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잔치인데 아기랑 엄마랑 한복입으면 좋을것 같아 한복 대여점에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대여점에서 입어보고 어쩌고 하는데 아기가 그날따라 너무 보채서 정신없이 입어보고 고르고.. 계약금을 10만원이나 내고 왔어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아기한복이 너무 허름하고 제 한복도 별루인것 같아 최소하려고 하니 행사 3주남겨두고 취소시 계약금이 환불이 안된다는 말이 계약서에 써있네요. 날짜를 보니 제가 계약한 날이 행사 3주전이네요 T.T
제가 왜 계약서도 제대로 안보고 돈을 내고 왔는지..뭐에 홀렸나..원래 이러지 않는데 애기랑 다니다보면 꼭 이런일이 많이 생기네요..T.T
계약한지 4일정도 지났는데 일부라도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그쪽에서 피팅비가 있는데 2만원이라고 하던데 그거만 제외하고 받고 싶은데..
아..예전 전 이런사람이 아니었는데..아기 낳고 나니 변해가는 모습에 우울해지네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