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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먹음 사랑타령하는 남편..지겨워요@

jj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17-01-09 09:20:21
남편이 술만마심 하는 얘기가있어요@
"마누라는 날 사랑하지 않아"
아주 지겨워요.
제가 표현하는게 적고 덤덤한 편이긴한데(사실 남편이 막내라 애같은 부분이 많다보니..)
매번 술만 마심 저소리...@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술을 안 마시는데 그것도 불만이래요ㅜ
재미가 없다고..
도와주진 못할망정 의지로 버티고 있는 제게 도움하나 안되는 남편 밉네요..ㅠ
IP : 180.68.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9 9:29 AM (107.3.xxx.60)

    ㅇㅔ고, 같이 사는 사람
    평생 사랑에 목마르게 하시는게 뭐좋다고
    그걸 그리 아끼세요
    그냥 맘껏 좀 사랑해주세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맘껏 표현하면서 살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충만해지게 만드는줄 아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구요

  • 2. fㅛ
    '17.1.9 9:47 AM (1.220.xxx.220)

    제가 남편입장이에요.
    항상 애정에 목말라하고 갈구해요.
    알면서도 투정으로 그러기도 하구요.
    마음이 참 외로워요..빈자리가 허하고 채워지지 않네요.

  • 3. ...
    '17.1.9 9:50 A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표현 적고 덤덤한 사람....살 수록 매력 떨어져요.
    말이 적어도 표정이나 다른 느낌이 충만하던가
    덤덤하려거든 가끔 감동을 주던가... 뭐라도 있어야지
    뚝뚝한 돌배 같은 사람과 살면 옆사람 고독한 거 맞아요.

  • 4. 샬랄라
    '17.1.9 10:39 AM (125.176.xxx.237)

    제가 보기엔 님이 문제인 것 같은데
    문제가 뭔지모르는 것이 문제네요

  • 5. 그러다가
    '17.1.9 11:14 AM (211.205.xxx.222)

    결국 이혼한 친구부부 있어요
    시부모랑 애들 건사하기도 힘든데
    철없는 남편은 자기는 안 돌봐준다고
    징징 거리더니
    징징거린건만 아니었는지 결국 이혼했어요
    남편도 한번 돌아봐주시고
    궁디팡팡 해 주세요

  • 6. ㅇㅇ
    '17.1.9 11:23 AM (124.111.xxx.80)

    같이 사는 사람은 뭔죄예요 싫어서 표현 적고 무덤덤한거라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 왜 표현을 아끼나요 사랑할라고 결혼한거잖아요ㅠ

  • 7. ㅇㅇ
    '17.1.9 11:27 AM (124.111.xxx.80)

    또한가지... 절대 바람의 합리화는 아니에요
    그렇게 오랜동안 맘이 허하면 다른데로 마음이 갑니다.방치하지 마세요

  • 8.
    '17.1.9 11:52 AM (211.36.xxx.37)

    저랑반대네요 우리남편이 님과비슷한데 살면살수록 왜사나싶고요 재미가없네요 그나마여행갈때가제일즐거운데 사람이소소한 정이없어 삭막하네요

  • 9. 내남편이나 원글님이나
    '17.1.9 12:09 PM (122.36.xxx.91)

    배우자 바람나도 입꾹 다물고 있어야 할 사람들...
    바보라서 참고 사는거 아니랍니다.
    저는 아이 공부를 잘해 조금 참고 있지만 이거 마무리되면
    밖으로 나돌 준비 완벽하게 하는중이랍니다

  • 10. 저도
    '17.1.9 12:17 PM (180.70.xxx.154)

    감정표현 할줄 모르는데요
    남편이 해달라는건 해줍니다
    만져달라면 만져주고 봐달라면 봐주고
    남자는 오십이 되도 애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사십이 넘어서야 알고
    스킨쉽해주었더니 너무 사이좋아졌어요
    남자들이 스킨쉽에 목을 멘다는 그 뽀글ㅇ서리
    심리학교수님이 너무 고마워요
    무덤덤하던 부부가 둘만있음 닭살커플이 되었네요

  • 11. 저도
    '17.1.9 12:17 PM (180.70.xxx.154)

    오타네요 뽀글머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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