6:31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간없어서 별로 다니지는 못하지만 이해는 가는데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걸로 바꿔 생각해보세요.

    애인도 못할건데 연예인은 왜 좋아하고 드라마는 왜보나요.
    선수도 안할건데 운동은 왜 배우고.

    그런거죠.

  • 3.
    '17.1.11 6:32 PM (211.108.xxx.4)

    본인은 그렇지 않은데 남이 그걸 좋아한다고
    이해안간다라고 생각하는 원글님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닙니다
    내가 싫어하는거 남이 좋아할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거 남이 싫어할수 있어요
    도덕적이지 않거나 범죄가 아닌 취향 차이는 인정해줘야지요

  • 4. ...
    '17.1.11 6:33 PM (119.64.xxx.157)

    이해하지 마세요
    나쁜뜻은 아닙니다^^

  • 5.
    '17.1.11 6:35 PM (39.121.xxx.154)

    그냥 온라인 아이쇼핑...
    그냥 구경하는재미죠 이쁜거보고
    딱히 돈내고 살정도는 아니고..

  • 6. ..
    '17.1.11 6:3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걸어다니며 하는 아이쇼핑은 안하는데
    인터넷에서 물건들 검색 많이 해봐요
    예쁜 물건 보면 기분 좋고
    좋은 물건 발견하면 그게 정보도 되고
    나중에 뭘 사게될때 꽤 도움이 돼요

    아이쇼핑 많이 한다고 반드시 과소비 하는건 아닌 것 같구요

  • 7.
    '17.1.11 6:38 PM (91.183.xxx.63)

    아..엄마가 옷사달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이해가 안가서 궁금했던 것 뿐입니다.
    엄마만 예로 들었지만 친구들 몇몇도 비슷해서 만날때 옷보러 같이 안가자고 했음 좋겠거든요
    물론 이해안간다는 티는 내지 않고 있지만요
    그냥 아이쇼핑 좋아하시는 분들 왜 좋아하시는지 의견이 듣고싶었어요

  • 8. 음..
    '17.1.11 6:45 PM (175.125.xxx.92)

    어디 좋은물건이 있나 탐색같은거예요.
    미리 올해 스타일이라던가 가격같은거 파악해두면
    나중에 특가세일 같은거 할때 좋은값에 좋은물건을 살수 있거든요.

  • 9. ㅁㅁ
    '17.1.11 6:46 PM (106.244.xxx.56)

    누가 님한테 이해를 구하던가요? 그냥 그런갑다~하면 돼요

  • 10. 아이쇼핑하는 이유 들어봤자
    '17.1.11 6:47 PM (112.164.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해 못해요..;; 윗분 말대로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세요..
    저도 아이쇼핑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별 일 없는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원글님 의견에는 반대거든요. 울 남편 왈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라.. 저랑 의견 대립이 있을 때 하는 말입니다. ㅎ

  • 11.
    '17.1.11 6:47 PM (117.123.xxx.12)

    눈 호강이죠
    맨날 구질구질한것만 보다가
    신상.이쁘게 진열된옷.안사도 보면 좋던데
    저는 옷 잘입는다고 하는데
    아이쇼핑이든 안하면 옷보는 눈이 떨어지더라구요
    사람구경하고 밥사먹고
    집안에 있으면 무기력해지는데 일단 씻고 나가면
    활력이 생기잖아요

  • 12. 그게요
    '17.1.11 6:47 PM (110.8.xxx.185)

    옷에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아이쇼핑 좋아해요
    그렇게 평소에 디자인이며 가격대며
    두루두루 옷을 봐둬야 정작 살때 이거다 감이 딱오거든요
    결국은 감을 기르는거예요
    어머님 멋쟁이시죠?

  • 13. ...
    '17.1.11 6:50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취미가 괜히 취미인가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나 대가 없이 하는 것 자체로 즐거운 것 그게 취미활동이죠.

