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발령 따라가냐는글ㅜ 욕먹은여자에요ㅜㅜ

악플무섭 조회수 : 5,798
작성일 : 2017-01-03 20:53:20
그날 많은분들의 질타 .충고 댓글보고
저도 그럼 같이내려 가려고
마음먹고 대전시 여기저기 아파트를 알아봤었거든요

비록 돈도 여유가없지만
그래도 가족이 다같이 사는게 낫다싶었거든요
당연하겠지만..

그런데 어제 회사다녀와서 하는말이..
회사측에서 원룸 제공해주기로 했다네요?
그러면서 그냥 거기서 살면되겠네 ~~하며
저와 애한테 같이 가잔말도 전혀 안하네요ㅜㅜ

그러면서 회사남직원들이 그랬답니다
남자들이 꿈에 그리는 주말부부 아니냐며
전생에 나라를 3번구한 남자들만 할수 있는거다라고
축하한다고 했답니다.ㅜㅜ

대체 제남편 속셈은 뭘까요?
정말 이번기회에 자유의날개를 훨훨달고싶어 같이가잔소리도
안하는건지..
평소 저와 제딸이 둘만 외출하는걸 너무 좋아했던 인간이었거든요

이런상태인데..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굳이 회사측제공하는 원룸이 있다는데도
애랑 서울생활접고 같이 내려가겠다고 해야하는건가요?
도무지 이남자 속내가 뭔지..
정말 편안하게 혼자 살고싶은건지..
저도 기분이 너무 나빠지네요

이런데도 끝까지 내려가야 하겠다고 하는건 무리일까요?

IP : 175.223.xxx.7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참
    '17.1.3 8:56 PM (39.7.xxx.112)

    사실 저한테 왜 알바는 안하냐고 묻는분들 있었는데

    제가 이전에 글올렸을때
    외동아이가 혼자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어디 절때 맡길곳도 없다
    친정부모님도 몸이 안좋고
    애가 너무 예민하고 입까탈스럽고 아스퍼거끼도 있다 하니
    그런애는 엄마가 차라리 집에서 돌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던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가면 그때부터 알바를 하려고 했던거였어요

  • 2. 근데
    '17.1.3 8:56 PM (175.209.xxx.57)

    왜 남편이 혼자 있고 싶어하는 거죠? 딸래미를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별로 없나요?
    아무래도 혼자 있다보면 먹는 것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거고 퇴근하면 쓸쓸하게 딸도 와이프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고 싶어하는 이유가...? 평소에 퇴근해서 시간을 어떻게 보냈나요?

  • 3.
    '17.1.3 8:58 PM (59.86.xxx.221)

    남편 반응이 그 정도면 주말부부라기 보다는 별거 수준인데요?

  • 4. @@
    '17.1.3 8:58 PM (175.223.xxx.13)

    이전글은 못 봤고...
    저같음 너도 자유 즐겨라...나도 자유 누릴란다 하시고...주말 필요없고 월말부부 하자 하세요...
    몇달 가나 지켜볼 듯...

  • 5.
    '17.1.3 8:58 PM (121.128.xxx.51)

    같이 가세요
    두집 살림하면 돈 못 모아요
    아이도 아빠랑 같이 키워야 하고요
    남편도 서울 왛다 갔다 할려면 길바닥에 돈 뿌리는거구요
    남편이 이삼년만 대전에 근무 한다면 몰라도 오래 계실것 같으면 가세요

  • 6. 회사에서
    '17.1.3 8:58 PM (58.227.xxx.173)

    원룸 얻어준다는데 굳이...

    일달 생활을 좀 해본뒤에 결정하세요.

    그리고 여기분들이 원글 가족 사정을 다 아는 것도 아닌데. 여기 글 올린걸로 판단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 7. .....
    '17.1.3 9:0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학년도 아니고 원글이 직장 다니는것도 아니면서
    자가도 아닌 달세 살면서 두집 살림을 해야하나요
    솔직히 말해 부부가 똑같이 철없어 보입니다

  • 8.
    '17.1.3 9:01 PM (121.128.xxx.51)

    먼저 글에 외벌이고 집도 월세? 라고 했던것 같아요

  • 9. 혹시
    '17.1.3 9:02 PM (59.86.xxx.221)

    여자가 생긴 건가요?
    아니면 권태기?
    아직 애도 어린데 무슨 주말부부를 한답니까?
    회사에서 원룸을 제공해주는게 맞기는 한가요?

