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영어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ㅠ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7-01-10 23:25:59
일단..전 영어전공자구요.
영어는 뭐 모국어만큼은 아니겠지만..편해요.
근데..유아영어는 정말 모르겠네요.
아이들 카페에 가보면..
노부영 1000권 읽었다
하루 세시간씩 흘려듣기한다.
뭐...그러저런..튼튼영어..윤선생..리틀팍스..
이걸 4, 5살부터 하고 있어요..
많이 듣고..많이 읽고..이거 결국 외우는 거잖아요.
유아니..동요니 만화니 책이니 하지만.
결국 문형을 외우는 거죠.
근데 이건 초3때쯤..추상적사고가 될 때 알파벳 외우고 파닉스 하고..
하루에 한두문장씩 외우면 되잖아요.
이걸 그 어린 나이부터 몇시간씩 하는 게 이해가 안되요.
흔히들..초등 고학년때 시간이 없다..없다..그러는데..
진짜 그렇게 시간이 없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봐요.
비용대비 시간대비 너무 효용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IP : 182.231.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7.1.10 11:37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모국어 습득이 유연하게 일어나는데..10세 전후로 두뇌 lateralization으로 모국어 습득이 어릴 때보다는 쉽지 않게 됩니다..뇌가 좌반구 우반구 경계가 확실이 편재되기전에는 어떤 언어든 모국어 습득과 같이 유연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어른들이 아무리 열심히 영어를 배워도 네이티브처럼 되기가 쉽지가 않아요..어린 아이들은 외국어 사용환경에 넣어 놓기만 하면 습득이 가능한 이유가 이 현상 때문이라는데...어릴 때 배우면 좋긴 하지만..단순 암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환경이 필요할 듯 해요ㅜ

  • 2. ...
    '17.1.10 11:40 PM (221.138.xxx.162)

    그게 갭이 엄청 쌓이더라구요..전 소싯적 영어유치원.어학원등에서 교사로 근무해보고 그냥 입시보습학원 등에도 있어봤는데 ...어릴때부터 접한애들이 확실히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는게 자연스럽더라구요...문법설명같은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애들이 커서 하면 이해력이 삘라 빨리 습득할것같은데 그것도 아니에요...오히려 애들이 영어흥미도 없어하고 다 외워야하는 지겨운 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ㅠㅠ

  • 3. 루이지애나
    '17.1.10 11:44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언어는 문자보다 소리로 먼저 접근하는게 우선인지라...많이 들려주면 좋긴 해요...알파벳 배우고 파닉스 배우고하면 걍 외국어로 배우는것 일 뿐...second language로 접근하려면...소리...음성적 접근이 더 중요합니다...글자 몰라도 소리인지...어릴 때 많이 접촉한 아이들은 조금 수업해보면 금방 보여요...많이 다릅니다...

  • 4.
    '17.1.10 11:47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전 전공자도아니고 잘모르지만 지금 두돌 아기 키우는데요
    노부영 에서 몬스터 나오는 노래 cd틀어놓으면 go away 부분에서 한국말로 가!! 그러네요
    가르친적없었구요 그냥 그책을 백일부터 지금까지 너무좋와했어요 읽어주지도 않았고 보고싶어할때 넘겨주고
    마지막에 "몬스터 없네 "요게 설명한거 다인데도
    Cd만 듣고도 "가~~~"그러네요
    그맛에 영어책보여주는게 신나요
    칼텟곳상받은 동화책보면저도재미있거든요 ^^

  • 5. 이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17.1.11 12:11 AM (183.103.xxx.12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1581

    소리로 먼저 접근하는거예요.
    모국어 즉 한국어도 글자로 배우는게 아니라 엄마나 주위 사람들로 부터 소리로 그걸 듣고는 소통이 되는거죠.
    그래서 어릴 때 부터 소리에 노출 시키는 거구요

    초등 고학년 되면 정말 시간 없습니다. 나중에 되 보면 알구요

    초등3학년 때 파닉스 할 곳이 없어요 그때는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아서 7세나 8세들이랑 수업 해야 하는데 남자 아이들은 영어 놔 버려요. 자존심 때문에

  • 6. 애엄마
    '17.1.11 2:46 AM (180.182.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계 기업에서 외국어 쓰면서 먹고 사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느 경우에도 외국어는 딱 모국어 수준만큼 하더라구요
    저는 강요 안하고 배우고 싶을 때 배우라고 할 생각이에요.

