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모르는 대출이 천이 있고 오늘 또 3천 받았네요

허탈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16-12-31 01:15:31
집에 오면 늘 스맛폰 이어폰으로 귀 틀어막고 사는 남편이에요.
매사 저보고 잘하라고 말만 앞서고 본인은 스맛폰만 끼고 살아요.
오죽하니 아이가 아빠에곈 골프,담배,스맛폰이 전부라고하네요.
초등아이 2있는데 맞벌이하는 저보고 니가 하는게 뭐가 있냐고..
참..남편 뿐 아나라 그 형제들 모두 사회적으로 멀쩡한데 부부사이가 다 어렵습니다. 가까이서 지켜보니 다들 평범한 소통이 안되고 하여간 남들과 사고방식이 달라요.
저도 결혼 10년을 한순간도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싸우다 싸우다 지쳐었어요.
그 계기는 남편의 막말때문이구요.
아이들 앞에서 제게 심한묙설을 했어요. 첨이자 마지막으로요..
그 날이후 진짜 쳐다보기도 싫어지고 그야말로 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싸우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몇달 지내고 있는데 오늘 우연히 핸폰 문자를 봤는데 작년 이맘때 대출 1천만원이 있구 오늘 또 3천을 대출받아서 미래예셋증권에보냈네요. 총각때도 좋은 직장 다니며 모은돈 2억 가까이 날렸다고 뒤늦게 얘기하던데 ..
가슴이 답답합니다..
애들 아빠로만 생각하고 지내자 맘 다스리는데 퇴직이 3-4년 남은 사람이 뭐하는 짓인가요??
딸아이는 방도없이 지내서 집좀 늘려가자하면 팔고 넖은데로 전세가자는 소리나하고..생활비 부족하다니 치과다니느라 돈 많이써서 없다고 ..
아이들 생각만하고 열심히 살아보자해도 맥이 빠집니다.
안목없이 저런 남자 골라 뒤늦은 결혼 한 제 자신이 너무너무 원망스러워요. 사람에 대한 기대는 없어요...슬픕니다.
대출건은 어떻게 얘길꺼냐야할까요?
미친년 처럼 뒤집을래도 아이들에게 또 이런 모습 보이기가 미안해요. 어쩜 열심히 살아보려는 의지를 이렇게 꺽어놓나요?
아무 대책없는 사람이에요.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싸우가도 이젠 지치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대출껀은 짚고 넘어가야겠는데 문자 믈라본거냐고 난리칠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혜좀 주세요
IP : 58.123.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16.12.31 1:19 AM (79.213.xxx.245)

    초딩인데 퇴직이 2-3년밖에 안남았어요?

  • 2. 허탈
    '16.12.31 1:24 AM (58.123.xxx.13)

    결혼이 늦어서요..
    정말 열심히 살아갈 의욕이 안나네요..

  • 3. 그림
    '16.12.31 2:15 AM (58.143.xxx.20)

    남편은 빚안고 파산절차든 들어가게 될거구요.
    님은 피임 잘 하시고 아이와 어떡게든 살 방도
    찾으시길 바래요. 결혼과 맞지않는 유형의 남편이고
    본인이야 잘해볼려는 거지만 실제론 신뢰감없는 스탈이죠. 본인이 나서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이구요.

  • 4. ,,,
    '16.12.31 6:53 AM (121.128.xxx.51)

    여유 되신다면 남편 모르게 비상금 모아 놓으세요.
    만약의 경우 이혼할 경우도 생각해서 대비해 보세요.
    집은 누구 명의로 되어 있는지 그것도 걱정이구요.

  • 5. ..
    '16.12.31 9: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려거든 지금 해야지 퇴직 후에는 절대 안 떨어져요.
    또한 지금 이혼 결심을 해도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2~3년 걸릴 수도 있고요.
    동네 아줌마들 보면 남자가 말종일수록 이혼 안하던데,
    아마 맥이 풀려서 이혼할 기운도 없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524 둘이 있으면 친절한데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모른척 12 2017/01/01 4,703
635523 요즘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50대 초 55 가만가만 2017/01/01 9,699
635522 [단독] 김기춘, '국정원 댓글 사건' 항소 무마 시도 5 처넣어라 2017/01/01 1,183
635521 온돌마루 얼룩문의요 집주인 2017/01/01 561
635520 탈북자가 보수를 지지하는 이유는 뭔가요? 26 특검화이팅 2017/01/01 2,227
635519 얼굴탄력 유지위해서는 뭘 하면 좋을까요 11 쳐져요 2017/01/01 4,717
635518 쥐가 탈당하나 봅니다. 10 .... 2017/01/01 2,858
635517 소싯적 공부로 날리셨던 분들 (sky 분들), 공부 방법좀 알려.. 23 궁금 2017/01/01 5,540
635516 문콕 포기해야하나요? ㅠㅜ새차 어떻게 사요? 2 ... 2017/01/01 1,514
635515 SBS 연기대상’ 이휘재 무례한 진행으로 눈살 24 ... 2017/01/01 7,886
635514 ㅁㄹㅈ가구 AS 경험 있으신가요? 가구 2017/01/01 900
635513 40이상 미모로 승부보시는분들 비법좀... 45 궁그미 2017/01/01 18,529
635512 대학생아들 돈알기를 우습게아네요 12 어이상실 2017/01/01 5,197
635511 (예언) 2019년 전후 제대로된 정치가 시작된다 2 하루정도만 2017/01/01 2,481
635510 과외비 좀 여쭤봅니다. 5 ... 2017/01/01 1,659
635509 샷시 해야할까요? 조언절실해요 29 고민중 2017/01/01 4,059
635508 더민주당 당원 가입 어떻게 하나요? 12 야당 2017/01/01 903
635507 떡국 멸치국물 vs 곰탕팩 사놓은것 13 SunSun.. 2017/01/01 3,635
635506 사는 재미가 없다.(냉무) 4 나이드니 2017/01/01 1,709
635505 빅토리아스 면잠옷 남대문에서 살수있나요, 3 질문 2017/01/01 1,896
635504 지금 mbn 박찬종 저..말... 6 ... 2017/01/01 2,570
635503 오늘 이태원상가 할까요? zz 2017/01/01 399
635502 이 코트 어떤가요? 8 ㅡㅡ 2017/01/01 2,258
635501 연예인 비판 첨인데요.. 이휘재 49 ㄴㄴ 2017/01/01 25,473
635500 사업 접고 14개월 아기와 유럽 여행 한달 34 B 2017/01/01 8,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