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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고보니 돈 낭비는 뭐가 있나요?

님들은 조회수 : 25,071
작성일 : 2016-12-28 12:43:54

저는 일단 결혼식에 든 돈요..

식장은 다행히 저렴한데 해서 낭비는 없었구요.

구체적으로 비싼 웨딩앨범

(식장 사진만도 충분. 살면서 봐 지지도 않고 짐만 됨)

예물 (아이고 의미없다.. 옛날엔 사진이 없어 결혼식 증표로 가락지 받았지..

도둑놈 걱정까지 떠안고 사네)

한복 (대여가 편함. 장농속에 자리 차지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다

중고로 똥값에 넘김)

비싼 이불 (지겨워도 너무 지겨워. 저렴한 거 사서 자주 바꿔주는게 좋음)

아이들 비싼 유치원 (대표적인 돈지랄)

신혼때 비싼 가구 (이사 두번만에 너덜너덜)

대형 냉장고 (과소비 지출의 원흉. 크다고 막 사서 썩어서 버림)

특히 신혼들 많이 하는 실수 한가지.

남의 집 살면서 과잉투자 해 집주인만 좋은 일 시킨 것.

우선 당장은 이것만 생각 나는데 님들은요?

IP : 121.145.xxx.60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8 12:4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내가 이런나라에서 세금내고 살았나
    자괴감이 드네요.

  • 2. 아이러브마이7
    '16.12.28 12:47 PM (114.201.xxx.24)

    그릇같아요
    옷은 입고나 다니죠

  • 3. .........
    '16.12.28 12:48 PM (216.40.xxx.246)

    명품백들 여러개 산거요.
    왜그리 모아댔는지 참
    팔려니 제값 못받고 들자니 불편하고.
    귀금속 많이 모아둔것도요. 어디 휴가라도 가면 털릴까봐 전전긍긍. . 다 하고다닐것도 아니고 젊을때 한거라 디자인도 안어울리고 손가락이며 목도 다 굵어져서 해도 안이쁜데
    역시 팔려면 손해라 냅두고 있고.
    향수랑 화장품 모아둔것도요.

    공통점은 애들이 어려서 다 못하고 못들고 다녀서 더 쓸데없이 느껴지네요

  • 4. -,.-
    '16.12.28 12:49 PM (122.34.xxx.218)

    시댁에 바친... 모든 것들.... 이요.

    연애까지 15여년을 시댁 사람들과 엮여 있는데
    심술-용심 끝판왕 시모는 치매로 요양원 들어가고

    40여년 백수무직 얍삽한 이기주의 시부는 변함없이
    자식들 볶으며 그 자리에...

    어른답지 않은 부모 아래의 남편 형제들 치고 박고 10여년

    하다보니 .. 처음부터 8년여간 정성바쳐 갖다바친
    수많은 음식들과 선물들

    너무나 아까워요.

    저는 착한 마음으로 베풀고 살면
    언젠가는 착한 마음을 알아줄 줄 알았지요.

    무지랭이 가난한 시댁에는
    처음부터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답.

  • 5. .........
    '16.12.28 12:49 PM (216.40.xxx.246)

    다행히 결혼한복이나 앨범세트는 안했네요. 그래도 본식사진은 했는데 그마저도 안봐요. 거실이며 어디며 애들사진 걸기나 바쁘지 결혼사진은 안걸게 돼요
    식도 간소하게 했고.

  • 6. 사람에게
    '16.12.28 12:49 PM (123.199.xxx.239)

    밥사줘 커피사줘 술사준 돈
    그들을 만나기 위해 사입은 옷들과 택시비

    그래서 얻어낸 값진 결과물
    사람에게 투자 안하고
    나에게만 돈과 애정을 쏟는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개소리

  • 7. 제일 아까운 거
    '16.12.28 12:50 PM (182.209.xxx.107)

    이 미친 정부가 남편 월급 세금 왕창 뜯어간 거
    너무너무 아깝고 욕 나옵니다.
    박근혜가 증세없는 복지한다고 구라치고
    현실은 세금 제일 많이 올렸죠.
    진심 욕나와요.
    이번달 월급도 훅 줄었네요.
    세금을 무시무시하게 쳐 도둑질 해 갔네요.

