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참 쾌활하고 친근하고 이성적이예요.
한 성질한다는게 직접적이거나 막무가내로 강한 성정을 드러내는게 아니라
누가 봐도 불의이거나 본인이 친절하게 잘 대했는데 드세거나 사나운 사람이 건드리려고(?) 하면
말도 몇 마디 하지않고 조용히 강한 기운을 표출한다고나 할까요
뭔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분위기로 돌변해요.
님들 주변에는 이런 분들 계신가요?
멋있죠.
워너비
온순하고 침착한 사람중에 의외로 성격 꼿꼿한 사람 많죠.
자존감있는사람 같은데요,
제딸이 그런 성격입니다
어떤면은 참 여리고 눈물도 많은데
아니다 싶은건 기어코 바로 잡습니다
절대로 큰소리내지 않고 조목조목 따지며 남에게 만만히 안보여
부러우면서 대견합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부당한 것,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 이런 부분을 그냥 참지 않아요. 그게 자기와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포인트는 본인 가치관만 뚜렷하면, 누군가로부터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지.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것이 내가 못났다는 것은 아니지..이런 마인드죠.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 강한 스타일..
가만히 있으면 반은 된다..이런 말은 나서다 총질 당하던 시절에나 어울리는 말인 것 같아요.
모임에 이런 사람이 하나 있으니 간혹 자기 필요한 정보만 쏙 빼가던지, 호구 하나 잡아 부리려 들던지 하는 사람 있을 때 딱딱 적절히 제동을 걸어주니 모임이 오래도록 잘 유지가 돼요.^^
맞아요~정확한 표현이네요.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예요. 누구한테 휘둘리지 않고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내공이 어마어마해요.
저도 완전 부러운 성격... 이상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