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재때문에 슈돌보는데 역시 엄마가!

ㅇㅇ 조회수 : 9,392
작성일 : 2017-01-09 15:27:27
어제 보니 확실히 알겠어요.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조곤조곤 엄마없는 동안 뭐햇냐며
묻는데 건성이 아니고 마치 전문가들이 알려준것처럼
아 그랬구나 우리 승재 좋았겠어 장단 맞추고,
그 다음거 물어봐주고 또 호응해주고..
그냥 대충 물어보는게 아니라 진심 재미있게 들어주고 궁금해하고아이 입에서 모든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더라구요..
보면서 감탄..

저는 우리아들 저 나이때 맞벌이인것도 있지만 건성으로 들어주고 씻기고 재우고 먹이는게 바빴는데..
승재엄마 부럽도 멋있어요..
IP : 82.217.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7.1.9 3:29 PM (121.150.xxx.212)

    이래서 엄마가 똑똑해야 하는가봐요....

  • 2. gg
    '17.1.9 3:31 PM (71.128.xxx.139)

    촬영하는 동안만은 저도 그럴수있어요.

  • 3.
    '17.1.9 3:32 PM (182.211.xxx.154)

    엄마가 아이생각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던데
    대답이 아이가 아닌 엄마의 생각을 하는듯
    내가 너무 꼬였나?

  • 4. ㅇㅇ
    '17.1.9 3:32 PM (82.217.xxx.226)

    그쵸 근데 똑똑한것과 별개로 사려깊고 차분차분한거 같아요 성격적인게 클수도..

  • 5. 우리애
    '17.1.9 3:33 PM (112.151.xxx.48)

    승재만큼 말을 잘해서 주위 사람들이 놀랐는데 저도 그만큼 대답 잘해주고요 사춘기인 지금 애는 말수도 없고 저는 혼내기만하고ㅋ초등 아이들 엄마랑 다정히 얘기하고 지나가는거 보면 그냥 옛날 생각나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 6. ㅇㅇ
    '17.1.9 3:33 PM (82.217.xxx.226)

    저도 촬영하는동안은.그럴수 있는데 몇번 보면서 드는 생각이 몸에 밴거 같더라구요 승재도 이미 인사성은 발랐던 아이같고..오래되어 보였어요..

  • 7. ㅁㅁ
    '17.1.9 3:33 PM (1.236.xxx.107)

    엄마도 잘하는데
    저는 고지용도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엄마들이 아이와 잘 지내는경우는 많은데 아빠들은 안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고지용이 아이랑 정말 재밌게 잘 놀아주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부드럽고 차분하게 아이를 포용해주고 받아줘요
    아이의 사회성이 아빠와의 관계에서 결정지어진다고 하던데
    긴장감없이 붙임성 좋은 성격이 아빠의 역할도 한몫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ㅇㅇ
    '17.1.9 3:34 PM (82.217.xxx.226)

    너무 안 꼬이셨어요 ㅎㅎ어떤 부분에선 그리 보이기도 하는데 전체적우로 일단 인사성 밝고 예의바른게 저늠 좋아보이더라구용

  • 9. ㅇㅇ
    '17.1.9 3:35 PM (82.217.xxx.226)

    그렇구나 사춘기 가면 다 똑같아지나봐요 근데 사춘기 거치고 어른되면 다시 진가가 나타나겠죠..잘 키우셨응거 같아요

  • 10. ㅇㅇ
    '17.1.9 3:37 PM (82.217.xxx.226)

    맞아요 고지용 의외였어요 뭔가 차분하고 따뜻하고..촬영때문이든 아니든 중장비 타러 간것도 좋아보이고...셋다 분위기가 따뜻하더라구요

  • 11. ,,,
    '17.1.9 4:00 PM (221.167.xxx.125)

    에휴 그거 다 믿어요 다 연출

  • 12. 중3엄마
    '17.1.9 4:03 PM (210.99.xxx.237)

    사춘기인 지금 애는 말수도 없고 저는 혼내기만하고ㅋ초등 아이들 엄마랑 다정히 얘기하고 지나가는거 보면 그냥 옛날 생각나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2222222

  • 13. ㅇㅇ
    '17.1.9 4:07 PM (82.217.xxx.226)

    다 안믿어요 ㅋㅋ거기 나오는 다른 연옌은 평소에 저리 안할거 같은거 다 보이던데요. 근데 애는.거짓말을 못하자나요 순간순간 나오는 행동이나 말투가 원래 그리 배운애 같았어요..