  • 8.
    '16.12.28 12:51 PM (1.234.xxx.123)

    명품백이요......무거워서 안들어요...정말 짐덩어리예요.제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느낀게 젤 쓸데없는짓이였던게...백이네요

  • 9. ㅇㅇ
    '16.12.28 12:52 PM (58.140.xxx.153)

    젊어서 쓴 성형수술비용 .ㅡ대표적인 돈 낭비.
    어려선 한국 성형외과의들이 권한 성형이 미에 가까운건줄 알았는데 나이들고보니 병원들은 그딴거에 관심 없고 그냥 돈많이되는 수술 위주로 권한거였음. 젊은 사람한테는 피부 마사지 과하지않게 꾸준히 받고 옷을 보거나 화장을 제대로 할줄아는 교육을 배우는데 한번 투자를하는게 평생 예쁘게 사는거라고 알려주고싶네요. 제대로 한번 배우면 평생씀..

  • 10. ...
    '16.12.28 12:5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소득의 일정부분이 저런 머저리
    양심불량들 손에 놀아났다는 것은
    정말 치가 떨립니다.

  • 11. 이십대때
    '16.12.28 12:54 PM (211.207.xxx.45)

    월급모아 명품백 산거요. 아낀다고 잘 들지도 않다가 유행지나고 짐 많아지면서 무용지물됨. 쓸데없이 정장 많이 산것두요. 나중에 인터넷서 싸고 이쁜세미정장 많이 팔더라구요.

  • 12. 다행히
    '16.12.28 12:54 PM (122.40.xxx.85)

    원글님이 쓰신것 윗글님들이 쓰신것 다 없네요.
    제가 쓴건 아니고
    남편이 캠핑한다고 사들이 캠핑장비요. 고가 수입랜턴 사모으고 난리를 하더니
    몇년 하다가 시들해져서 안나가고 있거든요.

  • 13. 내가
    '16.12.28 12:54 PM (221.159.xxx.68)

    낸 세금요..속 쓰려요.
    요즘 같아선 국민연금도 안 내고 싶어요.
    그 외엔 워낙 쓸데없는데 안 쓰고 검소하게 살아서 후회되는 돈은 없네요.
    아참 하나 있다면 남편이랑 예물로 맞춘 시계..굴러 다님..돈 아깝..

  • 14. 그니까요
    '16.12.28 12:55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웨딩앨범.액자들.각종 애들액자.앨범ㅡ최소한으로 할껄.
    애들 학원비ㅡ이것도 최소한만 할껄
    그외 시월드에 마음으로 퍼준거ㅡ막심후회

  • 15. 살면서
    '16.12.28 12:55 PM (182.209.xxx.107)

    그릇-귀찮아서 편한 거 쓰게 됨, 남편이 설겆이 하면서 자주 깨먹음.
    스타우브-무거워서 팔목 건강 생각해서 안쓰게 됨
    보석-유행 타고 귀찮아서 안하게 됨
    명품백-무겁고 유행타서 안들게 됨

    그래도 옷은 두고두고 잘 입네요.
    이옷저옷 골라 입으며 기분 전환도 되고..

  • 16. 그러게요
    '16.12.28 12:58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꼬박꼬박 내고 있는 온갖 세금이 억울하네요.
    쥐새끼랑 닭 순시리같은게 다 해쳐먹는데....

  • 17. 많아요
    '16.12.28 12:59 PM (116.37.xxx.157)

    1.런닝머신 : 얼추 이십년전...백화점에서 300 줫어요. 이게 젤 아까비..남편 왈~ 우리 부인이 세상에서 젤 비싼 빨래 건조대 가진 여자
    2. 가베 : 영업사원의 끈질긴 구애에 넘어갔는데...지금 애 상테보니 헛돈 썻어요
    3. 시댁 식구들 밥값 : 얌체들....밍기적 거리는 꼴 보기 싫어 그냥 계산 함. 이젠 저도 그냥 있어요
    4. 결혼때 예단 : 예단비는 물론이고 시모 사준 밍크코트가 젤 아까워요



    5. 화진 화장품 기계 : 무슨 피부과 관리 기계같은 ...당시 한 15년 정도 전에 98? 99만원이요

    6

  • 18. ㅇㅇㅇ
    '16.12.28 12:59 PM (14.75.xxx.57) - 삭제된댓글

    명품백도 똥이나 체널 같은건 10 년지나도계속 드니
    괜찮은데 유해 타는 디자인은 진짜 반짝이쁘고
    장농에 잠자고있음
    혼수이불도 20년지나서 걍버림
    예단 옷도 임신하니 못입고
    젊을때 소소히 돈빌려준거 젤후회

  • 19. ...
    '16.12.28 12:5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 내어서
    삼성 불법상속을 도와준 내 꼴이라니.
    허허허
    웃음이 납니다.