  • 14. 그게요
    '17.1.11 6:52 PM (110.8.xxx.185)

    그러다가 유행하는 패턴도 알게되면서
    꼭 내가 사지않아도 보는것만으로도
    그 유행들이 식상해져서
    패쓰도하게되고 나름 좋은점도 있고요
    운동도 되고 그게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백화점 10번가는동안 한개도 안사오는 경지에도
    이르는데 함정은 집에 이미 비슷한 옷이나 물건이다 있기때문이예요 ㅋㅋ

  • 15. ???
    '17.1.11 6:53 PM (61.148.xxx.161)

    독서는 옳고 쇼핑은 그르다는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가요?
    책 많이읽고 생산적으로 살아도 고작 이정도 사고수준이라니..

  • 16. 재미있잖아요
    '17.1.11 6:54 PM (1.233.xxx.131)

    전 드라마 보는 것보다 아이쇼핑이 더 재미있어요.
    운동도 되고...
    꼭 이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엄마나 친구가 아이쇼핑 같이 하자 하면 난 싫어 한다 하시면 되죠.

  • 17. 저는
    '17.1.11 7:02 PM (124.49.xxx.246)

    잘 가지는 못해도 좋아해요. 인터넷 쇼핑은 재질을 알 수가 없어요. 보긴 좋지만 실망할 때도 많고..사이즈도 감으로 보는 것과 가서 대보는 것이.아무래도 자기 사이즈도 알기 쉽구요. 나이 드니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입어야 하는스타일이 잘 안맞아서 직접 가서 보면서 감을 익혀요. 그러다 마음에 담아뒀던 옷이 이월 쇼핑몰에 올라오면 구입하기도 하구요.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님 어머니의 생활울 좀 존중해줘야 할 듯 하네요

  • 18. ..
    '17.1.11 7:02 PM (210.205.xxx.86)

    어머님과 제 취미가 비슷하시네요
    아이쇼핑 하는 이유는 저도 스트레스가 해소 되거든요
    꼭 물건을 사야 만족하는게 아니구요
    디스플레이 된 것을 보면 색감이나 디자인이 너무 아름다운게 보여요
    기분이 좋아지고 감동하기도 하죠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듯이
    백화점이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해요

    어머님도 아마 그러신게 아닌가 싶어요

  • 19. ㅇㅇㅇ
    '17.1.11 7:15 PM (175.209.xxx.110)

    집 안에서 쭈구리들만 보다가 거리에 나가 강동원을 구경하는 기분이죠.

  • 20. 직접사면 싫증금방남
    '17.1.11 7:33 PM (183.99.xxx.150)

    아이쇼핑이 얼마나 좋은데요...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내가 저걸 사면 어떻게 입을까 활용할까 구상하고
    한 열번 아이쇼핑 한담에 겨우겨우 1개 살졍도..ㅋㅋ

  • 21. ??
    '17.1.11 7:45 PM (122.128.xxx.97)

    예쁜거 보면 즐겁잖아요. 애들 키우느라 아이쇼핑 할 시간도 여유도 없지만 아이쇼핑이 왜요?? 이해는 안해도 되는데 세상에 예쁘고 아름다운거 보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요??

    그런 즐거움을 모르는 것도 어찌 보면 불쌍한거죠.

  • 22. ??
    '17.1.11 7:46 PM (122.128.xxx.97)

    책을 보는건 생산적인거고 아이쇼핑은 아니고?? 것도 일종의 자기 강박이죠. 왜요?? 생산적인것으로만 따지려면 그깟 책을 보면 밥이 나오나요 빵이 나오나요?? 다 비생산적인거지

  • 23. ...
    '17.1.11 8:11 PM (59.10.xxx.250)

    여자들은 보통 아이쇼핑 좋아하지 않나요? 그리고 백화점이나 몰 다니면서 운동된다고
    좋아하는 건 저뿐인가요? ;;;;

  • 24. ff
    '17.1.11 8:23 PM (14.46.xxx.129)

    보통 남자들이 원글님 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

    저 같은 경우는 유행의 흐름을 알려고 ..아이 쇼핑해요 .그러다 뭐 간혹 ..특가로 나온거 있으면 건지기도 하

    구요

  • 25. 음..
    '17.1.11 8:2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직접가서 직접 색상을 보고 소재를 보고 디스플레이 된것을 보는게
    엄청 즐거워요.

