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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위생적인 습관.. 얘기해줘야하나요?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7-01-04 09:34:21
좀 비위생적인 습관들이에요.
어찌보면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말해서 고치게 해야하는건지요?
일단, 신발벗는 곳에 양말 신은채로 잘 내려가요. 택배받고 음식 시켰거나, 원하는 신발 찾아서 고를때..
주방에 손 닦는 타월을 두는데 가끔 입 닦거나 코를 풀어서 그대로걸어둬요.
밖에서 입는 옷 입은채로 침대에 그냥 누워요. 가방을 올려놓을때도 있고 핸폰도 툭 잘 던져놓고...

코 푸는건 얘기 한번 했더니 자제하는데, 나머지 이것저것 잔소리 하면 싫어할게 뻔하거든요. 저보고 늘 생각많고 걱정많다는둥... 밖에서 은근 잡일도 많아서 세세한거 집에서 신경쓰는거 피곤하데요. 그래도 하나씩 얘기해서 고치게 해야하는지 제가 그냥 청소를 좀더 빡세게 해야하는지.. 남편이 가방을 땅바닥에 잘 내려놓거든요. 주차장이든 지하철이든..신발 벗는곳도 깨끗해보이지만 쓰레기 버리러 왔다갔다하는 전 좀 꺼림직 하더라구요. 그 더러운 쓰레기장 바닥 닿은 신발이 놓여있던 자리인데 하면서요. 그냥 맘편히 그러려니 할까요...
IP : 211.207.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7.1.4 9:37 AM (180.68.xxx.43)

    현관바닥.베란다바닥 맨발로 디디는거 질색해요..
    청소는 하지만 방바닥만큼 깨끗한게 아니니..
    울 남편은 몸을 수시로 박박 긁어요..@
    말해도 안되고.
    긁고있음 나까지 가려워지는 느낌 ㅜ

  • 2. ...
    '17.1.4 9:4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몇번 얘기해서 안고쳐지면 포기해요
    잔소리하는 사람 되기 싫어서

    생활습관 고치기 힘들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 되기 싫어요

    본인

  • 3. ...
    '17.1.4 9:4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몇번 얘기해서 안고쳐지면 포기해요
    잔소리하는 사람 되기 싫어서

    생활습관 고치기 힘들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 되기 싫어요

  • 4. ..
    '17.1.4 9:59 AM (108.92.xxx.54)

    다른건 괜찮은데 남들손닦는 수건에 코푸는 건 진짜 아니네요 ㅠㅠ 밥으면서 82하다가 글 보고 비위상했어요 ㅠㅠ 제목에 비위생적 주의 써주세요 ㅠㅠ

  • 5. ...
    '17.1.4 10:17 AM (116.33.xxx.29)

    본문에 나온 행동들 저도 질색하는 건데
    이런건 너무 오래된 습관이라 ㅠㅠㅠ

  • 6. 전혀 예민한거 아닙니다.
    '17.1.4 11:18 AM (121.130.xxx.48)

    현관바닥에 아무런 생각없이 양말이나 맨발로 딛고 다니는 사람들
    저도 너~무 질색입니다.

    방송에서도 그런 연예인들 있는데 너무 싫어요.

  • 7. 도대체
    '17.1.4 11:52 AM (175.223.xxx.33)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제대로 자란인간들이
    없는건지

    시모가 가장 기본생활습관조차 안가르쳤나보네요
    우쭈쭈의 결과물들의 한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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