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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몇살 때까지 피난민처럼 살아야해요?

애엄마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17-01-01 14:41:11
아기가 태어나니 나... 는 없네요
어쩌다 길거리 나가면 미혼 여자들 커플들 너무 부러워요
식당갈 엄두는 나지도 않고 외출도 한번 하려면 짐싸는 것부터 해서 와...
진이 다빠지네요

내 머리는 대머리 독수리 된지 오래구요....
아기는 언제 말하고 크나요 앞이 안보여요 ;ㅁ;

오늘도 아침에 덩싸서 바닥 이불에 다 뭉개놓고 마치.. " 너가 늦잠자서 내가 치워놨어^^" 말하는 듯 씨익 웃는데 처키가 따로 없네요

언제 다시 고상(?) 해질수 있을까요? ㅜㅜ
IP : 223.62.xxx.19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만 가도
    '17.1.1 2:45 PM (122.36.xxx.22)

    7년 대환란이란 말이 있죠‥ㅎ
    젖 떼면 한숨 돌리고
    기저귀 떼면 좀 꾸미게 되고
    어린이집 보내면 슬슬 여유 생기죠‥
    그러다 둘째 생기면 또 시작‥

  • 2. ;;;;;;;;;;
    '17.1.1 2:45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애엄마 맞는지 새해첫날 부터 자식한테 처키라니...에효

  • 3. ㄱㄱ
    '17.1.1 2:47 PM (211.105.xxx.48)

    전 웃기게 봤어요 처키를 나쁜 의미로만 보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귀엽게 봄 또 귀여워요
    이불에 똥싸뭉개고 웃다니 귀여워요

  • 4. marco
    '17.1.1 2:47 PM (39.120.xxx.232)

    당신아기나이때
    당신이 저지른 만행을
    친정엄마는 알고 있으니
    엄마에게 물어보세요...

  • 5. 그런데요
    '17.1.1 2:52 PM (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말하는 엄마들이 아기 잘 키우더라고요. 저는 늘 예쁘다만 얘기하고 아기 키우면 이러려니 했는데 그게 그냥 아이한테 온전히 맞추어졌다니보단 그저 저 편한대로 해서 아이를 섬세하게 못키우는 것 같아요. 주변에 친구들은 넘 힘들다 정말 적성에 안맞는다 하는 친구들 보면 반질반질 보송보송 예쁘게 키우더라도요. 글쓰신분이 아이를 열심히 잘 키우고 있는 중이라 그럴거예요^^

  • 6. ㅎㅎ
    '17.1.1 2:52 PM (223.62.xxx.194)

    처키는 귀여운 의미죠
    넘 까칠하게 생각하지마셔용~~~^^

  • 7.
    '17.1.1 2:53 PM (125.191.xxx.148)

    어린이집을 언제부터 보내느냐에 따라서죠

    저는 둘째까지 키우고 7년까지 저로고살다가ㅋ
    바로 일시작하니 마음이 홀가분
    근데 그래도 그동안붙어있던 마음이 있어
    떨어져있어도 불안하대요ㅋ

    지나고보면 그시간도 아쉬워요~

  • 8. ...
    '17.1.1 2:53 PM (220.75.xxx.29)

    남편이랑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딸 둘이 냉장고에서 쨈병 꺼내서 차렵이불이하고 거실바닥에 처덕처덕 발라놓고 지들은 그안에서 헤엄치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기막히니 웃음만 났던...
    다 지나가요. 그때가 제일 이뻤던 때인데 힘들어서 이뻐해주지못했었던 게 후회되네요.

  • 9. 초등34학년쯤
    '17.1.1 3:10 PM (115.139.xxx.57)

    학교 가서 1,2학년 학교생활 적응할때까지는 계속 손이 가죠..
    3학년 쯤 되니 수업도 좀 길어져서 오래 있다오고 저도 한숨 돌리겠더라고요
    10년이 하루같이 후딱 갔어요
    정신차려보니 애는 커있고 나는 늙어있고 그래요 ㅜㅜ

  • 10. ㅇㅇ
    '17.1.1 3:11 PM (211.237.xxx.105)

    쫌.. 생각좀 하고 낳으세요.. 옛날같이 정보교환도 힘든 시절도 아니고...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인터넷에서 애기 낳으면 힘들다는 소리 애가 나중에 사춘기 되면 정말 미워서 원수 될수도 있다는 소리 여러번 들었을텐데
    왜 감당도 못할 아이를 낳는지...