  • 10.
    '17.1.3 9:07 PM (175.223.xxx.50)

    원룸제공은 맞긴맞는것 같아요. 관련 문자를보여줬거든요

    남편은 아무래도 돈이 여유가없다보니 ..여기 보증금을
    빼서 이사비에 복비에 ..더 돈이 든다는 주장이고
    지금 남편계좌를 제가 모두다 열람할수 있으니 여자문제는
    아닌것같은데.. ㅜㅜ;;;;

  • 11. 이글보니
    '17.1.3 9:09 PM (114.204.xxx.4)

    꼭 따라가셔야겠는데요

  • 12.
    '17.1.3 9:10 PM (59.86.xxx.221)

    대전에는 얼마나 있을건가요?
    1년?
    그 이상이라면 함께 가야죠.
    남편이 저렇게 철없이 들떠 있는게 위험해보입니다.
    아직 바람이 안들었는지 몰라도 젊은 남자를 그렇게 혼자 두는게 아닙니다.

  • 13. ..
    '17.1.3 9:11 PM (211.36.xxx.200)

    따라가기 싫었는데 막상 남편이 같이 가자고 안하니 기분나빠 하는 건 뭔가요?
    암튼 확실한 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겁니다.
    아빠하고 애 사이도 마찬가지고요.

  • 14. 세상에
    '17.1.3 9:11 P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뭐 저런남편이 다 있어요?
    보통 직장이나 애들 학교때문에 어쩔수없이
    주말부부 하는거지 지혼자 편히 살자고 주말부부를 하나요?
    웃긴남자네

  • 15. .......
    '17.1.3 9:1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룸 제공한다고 해도 객지에 있음 자연히 이중으로 돈듭니다
    그리고 서울집 달세돈 가지고
    대전에서는 더 좋은집 구할수도 있어요

  • 16. ...
    '17.1.3 9: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맞벌이는 저도 안하니 모르겠구요.
    저희가 주말부부에요.
    남편이 외지로 나가는 직업.
    군인가족.토목직.국가직 공무원...주말부부 많아요.
    주말부부 돈 헤퍼요.
    딴건 몰라도 전기.난방.인터넷도 두군데.
    차비도 들구요.
    저도 주말부부 편해요.
    같이 살땐 맞벌이했구요.주말부부 시작하면서 일 그만 뒀어요.
    애 아빠도 없는집 허전해서 저라도 지켜야 된다구요.
    돈 음청 쪼들립니다.
    저흰 큰애가 고등입니다.
    생전 돈 얘기 안하던 제가 요근래 돈얘기 몇번하니 남편도 이상한가보더군요.

  • 17. 원래
    '17.1.3 9:15 PM (175.223.xxx.61)

    총각때도 혼자 자취를 했었거든요
    워낙 혼자사는게 익숙한남자라서 그런가

    한편으론 기분이 너무 나쁘고 본인 본심 다 들킨것
    같아요
    이런데도 제가 우겨대며 따라가야 하는것인지..
    자존심까지 상해요

  • 18. ..
    '17.1.3 9:18 PM (14.52.xxx.63) - 삭제된댓글

    혼자 지내다보면 달라지겠죠.
    부인이 애데리고 친정 간다면 남자들 처음엔 좋아하잖아요.

  • 19. 야비하다
    '17.1.3 9:20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문제 있는 거 안 좋아해요. 딸한테 아스퍼거끼가 있다 하니 딸 보는 거 귀찮아서 원글님한테 맡겨버리고 도망치는 느낌이네요.