  • 20. 참고로
    '16.12.28 1:01 PM (110.11.xxx.6) - 삭제된댓글

    박근혜 재산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몇십조라던데.

  • 21. 젊은분들
    '16.12.28 1:02 PM (121.145.xxx.60)

    참고해서 낭비없는 소비생활 하세요^^
    돈 벌기 너무 힘든데 기분 내느라 훅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요.

  • 22. ..
    '16.12.28 1:07 PM (121.253.xxx.126)

    원글님은 결혼과 이어진 모든것들이 의미없이 느껴지시나보네요^^
    맘을 다르게먹으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거겠지요?
    그렇게 안했다면 아쉬움이 가득하실것 같아요

    전 국민연금
    연체로 안내려고 시기안에 냈던 내세금이 순실이같은 사람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는게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우리 나라가 정부가 정치계가 이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사는 모습만 다를뿐 우리는 조선시대의 지주계급을 위해서 뼈빠지게 일만하고 입에 풀칠만 하던
    백성과 다를게 없네요
    전 서민이라는 단어 정말 싫어했거든요 난 아니라고 우기고 싶었고...
    근데..맞네요 서민.

  • 23. 경조사 챙기며 낸 돈들
    '16.12.28 1:08 PM (39.7.xxx.248)

    정작 저는 결혼식을 안 하고 살아서
    회수 불가네요 ㅠ

  • 24. 많지요
    '16.12.28 1:08 PM (121.170.xxx.80) - 삭제된댓글

    60대인데...

    결혼할 때의 혼수이불, 한복.
    시댁에 퍼다 나른 돈과 시간, 정성
    스포츠 유행할 때마다 장비 구입한 것이요.-볼링, 골프...으메 아까와라

  • 25. 건강
    '16.12.28 1:08 PM (222.98.xxx.28)

    아이들 어릴때 사준 전집책들
    너무아까워요

  • 26. 저도
    '16.12.28 1:09 PM (218.238.xxx.101)

    결혼 때 쓴 돈들이요.
    한복이라든지 웨딩앨범 또 돌잔치때 쓴 헛돈들...
    평생에 한번이라는 생각에 돈 쳐들인거생각하면....

    그런데 또 형편 어려워 간소하게 식올린분들은 말이 다르겠지요....
    나야 경험해봤으니 지나고나서 후회하는거고...만약그때 아끼고 안썼다면 지금은????
    내가 미쳤지 무슨영화를 보자고 이렇게 아끼고살았냐며.....또 후회할지도요.....

  • 27. ...
    '16.12.28 1:13 PM (58.227.xxx.144)

    빙뱅붐이요....
    아시는분 계실라나

  • 28. --;;
    '16.12.28 1:14 PM (220.122.xxx.191)

    저도 결혼식비용...그게 다 부모님들의 잔치라 그냥 따랐지만....지금 하라면 스몰웨딩 추천합니다.
    그 비용 줄여서 여행 가고 싶네요..

  • 29. 대학등록금이요.
    '16.12.28 1:14 PM (119.14.xxx.20)

    속칭 명문 사립 졸업자입니다.
    몇 천만원 들여 돈으로 졸업장 한 장 산 느낌이에요.

    보다 훨씬 적은 학비 든 초중고 때 배움이 차라리 더 큰 듯 해요.
    대학 이후로는 순전히 제 노오력으로 이뤄낸 듯 싶고, 대학에서 뭘 제공받았었는지 모르겠어요.

    양서 몇 권 읽으면 될 내용들을 거금과 시간과 바꿨다 싶고, 세월이 갈수록 뭔가 사기 당한 듯한 기분이에요.

  • 30.
    '16.12.28 1:15 PM (180.70.xxx.220)

    결혼식때 산 한복이 제일 아까운듯..딱 한번 입고.쩝
    요샌..한복 다 대여한다면서요..
    그거 말고는 아까운게 없네요
    없는 살림이라 정말 아끼며 살았거든요
    지금 방학이라고 학원 특강비가 어마어마한데...
    옛날같으면 생각도 못한 금액인데
    카드로 막 긁네요. ㅋㅋ
    그래도 애들에게 쓴 돈은 덜 아까운것 같아요..