  • 14. 00000
    '17.1.9 4:34 PM (116.33.xxx.68)

    저때가 젤이쁜듯
    부모보다 성향이랑 성격 타고난것같아요

  • 15. 한창
    '17.1.9 4:42 PM (221.164.xxx.184)

    저희 아이들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아들,딸 둘다 말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승재처럼 어릴때 재잘 재잘 귀엽게 얘기 했던 아들이 사춘기 되서 말이 없어지면
    옛날 생각 나서 눈물 날거 같아요

  • 16. pp
    '17.1.9 4:53 PM (180.230.xxx.74)

    저는 반대로 엄마랑 승재랑 별로 안 친해보였어요
    아마도 아이 돌봐주시는분이 따로 계셔서 엄마는 늘 바빠서구런가보다 했네요

  • 17. 아이들
    '17.1.9 6:13 PM (211.108.xxx.4)

    저도 엄마아빠가 아이랑 함께 하는시간이 평소 많이 적고 돌봐 주시는분 따로 계신거 같았어요
    저녁시간에만 아이보고 집안일 크게 안하고 도우미 있는집 보면 엄마가 크게 화낼일이 없어요

    생계형으로 퇴근후 동동거려야하고 아이케어 힘들어 이리저리 여유 없음 맘이 있어도 체력이 안되서 많이 힘들지요

    저는 전업으로 연년생 아이 둘 키우는데 한명 키울때는 진짜로 더 잘했어요
    그러다 둘째생긴후에는 좀더 힘들었으나 동네서도 소리한번 안지르는 엄마.항상 말 이쁘게 하는 엄마란 소리 초등때까지 들었네요 학교 샘들도 아이들 인성 진짜 좋다고요

    그런데 중딩되니 ㅠㅠ 내맘 같지가 않아요
    그래도 어릴때 그래서인지 학교에서는 전혀 사춘기없는 아이같다는 말은 들어요
    집에서도 크게는 아니나 어릴때 생각함ᆢㄱㄴ 가끔 눈물 날 정도로 제가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853 농가진 에스로반처방 괜찮아요? 6 요리좋아 2017/01/16 2,285
640852 반기문 박대통령과 통화.."부디 잘 대처하길".. 5 아이구 두야.. 2017/01/16 774
640851 시터랑 자는 7세 여아... 방을 꾸며주고 싶은데요. 2 이사 2017/01/16 1,620
640850 롯데마트 지하에 차를 됬는데 누가 긁고 갔어요. 6 2017/01/16 1,677
640849 노래 무료로 들을수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3 .. 2017/01/16 778
640848 눈 호강하는 프로 좀 알려주세요 2017/01/16 252
640847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인데 살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 팁좀요.. 2017/01/16 1,230
640846 [생중계 예고] 문재인, 오후 3시 출연-팟짱 1 좋은날오길 2017/01/16 432
640845 못 잊는 사람에 대한 남자 여자 차이 12 남녀 2017/01/16 12,486
640844 헐.노승일 박범계방송에 나오나봐요.오늘 5 오늘저녁7시.. 2017/01/16 1,679
640843 속보ᆢ삼성 이재용 구속영장 72 2017/01/16 12,358
640842 가방 좀 찾아주세요. 이와중에 2017/01/16 443
640841 아조나치약매일씀안되나요? 7 용법 2017/01/16 4,901
640840 누가 불 냈다는 거예요?여수 3 뭐지 2017/01/16 2,387
640839 나이가 들면 시어머니, 며느리 관계가 바뀌는 거죠? 12 6 2017/01/16 4,519
640838 패딩 찾아주세요~^^* 2017/01/16 501
640837 출국전날...15억 찾았네요. 2 ........ 2017/01/16 5,573
640836 구입처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구마 2017/01/16 224
640835 원주 자유시장 김치손만두 14 만두 2017/01/16 5,801
640834 강아지 켄넬 ..성견된후 사이즈로 사도 될까요? 8 코카 2017/01/16 1,006
640833 다년간 근무 경험만으로 마트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2 2017/01/16 657
640832 청약 예금은 계좌이체가 불가능한가요? .. 2017/01/16 641
640831 제주도 여행, 택시와 대중교통으로 가능할까요? 6 ㅇㅇ 2017/01/16 1,134
640830 경찰제복교쳐도 순실이년이라면 강신명총장.. 1 ㄱㄴ 2017/01/16 499
640829 문재인.새책.17일 출간.3만부 이미 예약 9 더.알고싶다.. 2017/01/16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