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하면 얼마나 바쁘나요? 친구도 못만날정도인가요?
1.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17.2.15 4:54 PM (61.102.xxx.133)요즘같은 불경기에는 정신적인 여유도 없을테죠.
널린게 치킨집인데 AI 소동까지 치뤘으니 그 친구는 지금 얼마나 힘들까 짐작이 가네요.2. ...
'17.2.15 4:54 PM (121.168.xxx.228)친구들이 놀러오면 더 자주보겠지만 경조사는 거의 못간다 봐야죠...
3. 랄라리요
'17.2.15 4:59 PM (58.72.xxx.114)그런업은 쉽게 생각하면 남들 놀때 일해야하는 거잖아요.
즉 낮에는 시간이 좀 있을 수 있지만 (재료 준비 하겠고)
저녁, 새벽에 장사하고 주말에 뛰어야하고 할거라 정말 바쁠거예요.
저희 어머니가 식당하셨을 때 1년에 딱 2번 쉬시더라고요.4. ..
'17.2.15 5:15 PM (114.206.xxx.173)님이 가게로 보러가서 많이 팔아주세요.
친구라면 그 정도는 해야 친구죠.
그게 싫다면 친구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입니다5. ///
'17.2.15 5:23 PM (61.75.xxx.237)친구들이 그 집가서 매상도 올려주고 놀아주면 되겠네요
6. ///
'17.2.15 5:24 PM (61.75.xxx.237)전 식당하는 친구 보고 싶으면 손님 적은 시간 골라서 다른친구들하고 몰려가서
매상도 올려주고 손님들 몰려오기전까지 수다도 떨고 도와주기도 합니다.7. 붕어빵
'17.2.15 5:39 PM (106.248.xxx.77)제 친구가 이것저것 다 해보다 정말 바닥을 치고 식당을 조그마하게 시작했어요.
늘 시간대가 달라 자주 만날 수도 없었고 가게나 가야 얼굴 볼 수 있었지요.
몇년간 타협없이 고생하다 이제 수요미식회 나올 정도의 맛집이 되었어요.
어제 가서 밥먹었는데 친구가 너무 뿌듯했어요.
모임에 따로 나와 만나기는 정말 힘들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AI 문제도 있고 경기도 안좋아 시간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더 없을 거 같아요.8. 우왕
'17.2.15 5:46 PM (175.192.xxx.3)치킨집이라면 아무리 빨라도 11시에 문닫을 것이고 12시 넘어서 마감하는 경우도 많으니 시간이 없다고 봐야죠.
점심 즈음엔 출근해야 할텐데..이땐 재료준비 할 것이고요.
놀아도 가게에서 놀아야지 문닫고 놀지는 못해요.9. .....................
'17.2.15 5:47 PM (223.33.xxx.167)남녀관계라..
10. 플럼스카페
'17.2.15 5:50 PM (175.223.xxx.37)사람쓰고 여유있는 자영업이면 놀러다니지만 인건비 아끼려 주인이 뛰는 경우면 일 마치고 자러가기 바쁘겠네요.
11. 저
'17.2.15 8:26 PM (121.171.xxx.92)문열고 문닫을때까지 화장실가는것도 눈치볼 정도로 일하는 자영업자 압니다.
저는 혼자 일해서 화장실 갈때도 화장실 간다 써붙이고 가는데 그 2, 3분 동안도 기다렸다고 짜증내는 손님도 많아요.그래서 늘 자리비울때 불안할 정도구요.
직원이 있어도 직원이 있어도 주인있는거랑 없는게 달라서 어느정도 큰 규모아니면 자리비우기 어렵습니다.
쉬는 날도 없구요.
저는 친구 일년에 2번 만납니다. 물론 절 찾아오는 친구는 만나지만 그리 많지 않구요.
공식적으로 친구 만나는 날은 일년에 2번정도 ... 그날은 쉬진 못하고 같이모여 점심먹고 좀 늦게 가게 여는 정도예요.
진짜 눈뜨면 출근하고 잠자기직전 퇴근하며 사는게 자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