  • 20.
    '17.1.3 9:22 PM (121.128.xxx.51)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이 흔드리면 원글님이중심 잡으세요
    항상 젊은것 아니니 집도 장만하시고 노후대책도 하서야 해요 남편 그러거나 말거나 지혜롭게 대처 하세요

  • 21. 아무래도
    '17.1.3 9:25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여자 있는것 같네요.
    원룸에서 셋이 사세요.
    월세비도 안나가고 돈모을수 있겠네요.
    이상한 남편인듯..

  • 22. 같이...
    '17.1.3 9:29 PM (110.70.xxx.19)

    남편속은 알 수 없지만 철이 덜든 남편이라 치고요
    함께 대전 가세요
    당연히 같이 가야하는 것으로 얘기하고(딸을 위해서도)
    집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대전 살기 좋아요
    저도 발령 날 때마다 지역 옮기는 가정입니다
    대전살때 참 좋았어요
    남편이 매일 딸아이보고 아내보면서 힘든 것도 알고
    깨닫기도하면서 부부가 부녀가 더 가까워져야죠
    저는 주말부부 안하셨음 해요
    남편 눈치 볼 것 없이 가족은 같이 산다
    소신을 갖고 대화나누세요

  • 23. ....
    '17.1.3 9:36 PM (113.30.xxx.72)

    원룸이든 투룸이든 꼭 같이 사셨음 해요. 남편 풀어놓으면 안돼요. 대전 되게 쾌적하고 좋아요. 서울에서 가끔 대전 방문할 때는 진짜 쉬는 느낌이었답니다.

  • 24. 물어보니
    '17.1.3 9:40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대전에 유흥업소가 그리 많대요. 꼭 따라가시길.

  • 25. 애가
    '17.1.3 9:46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어리면 데리고 같이 가야죠.

  • 26. 샬랄라
    '17.1.3 9:47 PM (125.176.xxx.237)

    따라간다 문제 생길 가능성 적음

    따로 산다 문제 생길 가능성 높은

    너무 뻔한 것 아닌가요

  • 27. 서울
    '17.1.3 9:52 PM (39.7.xxx.47)

    여기 서울에서 회사다닐때도 맨날 술만먹던 인간인지라..
    거기가서 혼자 살면 얼마나 엉망으로 살지..
    눈에 훤히 보이긴해요

    사실 남편과 사이도 안좋긴해요
    아이낳고 이 극예민아이 키우느라 정말 힘들었을때 남편챙길 여력조차
    없었고 남편은 저에게 맨날 서운해 했었어요 ..ㅜㅜ

  • 28.
    '17.1.3 9:56 PM (211.243.xxx.103)

    대전 유성이 밤엔 환락가라보심 됩니다
    꼭 타라오세요
    대전 살기좋아요

  • 29. 간크네요,
    '17.1.3 10:01 PM (182.222.xxx.79)

    사이도 안좋은데,
    넌 와이프 자리 걸어만 두고 자유를 즐기시겠다?
    일년동안 와이프 며느리도 휴업이라 하세요.
    ㅎ 코앞이 설인데,한치앞도 못보는 닝겐...

  • 30.
    '17.1.3 10:36 PM (58.125.xxx.140)

    대전 유성구 노은에 사는데 교통 편리하고 공원 있고 살기 좋아요.
    근데 상가들이 즐비한 곳 틈새에 이상야릇한 까페들이 있던데요.
    안은 볼 수 없게 해 놓았고 여자 나오는 곳 같더라고요.,

  • 31. 회사에서
    '17.1.3 10:43 PM (121.128.xxx.130)

    주택 제공은 안되고 저렴한 원룸 지원된다는 거잖아요?
    주말마다 교통비만 해도 얼마고
    추가 지출되는 비용도 많습니다.
    그까이거 원룸 지원비 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이 되니
    무조건 간다고 하세요.
    피치 못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도 아니고
    가족이 뭔가요?

    이제 아이 초등 5학년 정도 되었으니
    남편도 좀 챙기시고요.^^

  • 32. 두가지경우.
    '17.1.3 11:01 PM (58.146.xxx.73)

    그렇게살다보면
    1. 나혼자편하니 처자식에게 미안하다.
    2.나만 고생하고 왜 돈은 마누라에게 부쳐야하지!