  • 31. ㅋㅋㅋ
    '16.12.28 1:15 PM (211.108.xxx.105)

    헛돈 쓴게 거의 없는 느낌인데
    쓸 돈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하하.

  • 32. 다행히
    '16.12.28 1:16 PM (121.145.xxx.60) - 삭제된댓글

    배우자는 잘 만났어요
    다만 돈과 관련하여 낭비를 생각하다보니.. 결혼할 때 보통 사람들이 제일 돈도 많이 쓰잖아요.
    제 경험으로 아이들은 결혼식 최대한으로 간소화게가 목표에요.
    애들만 좋다하고 사돈도 허락하면 부모 형제 애들 친구들 몇만 모아놓고 밥 먹는걸로 하고 싶어요.
    그거 사진 찍어 카스에 올리면 결혼식 끝.
    저는 명품 관심없고 능력도 안되서 없고 보석도 처녀적부터 낭비라고 생각해서 아예 구입을 안했네요.

  • 33. ...
    '16.12.28 1:16 PM (203.226.xxx.209)

    전 스드메에 쓴 돈이요. 귀찮아서 예식장 연계 샵에서 했는데 고급 지향하는 데라 아무래도 남들보다 비싸게 한거 같아 속이 쓰려요. 귀찮아도 발품 더 팔아서 싼데 알아보고 할걸 ㅜ

  • 34. 빙뱅붐??
    '16.12.28 1:17 PM (121.145.xxx.60) - 삭제된댓글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 35. 뭐니뭐니해도
    '16.12.28 1:2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십일조 죠.

  • 36. ㅎㅎ
    '16.12.28 1:23 PM (14.191.xxx.243)

    빙뱅붐 알지요 ㅎㅎ 맞아요 ! 그런것들도 다 부질없는듯 ..

  • 37. ㅎㅎ
    '16.12.28 1:24 PM (125.186.xxx.28)

    위에 빙뱅붐! 뿜었네요.맞아요.저도 후회 돈지랄였다고봄요.그뿐인가요.푸름이열풍으로 책사재기했던거. 아가월드웅진프뢰벨 베이비스쿨1234..ㅎㅎㅎ웃는게웃는게아님 ㅜㅜ

  • 38. ㅇㅇ
    '16.12.28 1:26 PM (106.241.xxx.4)

    저도 좋은 백들............ㅠㅠ
    너무 아까워요.
    팔려고 해도 헐값이고~

  • 39. 글쎄
    '16.12.28 1:30 PM (211.36.xxx.169)

    한때 유행하던 요리기구요 슬로우쿠커 두부메이커 샌드위치메이커 녹즙기 이런거요

  • 40. 아이둘
    '16.12.28 1:37 PM (1.210.xxx.4)

    튼튼영어.ㅠ

  • 41. 돈지랄
    '16.12.28 1:40 PM (223.62.xxx.81)

    시댁에 쓴 모든 돈....

    그 외에는 헛돈쓴게 별로 없는거 같아요

  • 42. 에공
    '16.12.28 1:41 PM (1.225.xxx.71)

    그릇이 나중에 후회될까요?
    저 요즘 이쁜 그릇 막 사모으고 있는데..

  • 43. 에혀
    '16.12.28 1:42 PM (14.39.xxx.157)

    애들 사교육비요
    어릴때부터 몬테소리니 영어나라 구몬 윤선생 커서는 여러 학원들... 둘이니 사교육비만 어마어마하네요ㅠ

  • 44. ..
    '16.12.28 1:47 PM (199.59.xxx.9)

    해외인데 나올때 정말 처리 곤란했던게 결혼식 액자와 애들 액자였어요.더 웃긴건 액자를 빼서 사진만 꺼낼 생각을 했는데 뒤에 판넬과 사진이 붙어있어서 정말 ㅋㅋ
    또 작은애 돌쯤 유행하던것이 롤스크린이었는데 애는 커서 벽에 걸일도 없고 버리자니 애 얼굴인데 버릴수도 없고.결국 가위로 잘라 보자기처럼 접어놓았어요.
    거추장스럽게 안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갖고 있는게 훨 씬 나을것같아요

  • 45.
    '16.12.28 2:01 PM (121.131.xxx.43)

    가방 산거랑 영양가 없는 관계들에게 들인 밥값과 시간들,
    쇼핑에 들인 시간이요.
    좋은 제품으로 갯수 적게 사서 입는게 더 나았는데 싸고 좋은 것 찾느라 시간 낭비..
    싸고 좋은 것은 없습디다.
    그러는 시간에 자격증 하나 몇 년 준비해서 땄어야 했는데 후회되요.

