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5세 된 아이는 아직 없는 헌댁입니다 ㅎㅎ
아이는 준비중인데 아직 찾아오지 않아 병원 다니면서 계획중이구요
뭔가 나이가 들수록 조금 더 생활에 대한 행복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런걸 쇄신 하려고 현재 노력중입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결혼 이후에 생활 반경이 너무 좁아진 느낌인데요.
결혼 전에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조금더 바빴던 것 같은데
요즘엔 제 나이또래 친구들은 아이 엄마이거나 바쁘게 지방에서 일하는 중이라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 드는 생각이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인데요.
제 성격이 먼저 다가가는걸 잘 못하고 어색해하다보니 친구를 새로 만들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소심 소심 조심 조심 ㅎㅎ 너무 배려 한답시고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해서 더 친구만들기도 어려운 거 같기도 하고..
게다가 뚜렷한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라 취미를 매개 삼아 친구 만들기도 어렵구요 ㅜㅜ
나이가 들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게 제 내성적인 성격 때문이 클까요?
아니면 원래 다들 그러신가요?
가족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이 좀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