    이렇게 두부류남자가 있는듯.

  • 33. ............
    '17.1.3 11:15 PM (216.40.xxx.246)

    혼자 룰루랄라 향락 즐기긴 딱이네요.
    필히 따라가셔야 할걸요.. 남편이 성매매해도 돈만 갖다주면 상관없다는 주의 아니시면요.

  • 34. 이이
    '17.1.3 11:20 PM (39.7.xxx.100)

    일단 원룸 생활 주말 부부하시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몇 달 하다보면 남편도 힘들어해요
    건강도 문제 되고 주말도 피곤해요
    대전가는 ktx가 일욜 밤이나 월욜 새벽에 만석이라
    토욜에 가야하기도 하고 피곤해져요
    당분간 떨어져 있으면서 애뜻해지기도 해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원룸 비용도 몇달간 뿐일거예요
    생활해 보고 판단하세요
    이사가 어디 그리 쉬운가요?!

  • 35. ........
    '17.1.4 12:0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원룸이어도 어린 아이 포함 세식구 살 수 있지 않나요?
    같이 가서 살면서 돈 모으기 딱 좋네요.
    근데 웃기는 회사네요.
    가정있는 직원 지방 보내면서 혼자 가라고 원룸을 구해 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178 김부겸, 박용진의원 한테 문자 보냈어요 화나서요 9 .. 2017/01/05 1,057
637177 얼굴 건조하신분들 해보세요! 82 종일촉촉 2017/01/05 18,359
637176 조배숙, 문재인·안희정 겨냥 "盧 죽음으로 이끈 패권집.. 16 .... 2017/01/05 1,448
637175 대장내시경약 물대신 음료에 타먹어되 되나요? 10 ... 2017/01/05 6,892
637174 키가 163에 몸무게 53키로인데 11 ... 2017/01/05 5,814
637173 9595쇼 백반토론 너무 웃겨요 8 .. 2017/01/05 1,075
637172 김부겸 민주당 탈당한데요? 왜 미친 짓을! 22 richwo.. 2017/01/05 4,205
637171 일본여행 갔다온후 엔화환전을 안하고 있어요 3 ... 2017/01/05 1,689
637170 [단독] 우병우 민정실 “최순실 죄 안된다” 대통령에 보고 4 여기가진원지.. 2017/01/05 1,554
637169 이재만-안봉근 현상수배하라 !! 1 잡범 2017/01/05 520
637168 상담을 어디에서 받아야할지 막막합니다 4 없는친정 2017/01/05 1,137
637167 월세가 2주 밀리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16 ... 2017/01/05 2,960
637166 김밥 삼십줄 정도 싸려면 어떤 전기밥솥이 적당할까요? 8 새복 2017/01/05 863
637165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선 경선 탈락하면 어땋게할건가? 10 말하는대로 2017/01/05 1,293
637164 세월호 적절하게 조치했다..2차변론중 2 ..... 2017/01/05 389
637163 우울증으로 약 드시는 분들 어떤약 언제 드시나요? 7 우울증 2017/01/05 1,515
637162 티비 시청료 안내는 방법은 없나요? 3 궁금해 2017/01/05 1,219
637161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6 답답한데 2017/01/05 1,339
637160 만 4살 감기 기운으로 열나는 아이에게 잣죽 괜찮나요 3 잣죽 2017/01/05 677
637159 극장에서 생긴일 12 40대 아줌.. 2017/01/05 2,670
637158 요즘 취직하면 급여통장 번호 알려주나요? 8 궁금 2017/01/05 1,539
637157 미국 호텔 보증금 반환문제 5 ... 2017/01/05 1,959
637156 여름에 미세먼지때문에 더웠던게 맞나보네요 10 2017/01/05 2,217
637155 굴비 다듬을 동안 볼만한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9 생선먹고싶다.. 2017/01/05 598
637154 코스트코에 시중 스파게티소스 있나요? 3 .. 2017/01/05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