  • 46.
    '16.12.28 2:02 PM (121.147.xxx.244)

    비싼 장롱~~~~

  • 47. ㅇㅇ
    '16.12.28 2:08 PM (121.168.xxx.177)

    싸다고 자질구레한거 이것저것 많이산거 후회되요 다버리고 이젠 안사려구 다짐해봅니다

  • 48. ...
    '16.12.28 2:50 PM (183.98.xxx.95)

    빙뱅붐
    전 카피본 싸게 사서 질리도록 잘보여줬는데요
    영어유치원도 못보내고 전집도 못사주고...연수도 못보내주고 해외여행도 못갔는데...
    영어 잘해요 좋은 대학 갔고
    외고열풍을 살짝 비켜가서 참 다행이었죠

  • 49. 으하하
    '16.12.28 2:57 PM (118.217.xxx.54)

    저는 그래서 한복도 엄청 싼거 샀쥬
    어차피 폐백복 아래에만 입고 2부 예식땐 드레스입었거든요. 그리고 스드메 중에서 드메만 힘주고 스는 약식으로 미니스튜디오에서했어요. 식장입구에 걸어놓을 사진 딱 1개만 필요해서.

    지금까지 돈지랄한건 제 입장에선 없는거같고
    남편이 직장동료 꼬임에 팔랑팔랑해서 산 300만원짜리 자전거... 팔아버리고 싶네요 아주 그냥.

  • 50. 글쎄
    '16.12.28 3:45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예식비 아끼고 양가가 집에 보태주겠다
    상견례 자리서 부모님 서로 합의보고
    스튜디오,비디오 안하고 예식 원판사진만 찍고
    시댁에서 예약잡은 공짜 예식장에 진짜 저렴한 식사로 하고
    메컵도 시골 골짜기 신랑신부 합쳐서 15만원 으로
    둘다 키랑 비쥬얼되는 사람이라 신랑은 양복과 구두만 맞추고
    신부는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드레스만 샀음 서울서 빌리면 헬퍼비가 40이라서...
    반지도 민자링 커플링에 폐백없으니 한복도 안하고 가지고있던 원피스에 신랑은 타이만 바꾸어 인사드렸더니

    한복 안입었다는 뒷담화에 시어머니 며늘이 정신없어서 한복을 놓고왔다고 변명 ㅎㅎ
    서울서 내려간 우리식구들은 무슨 회관같은 식장에 백반음식에 기암하고
    시모가 친척들에게 돌릴 예단이불을 어디 난전에서 샀는지
    덮고잤더니 옷에 이염이 되어 다들 갖다 버렸다고 항의에 빈축에 ㅋㅋ

    그래서 결론 아낀걸로 도움 되었냐구요? ㅎㅎㅎ
    쓸데 쓰는거는 다 이유있는거고 남들하는많큼 하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이고 생각이란게 저의 결론입니다

    여기서 결혼비용으로 아깝다고 하시는분들
    그게 서로 맞아서 지금도 잘 사는거예요^^

  • 51. ..
    '16.12.28 3:47 PM (221.167.xxx.125)

    시댁에 들어간돈 몇천 해먹은 ㄴ ㅕ ㄴ

  • 52. ㅎㅎ
    '16.12.28 4:08 PM (211.107.xxx.110)

    추억의 빙뱅붐..ㅋ
    저도 카피본으로 마르고 닳도록 보여줬는데 영어성적은 뭐 그냥 그러네요.
    가베 어려서 가르쳤던 악기..다 돈낭비였구요.
    결혼할때 결혼앨범 예복 한복 은수저세트 너무 돈아깝네요.

  • 53. ..
    '16.12.28 4:13 PM (116.123.xxx.46)

    양아치 같은 놈들 못 알아보고 데이트했던 비용들. 생일선물들. 미치도록 아까워요.

