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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하시는 분들, 아이들 방학때는 어떻게 하세요?

작성일 : 2017-01-08 15:53:44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애들 둘 다 챙기려니 프리랜서밖에 못 하겠어요.
그마저도 집중이 잘 안되서 나가서 하고싶은데 밥에 도시락까지 챙기려니
답이 안 나오네요. 집밥으로 키운 결과는 사먹는 밥은 안 좋아한다는 겁니다.
간단한 요리는 할줄 알지만 매일 해먹기는 싫다네요. ㅜㅜ 초6, 고1입니다.
IP : 175.194.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8 3:54 PM (221.157.xxx.127)

    어린앤줄 알았더니 초6 고1이면 밥통에 밥해놓고 반찬몇가지 도시락처럼 해놓으면 알아먹겠구만요

  • 2. ...
    '17.1.8 3:57 PM (211.58.xxx.167)

    6학년인데요. 혼자 먹거나 도시락 정기 배달시켜놨어요

  • 3. 쥬쥬903
    '17.1.8 3:59 PM (223.62.xxx.116)

    헐 다큰 자식갖고...참.
    자립시키세요.
    잘못 키운겁니다.

  • 4. 원글
    '17.1.8 4:01 PM (175.194.xxx.96)

    솔직히 어지간한 요리는 다 주는대로 먹는데 설거지도 문제고 늘 새로운 요리를 먹고싶어해요. 제가 화상입어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불쓰게 하는게 무섭기도 해요. 고기나 탕류는 잘 먹는데 편식이 안 좋아서요.

  • 5. 쥬쥬903
    '17.1.8 4:04 PM (223.62.xxx.116)

    퇴근맞춰 간단 정리.
    식사준비 해놓으라하세요.
    쌀씻어놓거나...설겆이등

  • 6. 쭉 맞벌이
    '17.1.8 4:04 PM (223.62.xxx.7)

    지금 중1,중3 이예요. 아침에 출근전에 제가 오므라이스, 김치복음밥, 김밥 등등으로 차려 놓으면 아침 먹고, 스스로 냉장고에 있는 반찬과 국으로 점심 차려 먹어요. 저녁은 제가 퇴근해서 해주구요. 남자아이들인데 작은 아이 초3까지는 제가 두끼 차리느라 힘들었는데 이젠 많이 편해졌네요.

  • 7. 초고학년
    '17.1.8 4:09 PM (61.255.xxx.113) - 삭제된댓글

    삼각김밥.김치볶은밥.김밥.유부초밥 주먹밥을 돌아가면서 싸놓고 출근하면 아이가 챙겨먹어요 . 도시락을 못싼날은 아이가 알아서 밥퍼고 김이랑 반찬꺼내서 먹어요. 매일 학원다녀와서 간식사먹으라고 천원주는데 컵떡볶이도 사먹고 어묵도 사먹고 하네요. 작년에 재취업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따라주네요. 초6 고1이면 더 잘하지않을까 싶습니다만.

  • 8. pp
    '17.1.8 4:40 PM (58.142.xxx.29)

    초등 저학년이나 미취학아동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고1 초6 이라는데서 깜놀 ㅋㅋㅋ

  • 9. ㅎㄹ
    '17.1.8 5:07 PM (122.128.xxx.97)

    저도 무슨 6,7살 아이들인줄....
    6학년 고1이면 냉장고 뒤져 자기밥 정도는 챙겨먹을수 있잖아요.

  • 10. 에구
    '17.1.8 5:29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새로 일 시작하시려니 아무래도 애들이 제일 맘에 걸리는게 당연하죠.. 첨부터 일해서 애들 떼어놨던 분들하고 또 다르죠.... 저도 일 안하다 애들 아직 초등일때 일 다시 시작했는데 정말 속으로 눈물 많이 삼켰네요. 주변에서 공감해주고 다독여줘야하는데 다들 자기들은 그리 자라지도 않았고 애들 그리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남의 집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더라구요 넘 속상해 마시고 아이들 밥 저는 주로 볶음밥 해서 전자렌지에 데워먹게 했어요 아님 님은 다 큰 아이들이니 나가서 사먹으라고도 하고.. 엄마가 지치면 일을 관두는 수순으로 가니까 지치지 않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셔야해요

  • 11. 흰둥이
    '17.1.8 6:26 PM (203.234.xxx.81)

    원글님 아이들 그 나이인데도 고민이시면 평생 전업주부하셔야 해요. 원글님 탓하는 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전업으로 몰두해서 아이들에게 베풀어준 육아의 질이 높겠지요. 엄마가 일 다시 시작하면 그 부분은 어느 정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족이 협조해야 하는데, 원글님은 그 부분에 대해 마음의 준비가 안 되신 듯 보여요. 당연한 문제를 두고 고민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일 하시면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보온도시락에 준비해 놓고 가는 경우도 봤어요) 그 방법을 찾아 서로 맞춰가는 수밖에요. 아이들 나이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때라고 보입니다.

  • 12. 초2엄마
    '17.1.8 6:52 PM (122.38.xxx.145)

    저도 같은 고민이고 동동거리는지라 들어와보니 초6 고1;;;

    점심은 냉동볶음밥 볶아먹어라 하시고
    불쓰는거 불안하시면 보온도시락에 두시고
    김밥 카레 짜장
    간식은 풀무원냉동핫도그 전자레인지 데워먹어라 하고있어요
    빵이나 떡같은거 사놓고요

    우리아이도 하고있답니다:)

  • 13. 어휴...
    '17.1.8 6:57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애들 너무 그리 키우지 마세요.
    어린애들인 줄 알았네요.

  • 14. 어휴...
    '17.1.8 7:02 PM (61.83.xxx.59)

    저도 당연히 어린애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전업으로 정성을 다해 키운게 안좋은 방향으로 간 경우네요.
    그 정도 나이면 요리는 못해도 자기 먹을 밥상은 차려 먹을 수 있어야죠.
    더이상 아기들이 아니에요.

  • 15. 저 아풀때
    '17.1.8 7:40 PM (1.232.xxx.55)

    얼마전 아팠을때 초1 초3 남매 즤들끼리 밥맛있게 차려먹던데요 오누이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제법 계란후라이도 2개해서 나눠먹고. 출출하면 계란쪄먹고.

  • 16. 1학년
    '17.1.8 8:18 PM (14.37.xxx.122)

    초1학년 돌봄교실다녀와서 배고프면 혼자 냉동밥 전자레인지에 데워 밑반찬이랑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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