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브라를 75a를 해요. 근데 양쪽이 크기가 달라요. 뭔말이냐면 어릴때 오른쪽 가슴에 뭐가 낫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 아빠가 그걸 짰대요. 그러고 사춘기가 되고 가슴이 나오는데 짰는 쪽
가슴이 원래 가슴보다 작게 자라?더라구요. 그게 엄청 스트레스 였어요. 사춘기때 엄마에게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어요. 당연히 엄마하고 목욕탕 간 적은 유아기때 빼고는 없어요.
고등학교때도 한쪽에만 휴지 넣고 사이즈 맞추고 다녔어요. 아침에 바쁜데도 휴지 않넣고는
학교 못갔죠. 안 짰는 왼쪽은 75a 아주 꽉 차진 않고 그냥 차는 정도고요.
75a가 제일 작으니까요, 브라중에서. 오른쪽은 75a가 반이 붕 떠요. 반이 없어요.
옷 입을때도 짝가슴 티날까봐 항상 어깨 구부리고 다녀서 지금 자세도 구부정해요.
여름에 티 입고 찍힌 사진 봤는데 진짜 오른쪽 가슴이 평평해 보여서, 제가 봐도 남자 가슴
같더라고요. 근데 나이가 되고 하니까 결혼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병원에서 한군데에서 물어봤는데,
사이즈만 맞출 수 있고, 양쪽다 키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꼭지가 들어갔는?거 아시죠.
그래요... 저희 엄마가 그런 꼭지거든요. 그런 꼭지 남자들 싫어하죠.....?
정말 걱정이 많아요. 어쩌다가 저희 엄마에게 물어봤는데 못하게 하네요. 못하면 결혼은 우째 할지.....
남자에게 보일 자신도 없고요..... 엄마한테도 안 보여준건데.....
가슴 필러 생각해봤는데, 어떤지 아시는 분들 계시면 얘기 해주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가슴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