  • 54.
    '16.12.28 4:20 PM (121.171.xxx.92)

    아이 피아노5년배웠는데 평생 살면서악기 하나정도 해보는건 좋은거 같아서 기타 1년 가르치고, 팬플룻도 문화센터 1년다니며 가르쳤는데.... 작은애 들처업고 안고 다니며 가르쳤는데 지금 그냥 중학생인데 동요 1곡정도 치는 수준....

    다른건 영어도 뭐도 그냥저냥 중저가로 가르쳐서 본전생각안나는데 악기는 실패한거 같아요

  • 55. 호러
    '16.12.28 4:31 PM (112.154.xxx.180)

    결혼한복 두벌....다 버리고
    본식 말고 도산공원서 찍은 결혼전 앨범...짐덩어리
    목화솜 이불 다 버리고
    그외 가구 그릇 냄비 예물은 정말 알차게 사용중

    웅진 제값주고 산 전집들 비박 등등
    영유 교육비
    스즈키 피아노 ㅋㅋㅋ
    아깝네요 중딩 이후 과외비 몰아줄걸

  • 56. ..
    '16.12.28 5:15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옷 저옷 사본거요.

  • 57. ..
    '16.12.28 5:16 PM (223.62.xxx.91)

    인터넷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사본거요.

  • 58. ..
    '16.12.28 5:27 PM (61.72.xxx.143)

    헬스장 등록한것....3개월 등록하고 하루가고 끝.
    PT 받는다고 20회 등록하고 3번받고 끝.

    그렇게 X 4번정도...ㅠ.ㅠ

    그외 사람들에게 뭐 사주고 한것...근데 아직도 그러고 있어요.

  • 59. qkqkaqk
    '16.12.28 5:37 PM (211.36.xxx.180)

    생각해보니 큰게 없네요.

    르쿠르제 몇개 사드린것? 유행지났지만 것도 종종 쓰니 뭐 그럭저럭 본전 생각은 안나고

    원목가구, 그릇(덴비, 르쿠르제, 스타우브, 로얄코펜하겐)
    침구, 다 관심있었고 눈 빠지게 검색했지만
    결정 장애로 산건 많이 없네요.

    결정장애가 보템이 되기도 하네요.

    결혼식 앨범도 정말 짐덩이인데, 이건 촌스러워도 내 인생 제일 날씬하고 꾸민걸 남겨둔거라 뭐 안봐도 후회는 없고

    아 베이지색 가죽 리클라이너요!!!!
    베이지색이라 막 앉기 조심스럽고 편한데 왠지
    이불 깔고 거실 바닥에서 영화 본다는요.

    왠지 평상같은 원목소파가 더 편했을것 같아요.

  • 60. ....
    '16.12.28 5:38 PM (59.14.xxx.105)

    물건은 아니지만 해약한 보험료 ㅠㅠ

  • 61. 화진화장품 ㅠㅠ
    '16.12.28 5:40 PM (49.2.xxx.195)

    위에분 보니 전 20년 넘게 전에 180만원 이었는데! 그새 반값 내린건가요 흑흑

  • 62. 전 외식비
    '16.12.28 5:41 PM (1.215.xxx.162) - 삭제된댓글

    시켜먹은 치킨, 피자, 중국집요리들
    외식비들...

    카드값나올때보면 한숨나옴
    매달, 해마다 .....

    외식비만 줄였어도 벌써 집 샀을텐데..ㅜㅠ

  • 63. 화진화장품 ㅠㅠ
    '16.12.28 5:43 PM (49.2.xxx.195)

    몇번 쓰지도 못하고(번거롭고 게을러서) 게다가 카드 할부 멋모르고 긁어서 실제론 240만원 냈어요 엉엉

  • 64. 앨범
    '16.12.28 5:44 PM (58.225.xxx.118)

    앨범은.. 음.. 아깝긴 한데 그때만큼 이쁠시절도 없다 싶어서 후회는 안되네요 ㅎㅎ
    식장 상술에 홀랑 넘어가서 하나도 유명하지 않은 창고 같은데서 찍었는데 결과물은 포토샵을 얼마나 했는지
    그럴싸 하던데 그땐 꽤 속상했는데.. 지나고 보니 저렴해서 아깝지 않네요 ㅋㅋ
    예물은 실속있게 두셋트만 딱 해서 결혼식 갈때 등등 잘 하고 다니고요.. 어차피 대부분 큐빅이고. 금종류는 언젠가 재산이 될테니 그다지 아깝지는 않고요.
    한복도.. 촬영하고 하객인사하고 돌잔치 친척결혼식 줄줄이 알뜰하게 입었더니 괜찮긴 한데
    시댁에서 잘해주신다고 추가해주신 두루마기..ㅠㅠ 이건.. 정말 아까워요..