  • 11. ㄱㄱ
    '17.1.1 3:14 PM (211.105.xxx.48)

    윗님 원글님이 애한테 어떻게 했는데요?
    원글님 글에서 큰 미움은 안느껴져요 익명의 공간에서 농담을 던져 돌을 맞나봐요

  • 12. ...
    '17.1.1 3:16 PM (173.63.xxx.135)

    그냥 20년 나죽었다 하세요. 몸좀 편해지는건 아이 유아원이나 유치원 갈때죠.
    그런데 커갈수록 아이에 대한 여러가지 일로 정신이 좀 나갈때가 있어서 그게 문제죠.
    반 미친 뭐가 될때가 있어요. 아무튼 그냥 아이는 평생 걱정거리 뒤치닥거리는 맞는거 같아요.

  • 13. ㅇㅇ
    '17.1.1 3:20 PM (211.237.xxx.105)

    뭘 원글님이 어떻게 해요? 글 못읽으세요? 애기한테 쳐키래잖아요. 쳐키 몰라요?
    악령으로 나오는 쳐키?

  • 14. 별로
    '17.1.1 3:24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그냥 이런글 자체가 별로네요.
    애엄마 부심이 느껴지네요..
    괜히 미혼커플 부럽다는 멘트도 가식스럽고..
    그냥 괜히 한번 징징거리고 싶었죠?

  • 15. 인간만이
    '17.1.1 3:3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동물보다 못한게
    애를 낳았는데도 모성애는 안보이고
    여자로서의 자기 삶만 찾음.
    피난민??????
    자기 자신이 애 때문에 독수리머리 하고 지내는게
    억울해 미치겠다 이거지.....
    내 모습이 어떻든간에 애를 보면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는게 아니라
    자기 헤어스타일 피난민같은 지저분함 ....
    이런 나만 보인다는게.....

  • 16. 나원참
    '17.1.1 3:38 PM (175.223.xxx.99)

    왜 이글에다
    자기스트레스를 푸시죠?

  • 17. 부지런
    '17.1.1 3:39 PM (1.237.xxx.224)

    좀 부지런 하면 피난민 정도는 안되요 ㅎㅎ
    아이잘때 같이 자는거 좀 줄이면 깔끔하게 지낼수 있어요.
    성격입니다.전 아이잘때 치우고 닦고 씻고..다 했어요.

  • 18. ..
    '17.1.1 3:51 PM (222.117.xxx.176)

    윗님? 애가 순한가봐요.
    아이 잘때 치우고 닦고 씻을 수 있나요?
    바스락 소리만 나도 깨는 애들 많아요.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는 엄마들 많다구요.

  • 19. ...
    '17.1.1 3:52 PM (1.236.xxx.107)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갈때 쯤이면 좀 나아요
    지나고 보면 제일 이쁠때에요
    그땐 그걸 몰라쓰...ㅠ

  • 20. ㅇ에고
    '17.1.1 4:00 PM (1.72.xxx.236)

    애잘때 치우고 닦고 씻는다는 분.. 순한애 키우셨나보네요
    부지런하지 못해서 지저분한게 아닙니다
    옆에서 자다가 살짝만 일어나도 5분안에 깨는 아이를 키워봤어야 육아가 힘들구나..합니다

    근데, 고상해지는건 두돌정도만 되어도 가능해지는듯 해요
    젤네일하고 머리세팅까지 바라시면 무리고요
    그냥 깔끔한 애엄마정도....?

    근데..정말 세돌까지 너무너무 이쁘네요

  • 21. ㅇ에고
    '17.1.1 4:01 PM (1.72.xxx.236)

    나는 그지같을지언정, 엄마 귀여워! 엄마 이뻐요 할땐 내 몰골 다 잊게되네요

  • 22. 건강
    '17.1.1 4:16 PM (222.98.xxx.28)

    아기낳고 빠진 머리는
    다시 다~~나더군요
    글만읽어도 원글님이 힘든것같아
    안스럽네요
    이또한 지나가리..곧!!!