    원글님에게는 비생산적이게 보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즐거움이라는거죠.

    저는 책읽는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보고 만지고 입어보고 이렇게 경험을 통해서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는
    기쁨도 책읽는거 만큼 즐거움이예요

    아이쇼핑하면서 마음에 드는 옷 하나 사면
    그거 입는 재미로 일년 내내 즐겁구요.
    그거 입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좋아요.
    잘 어울리니까, 이뻐보이니까.
    그렇게 행복하고 즐겁더라구요.

    책을 왜 읽나요?
    지적 즐거움?이런걸 추구하려고 읽잖아요?

    책은 우월하고 아이쇼핑 같은거 저급한건가요?
    남의 즐거움을 그렇게 깍아내리는것을 보니까
    원글님도 책을 제대로 읽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남의 즐거움도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26. 책은 뭐하러 읽나?
    '17.1.11 8:39 PM (112.150.xxx.194)

    다른이에게 피해도 안주는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도 이상한 잣대로 재단하는 님한테는
    책읽는 시간이 더 낭비인듯 하군요.
    읽지마세요. 님한테는 천하에 쓸모없는 허세짓이니까.

  • 27. 싫다고 하세요
    '17.1.11 9:44 PM (59.6.xxx.151)

    저도 아이쇼핑 딱 질색입니다만
    싫다고 못하고 이해 할 수 없다 는게 더 이해가 안 가고
    싫어하는 딸 굳이 같이 가자시는 어머님도 이해가 안 가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766 항암6차 받으면 가발을 7 ... 2017/01/11 1,751
638765 특집 토론 - 전원책과 박근혜 2 . 2017/01/11 1,019
638764 신은 계실까요? 26 항상봄 2017/01/11 3,201
638763 20대초에 결혼한사람들보면 못배운것같아요 108 이상하게 2017/01/11 22,979
638762 유인나가 이쁜가요? 67 누가 2017/01/11 17,569
638761 수서고속철 공사 공법 속여 182억 빼돌려 4 도둑놈들 2017/01/11 1,128
638760 운전면허 취소됬는데, 요즘 운전면허증 따신 분 계신가요? 2 GD 2017/01/11 1,084
638759 문재인의 비리 5 비리 2017/01/11 1,258
638758 아이쇼핑 즐겨하는 사람들..이해 안돼요 21 궁금 2017/01/11 6,175
638757 공감능력 제로인건지 8 친정 2017/01/11 1,549
638756 인명진..당사점령하고 시위해야 지시..폭로 1 .... 2017/01/11 718
638755 명절 떄 양가에 대한 처신(선물, 용돈 등) 문제.. 16 고민남 2017/01/11 3,284
638754 더러워서 피하는건데 무서워서 피한다고 오해하는 사람 3 참쟈 2017/01/11 1,112
638753 너무 간절하면 안이루어지는것 같아요.제경우는 3 000 2017/01/11 1,380
638752 선을 봤는데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ㅎ 56 ... 2017/01/11 24,057
638751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인생 헛살았어요 9 rr 2017/01/11 5,710
638750 박시장님 지지합니다 시원하네요 8 사이다 2017/01/11 1,408
638749 동네 엄마가 자기 공부 잘했다는 얘기를 맨날 하는데 18 당나귀 2017/01/11 4,830
638748 잘베푸는거랑 본심이랑 다를수가 있나요? 9 ........ 2017/01/11 1,466
638747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진짜 음식 조심히 먹나요 8 다이어트 2017/01/11 2,552
638746 올해 中3 해당 2021년 수능 확 바뀐다 5 .... 2017/01/11 2,647
638745 오래된 경유차, 더 탈까, 신차 살까, 중고차 살까, 렌트카로?.. 11 자동차 2017/01/11 1,609
638744 베이컨먹고 입천장이 헐었어요 2 쓰라리고 아.. 2017/01/11 1,000
638743 '리베이트' 무죄에 "安·국민의당 죽이기 증명…檢 개혁.. 4 우병우 작품.. 2017/01/11 473
638742 진지하게 조언부탁드릴께요..가게 정리문제.. 7 고민 2017/01/1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