  • 65. ...
    '16.12.28 6:00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 인간들한테 낸 축의금과 부조금이요.
    차라리 기부를 할걸 ㅠ

  • 66.
    '16.12.28 6:19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빙뱅붐, 튼튼영어 추억 돋네요.
    정품 사서 안보면 어쩌나 싶어
    중고 구해서 집에서 틀어주기만 했는데
    본전 뽑고도 남았네요.
    놀이처럼 신나서 듣더니 나중엔 줄줄 외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좋아하고 잘했어요.

  • 67.
    '16.12.28 6:20 PM (180.66.xxx.214)

    안 친한 사람들 결혼식도 딸랑 문자만 와도 가서 축의금 한 거요.
    자다가 지금도 이불킥 날린다니깐요.
    그런데 가구 좋은걸로 리바트에서 한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십수년동안 이사 5번씩 다녀도 절대 아작나지 않고 아직도 멀쩡해요.
    너무 튼튼해서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는게 단점이긴 하네요.

  • 68.
    '16.12.28 6:24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돈 아까운 건
    러닝머신 -버릴 때도 생고생
    전기오븐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가스렌지랑 오븐이랑 일체형으로 된, 매직쉐프였나? 당시 유행이라 혼수로 장만했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사용할 일도 없고 버릴 때 너무 아까웠어요
    그외도 많고 많은데 생각이 안나요.
    이젠 함부로 물건 안사려고 다짐 중인데
    요즘 안마기가 사고 싶네요ㅠㅠ

  • 69. 저희집은 러닝머신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16.12.28 6:39 PM (1.215.xxx.162) - 삭제된댓글

    매일 10년타니까 고장나서 버렸어요
    이와중에 자랑질 ㅋㅋㅋ
    죄송함당

  • 70. ㅇㅇ
    '16.12.28 6:47 PM (219.254.xxx.151)

    아무래도 결혼때 멋모르고 쓴돈들이요 내돈이아니기도하고 부모님이 다 해주시고 뭘빼야하는지 몰랐어요 비싼메이크업,호화웨딩드레스,결혼앨범,특히 액자들(결혼,백일,돌사진액자-십년도되기전에 걸고사는집 없음 심지어 애들친가,외가에서도 애들액자 안두심 이사때버리는집많음),결혼이후 입을일 없는 남녀한복 두루마기 두벌,솜이불세트,장인이 빚었다는 도자기 혼수그릇(무거워서 안씀,내다버림),신혼집의 실크 도배(아가태어나고 낙서장이됨),고급가구(이사다니며 다망가짐)요 시계랑 가전제품은 십년이상씩 잘썼으니 후회없어요 윗님 보니 저도 친구가 좋다고 홀겨서 따라간 화진화장품에서 이십년전에 오백넘게 샀네요 마사지기계도 잘안쓰고 먹는 영양제는 안먹어서 몽땅버리고 ㅠ 혼수그릇은 많고 질려서 오래 못써요 요즘은 가벼운걸로 쓰고 더이상 짐 늘리기 싫어서 이쁜그릇 보는건 좋아도 세트로 사는건 절제하고요

  • 71. ...
    '16.12.28 6:52 PM (128.199.xxx.216) - 삭제된댓글

    젤 큰 덩어리는 등록금 또 등록금...부모님께 죄송하네요ㅜㅜ
    잡다한 핸드 메이드 취미 학원과 재료에 투자했던 거금들...그짓을 왜 했을꼬ㅋㅋㅋ
    소비는 명품백 몇개 구두 좀 많이;;외엔 크게 후회하는건 없는데
    그 많았던 경조사 부조금은 아깝네요
    연락 끊긴 사람들 뭐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데 쩝..

