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의욕없고 에너지 없으신분들.. 많이 드셔보세요~

진리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7-01-09 12:05:47

제가 몇년간 에너지가 없어서 빌빌댔는데요

심리적인 절망감에 아무 의욕이 안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입도 엄청 짧아져서 하루한끼도 경우 먹고

먹더라도 밥에 김싸먹기 등등 거의 최소한으로간단하게 먹고 살았거든요

그러다보니 매번 기운도 없고

외출만 잠까하고와도 픽픽 쓰러져눕고 싶고.. 이런식으론 계속 살기가 참 힘들겠구나.. 햇었거든요


그런데 한 일주일간 사람들과 여행다니면서 많이 먹었어요

아침도 꼭꼭 챙겨먹고

점심에도 맛집찾아먹고

저녁에 여러가지회 둠뿍먹고,,,



이렇게 세끼를 한 일주일간 먹으니

외출하고 나갔다와서도 제가 청소기들고 룰루랄라 청소하고 있더라구요

힘도 하나도 안들고..

심심하고 나가서 뭐라도 하고 싶고..


이전에는 똑같이 심심해도 누워있고 일어나고싶지 않고 그랫거든요

그래서 우울감을 떨치려고 상담다니고 그러면서 힘든얘기하면서 또 울고.. 우울해지고.. ㅠㅜ

그런데,, 세끼잘먹고 배부르고 몸에 힘이나니

정말 자꾸만 움직이고 싶고 우울감이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정말 간단한건데..

많이 먹어야 에너지가 솟는다는건 정말 당연한건데 말이죠


우울하고 의욕없으신분들..

정말 미친척하고 맛있는거 마트가서 잔뜩 사오시고요

세끼 영양가있는걸로 꼭 드시고 해보세요

몸에 좋다는거 나가서 사드시고요

저처럼 에너제틱해지고 몸이 활동적으로 될수도 있을거에요

이게 일시적일지라도 한번이라도 활력을 느끼게 되면 앞으로 스스로를 컨트롤할수도 있으니까요




IP : 175.223.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9 12:14 PM (210.217.xxx.81)

    맞아요 뱃심이 두둑해야 사실 그 후에 힘이나서 머릿속도 팽팽돌아가죠

    특히 애기엄마들 애들때메 밥챙겨못먹고 믹스커피 사발로 마시고 그러는데
    그래도 밥한공기에 김이라도 싸서 잡숴야 그나마 애기 키울 힘나요..여튼ㅅ 뱃심 최고

  • 2. 일조량과 운동
    '17.1.9 12:42 PM (182.209.xxx.36)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 통해서 원기회복하신거 같네요.
    전 3끼 꼬박꼬박 먹을때도 맘이 별로였는데 운동을 하니 활력찾네요. 님은 햇빛쬐고, 여행은 걸어야하니 운동 됐을거고, 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를해서 .... ? 그런건같네요

  • 3.
    '17.1.9 12:48 PM (221.146.xxx.73)

    야외에서 많이 걸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 4.
    '17.1.9 12:49 PM (118.222.xxx.7)

    하루 세끼 다먹음 살만 찌고 더 우울해요
    거하지 않은 두 끼가 좋아요

  • 5. 345
    '17.1.9 1:13 PM (165.132.xxx.218)

    많은 먹은것만은 아니구요
    여행하면서 많이 걸어다니고
    환경도 바뀌었고
    또 사람들과 함께 있었네요

    패키지 여행가서 좋은 분위기 가운데
    적절하게 잘 먹고
    많이 걷고
    좋은 분위기 가운데 있으면
    힘이 나서 돌아와 힘을 회복할수 있겠네요

  • 6. ...
    '17.1.9 1:33 PM (39.118.xxx.128)

    모여서 활동하고, 걷고, 씹고, 자연을 자주 찾고..
    이시형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추천했던 세로토닌 호르몬 늘리는 방법이에요. ^^

  • 7. 이런
    '17.1.9 1:45 PM (221.127.xxx.128)

    전 아파도 너무 잘 먹는 형인데...
    결국 살찌니 힘들어 더 게을러지고 피곤하고 암것도 하기 싫어요
    그런데 먹는건 엄청 부지런해요 ㅠ

  • 8. ..
    '17.1.9 2:28 PM (180.229.xxx.230)

    잘먹고 햇빛속에 걷기
    이게 정답이네요

  • 9. ㅎㅎ
    '17.1.9 3:18 PM (123.228.xxx.184) - 삭제된댓글

    저질체력인데
    유럽여행 다닐 때
    삼시세끼 챙겨 먹고 하루 종일 걸어다니며
    규칙적인 생활~
    에너지 넘치고 건강해진 느낌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681 CJ...한테...이렇게까지... 2 ..... 2017/01/15 2,337
640680 네이버 카페 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3 .. 2017/01/15 854
640679 삼성반도체 사원 또 사망 79번째 10 ... 2017/01/15 2,943
640678 현재 보일러 안 튼 분들 있나요? 37 유선 2017/01/15 6,052
640677 자취하는 자식에게 밑반찬 어떤거해주세요? 10 정권교체 2017/01/15 3,754
640676 갑상선 수술자국 언제쯤 없어지나요? 2 모모 2017/01/15 1,363
640675 때수건이 3000원이라서~~~ 7 목욕하는날 2017/01/15 2,534
640674 중학교 교복? 12 질문 2017/01/15 1,720
640673 섬초 손질..허무하네요 ㅡㅡ 25 아아 2017/01/15 5,068
640672 계속 갈증이 나요ㅜㅜ 4 더부룩 2017/01/15 1,462
640671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 2017/01/15 588
640670 박원순은 양심이라도 있지 이재명은 영 아니올시다. 28 ^^ 2017/01/15 2,610
640669 경기도 지역에서 엘베있는 빌라, 관리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1 혹시 2017/01/15 757
640668 보일러 관련 질문~ 1 각시둥글레 2017/01/15 592
640667 이런 원피스 스타일 2 출근하기싫다.. 2017/01/15 1,854
640666 울아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3 ㅇㅇ 2017/01/15 1,536
640665 낼.. .구속영장 청구 어찌될까요? 6 ..... 2017/01/15 1,609
640664 강릉 가보신 분~~~ 7 강릉가요 2017/01/15 1,703
640663 보이스 16 보기 힘들어.. 2017/01/15 3,214
640662 전경련이 파견한 인사로 국회의원 된 사람 moony2.. 2017/01/15 466
640661 뚜레**랑 파리*** 중에 어디가 15 케익 2017/01/15 4,063
640660 용산역에 12시 자정에 도착하면 잠실역행 지하철 탈 수 있을까요.. 32 ... 2017/01/15 2,109
640659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노무현대통령 멘트 6 누구냐! 2017/01/15 3,560
640658 전산회계공부요.. 원래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5 전산회계 2017/01/15 2,078
640657 종영뒤 김복주 중독 8 000 2017/01/1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