  • 7. 어감을 받아드리는게 달라요
    '17.1.11 8:52 AM (106.255.xxx.43)

    외워서 아는것과 본능적인 느낌으로 아는것의 차이

  • 8. ...
    '17.1.11 9:59 AM (119.71.xxx.110)

    우리애는 초등 3학년에 학원 처음 갔는데요, 정말 금방 파닉스 익히더라구요.(한달반쯤?)
    담당 선생님이 좀 깜짝 놀라시면서 영유 나온줄 알았다고하시더라구요.
    학원도 한 6개월쯤 다니다 혼자하고 있는데,너~무 잘해요.
    올해 6학년 올라가는데,고학년때 시간 없지 않아요.
    중학수학 들어갔고,악기하나 운동 일주일에 하나 하는데, 시간 남아요.
    공부머리 있다면, 절대 시간 없거나 늦은게 아니라고 알려드리고싶어요.

  • 9. ...
    '17.1.11 10:10 AM (119.71.xxx.110)

    아~3학년이 아니고,4학년이네요, 처음 학원에 간게~
    그리고 한달 반쯤 지났을때 담당 선생님께 들은 얘기가 아이가 파닉스가 너무 잘되있다고 그러셔서...여기서 배운게 다인데요,했던 기억이나네요.(파닉스는 다른 선생님이 가르치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765 반기문, 물 1병 사면서 인천공항 아수라장 21 moony2.. 2017/01/13 5,956
639764 '판도라' 관람 문재인 "탈핵·탈원전 국가로 가야&qu.. 4 경주원전지진.. 2017/01/13 531
639763 드라마 모래시계를 다시 보고 있어요 2 오렌지 2017/01/13 782
639762 엘튼존 좋아하시는분... 5 그냥 2017/01/13 562
639761 내일 광화문 집회 있는건가요? 8 눈이펑펑 2017/01/13 936
639760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그거 너무 진부하잖아... 2 분당 아줌마.. 2017/01/13 263
639759 오래된 아파트 매매 3 .... 2017/01/13 2,281
639758 갑자기 운전이 안되요 7 무서버요 2017/01/13 2,218
639757 나랑 성향이 다른 사람 배우자로 괜찮나요??? 16 2017/01/13 3,019
639756 가지 마루.. 회생 가능성 없는건가요? 1 마루 2017/01/13 711
639755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걷기운동 해야 되는데..... 10 ,,, 2017/01/13 1,842
639754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29 ㅇㅈㄱㅇ 2017/01/13 3,459
639753 20년넘은 주공아파트에 사는데요 5 ... 2017/01/13 2,215
639752 주부도 신용카드 발급받을 수 있죠~? 3 ... 2017/01/13 1,699
639751 특목고 사회통합전형 차별 15 궁금 2017/01/13 2,325
639750 팽목항 사전답사간 반기문측 일행이 다윤엄마에게 차를 타 달라고 .. 24 침어낙안 2017/01/13 4,272
639749 종량봉투 안보이는 휴지통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7/01/13 1,168
639748 선관위한테까지 까이는 더민주당 2 더민주분발좀.. 2017/01/13 563
639747 지금 서울 눈펑펑 내려요 6 낭만 2017/01/13 1,596
639746 반찬집 나물은 맛이 있어요..미원넣으면 저도 그맛이 17 조미료 2017/01/13 4,429
639745 갤럽)양자대결 문 53. 반 37 36 ㅇㅇ 2017/01/13 1,100
639744 어제 엄마가 뭐길래...연기자 윤유선씨 아파트 어디인가요? 16 ... 2017/01/13 49,414
639743 네이버에 잊지말자 2017/01/13 243
639742 운동화 뭘로 빠세요? 다이소 솔 너무안좋네요ㅜ 10 .. 2017/01/13 1,930
639741 며느리한테 전화 하라고 닥달하는 시어머니 마음은 뭔가요? 17 Usb 2017/01/13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