  • 23. 다키운 엄마
    '17.1.1 4:31 PM (121.133.xxx.175)

    댓글보니 힘드신분 많으신거 같아요. 3년정도 고생하고 기저귀 떼고 어린이집 보내면 한결 수월합니다. 그때부턴 말도 알아듣고 훨씬 편해요. 너무 이쁜시기..초등들어가고 장남감 없어지면 집도 정돈되고..지나고 나니 그시간이 짧게 느껴져요.

  • 24. ㄱㄱ
    '17.1.1 4:53 PM (211.105.xxx.48)

    211.237 님 인생이 얼마나 지옥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일이 비극이고 모든사람이 그렇게 보지 않아요

    처키를 보면 너무 무섭고 슬프고 죽고 싶으세요? 공포가 느껴져서요

    저는 그영화 안좋아하고 다신 볼일 없지만 조금 떨어져서 봤을때 굉장히 웃긴 영화거든요 처키란 캐릭터도 웃기구요

    참고로 십년전에 저희 직장 상사가 제 여자 동기보고 히식자리에서 처키 닮았다 그랬는데 그 동기 맞다며 활짝 웃었어요 굉장히 예쁘고 성격좋은 동기였는데 상사가 그친구가 그만한 그릇인거 알고 장난을 쳤고 그친구도 아주 재미나게 받아줬어요

    물론 님처럼 님의 시각에만 잡혀있는 사람은 이해 못하니까 이렇게 애엄마에게 난리를 치겠지만요

  • 25. ...
    '17.1.1 4:55 PM (223.62.xxx.79)

    앞이 안보이고
    그냥 하루 하루 사는게 그때죠.
    학교가면 한결 나아지지만
    커가면서 나이대 마다 또다른 짐을 지게 되죠.
    인생에서 되돌릴 수 없는게 바로 자식 낳는 것입니다.
    고생길 들어선 동지시네요.
    크고 나면 이보다 잘한 일 없다 싶어요.
    제말을 믿고 그냥 최선을 다하세요^^

  • 26. 새해
    '17.1.1 5:33 PM (112.170.xxx.239)

    힘들때죠..
    지금 초등이라 훨 수월해도 내가 책임질 생명이 있는건 평생 짐이네요.
    길에서 30대 첫아일 데리고 계신분들 보면
    제 생각도 나고 참 안쓰러워요.
    힘내세요~

  • 27. ㅇㅇ
    '17.1.1 6:15 PM (223.62.xxx.145)

    여러 의견 잘 읽고갑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 28. ㅇㅇ
    '17.1.1 6:17 PM (223.62.xxx.145)

    애엄마 부심은 좀 아닌 것 같구요
    미혼 커플들은 정말 부러워요...

  • 29.
    '17.1.1 7:14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쳐키라는 표현 재미있기만 하구먼 참 진지한 사람들 많네요 ㅎㅎ 예전부터 유행하던 미운 네살 죽이고 싶은 일곱살 들으면 기절하시겠네.

    영어에도 있어요. terrible twos fucking fours

    애 한번 안 키워본 사람들이 선비질은 잘 해요. 만약 애 엄마라면 주변 엄마들 많이 피곤했겠어요.

  • 30. ..
    '17.1.1 8:40 P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

    시간만이 해결되요..엄마 미모 .체력 훅~가고 나면 ...학교 간다고 반나절 학교 갔다 옵니다...정말 광년이 시절 다시가고 싶지 않네요...너무 예쁠때인데...힘드니 아기가 예쁜지 모르고 지나가는 시절이네요..지금 보니 ..처녀적 모습은 ..내모습이 아니네요..그냥 그땐 남이 볼땐..젖먹이 엄마이지 ..아무 것도 아니네요...시간만이 흘러야 해결 되요..

  • 31. dex2
    '17.1.1 10:16 PM (112.161.xxx.194)

    남한테 애먼 스트레스를 푸는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저도 처키 표현 재밌는데 별걸 다 트집이네요

  • 32. ...
    '17.1.2 1:02 AM (211.58.xxx.167)

    나 뒤질때까지 뒤치다꺼리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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