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나는 이 소리가 대체 뭘까요?
신혼부부인데 부모님이 집 사서 올수리를 해주셨다고 해요.
3주쯤 시끄러웠고요, 그걸로 끝인가 했는데
주방 옆 다용도실에서 끊임없이 에에에엥~ 뭔가 작동하는 높은음 소리가 납니다.
처음엔 주로 새벽 1시쯤에 나서 꼭 그 시간에 잠을 깨서
한밤중에 천정을 하염없이 올려다 보곤 했어요.
미세한 소리에요.
뭐랄까 모기 천마리가 동시에 날아오르며 에엥~ 거리는 소리랄까... ㅋ
근데 며칠 전부터 낮에도 이 소리가 계속 울리네요.
일주일에 사흘은 재택 근무인데, 이 소리 땜에 작업에 몰두할 수가 없을 정도에요.
대체 무슨 소릴까요?
보통 세탁기 넣어놓는 주방 옆 다용도 공간이거든요.
짐작가는 게 있는 분 좀 알려주세요.
알면 그래도 견디기가 나을 듯해서..... ㅜㅜ
1. 블루
'17.1.10 11:17 AM (180.70.xxx.108)혹 빨래건조기 아닐까요?
2. 음
'17.1.10 11:21 AM (122.34.xxx.30)빨래건조기라는 신문물을 한번도 안 써봐서... ㅎ
근데 그걸 밤낮 없이 돌릴 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3. 건조기는
'17.1.10 11:32 AM (110.9.xxx.236)소음이 좀 있어요. 무게있는 옷일 경우 소리가 나죠.
무얼까 같이 궁금해집니다.4. .......
'17.1.10 11:42 AM (220.127.xxx.135)제 생각엔 전기건조기 같아요 가스 아닌..
제가 쓰고 있어서 알아요...그 모기 엥엥거리는..
계속 나는게 아니고..조금 무게를 무리해서 넣었거나 이불 무거운거 넣었을대..
건조기자체 돌아가는 소리와는 별개로 나는소리가 있거든요...
오히려 건조기 돌아가는 소리는 아랫층에 전달 안되어도...그 모기소리?는 전달 될수 있을거 같아요5. 음
'17.1.10 11:51 AM (122.34.xxx.30)답글 주신 세 분이 다 건조기를 언급하시니, 일단 그렇게 입력하겠습니다.
요즘은 세탁기 외에 건조기도 기본으로 사용하는 기기인가 보죠?
아무튼 무슨 소린지 알 수 없어 막막한 것보다는 그래도 좀 참기가 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댓글에서 느껴지는 다정한? 기운 땜에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6. 원글님 참 좋으시네요.
'17.1.10 1:53 PM (211.114.xxx.139)그래도 참아보려고 하시니...
성품이 따뜻하시네요.7. 참지말고
'17.1.10 4:42 PM (220.76.xxx.170)물어보세요 우리아파트에서도 꼭 밤9시쯤부터는 복사기 돌아가는소리가 났어요
한달정도 참다가 관리실에 소리나는 시각에 사람을 불러서 확인하니
운동기구 소리였어요 우리윗집도 옆집도 아니고 우리윗집 이였어요
그사람들이 놀라더라구요 바로아랫집도 아니고 아래 옆집이냐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