  • 72. 잘될거야
    '16.12.28 7:02 PM (183.96.xxx.40)

    비싼 화장품(지금 생협거 쓰는데 충분히 좋아요), 대형 수입 식물 화분들(막손인지 다 죽였어요), 놀이학교, 젊을때 회당 십만원 이상 하는 고가의 피부 마사지나 경락을 10회씩 현금으로 끊고 받은 것,
    수제 비누 만든다고 온갖 재료랑 도구 사모은것,
    세븐라이너 아까와요. ㅠ

  • 73. Dd
    '16.12.28 7:38 PM (211.184.xxx.125)

    전 비싼 이불 하나도 안아깝던데요.
    구스 제일 비싼 거 샀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고 전기장판 없이도 너무 따뜻해서요 ^^

  • 74. ....
    '16.12.28 7:42 PM (222.64.xxx.149)

    덧글 보니 화진화장품 대단하네요.
    돈 엄청 벌었을듯.

  • 75. 저도가방..
    '16.12.28 7:51 PM (110.46.xxx.250)

    이젠 미니멀리즘에 동참합니다 ㅠ

  • 76. 고백하고 반성합니다
    '16.12.28 7:52 PM (220.118.xxx.9)

    *번쩍거리는 자주색결혼식예복 한번입고 걸어뒀다 버림
    *예물시계, 순금쌍가락지 등 하지도 않는 고가폐물들
    *신혼살림 중 비싼 장농, 식탁 이사다니다 깨져서 버림
    *프뢰벨, 몬테소리 전집과 교구들
    *푸르미열풍에 한글전집 사재기
    *잠수네열풍에 영어책 사재기
    *가베와 각 종 원목 교구와 레고
    * 블루독, 베네통, 알로봇 등 비싼 의류들
    *홈쇼핑에서 산 휴롬, 샌드위치메이커, 죽메이커와
    각 종 허접한 속옷과 면티, 니트
    *일찍시작한 수학, 과학 선행학원비
    이런돈들 아꼈으면 지금쯤 집이 열평은 더 넓었을것이고
    노후걱정 덜 했을텐데 후회 막급입니다
    새댁들은 돈 아끼시고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직접 가르치시고 책은 도서관 활용하시고 옷은 얻어 입히시거나 중고로 사셔요
    고등되면 기본 국영수 학원 보내려면 백만원이 우습게 나가구요. 대학 가도 어학연수, 유학, 각 종 자격증 따려면 돈 많이 들구요
    남편 퇴직은 코앞이네요
    아끼고 모으세요

  • 77.
    '16.12.28 7:57 PM (121.171.xxx.92)

    저도 신혼때 가스렌지랑 오븐 일체형 샀다 닭한번 구워먹고 이사하면서 버렸어요....그때 저도 유행이였고, 뭐 대단한 신혼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지...

  • 78. ㄴㅅㅂㄱ
    '16.12.28 8:00 PM (183.98.xxx.91)

    세금과 결혼한복.

  • 79. 뭐니뭐니해도
    '16.12.28 8:19 PM (183.98.xxx.69)

    비자금이구만요

  • 80. 쥬쥬903
    '16.12.28 8:32 PM (219.250.xxx.13)

    죽 읽어보니
    결코 누구에게나 헛짓이고 후회할일만은 아니네요.
    오븐은 전 매일써요.
    그릇도 요긴하게 기분 잘내고요.
    영유보내니 책 술술 금방 읽더이다.
    억지로 읽히고 들려주느라 ㅅ.트레스 안받고
    좋아요.돈이 문제지.
    한글 독립하고.한글 독서량 어마어마한
    제딸에겐 영유는 정말 보약이에요.

  • 81. 쥬쥬903
    '16.12.28 8:34 PM (219.250.xxx.13)

    좋운사럼 만나 먹고 마신게 왜 아깝나요?.
    물론 그 부분은 지금 사실 공감되네요..
    혼자 다가가려고 쓰고 베푼게
    쓸데없어진건 경험 잇어요...ㅠㅠ

  • 82. 강아지
    '16.12.28 8:36 PM (222.119.xxx.148)

    시댁조카들한테 준 용돈 빌려준돈 합이 이천오백 중 욕 다발 먹고 백이십 겨우 돌려받았네요 남편이 늦은나이에 아기 생길줄 알았으면 그런돈 안썼다고 남편조카들 돈벌어도 아기양말 한쪽안사주던데요 이제라도 시댁한테 호구짓하면 다 때려부술겁니다

  • 83. 쥬쥬903
    '16.12.28 8:37 PM (219.250.xxx.13)

    결혼한복.결혼식 다 생략하고 살앗어요.
    시어머니한테 눈치받앗디만
    누굴 위해 억지로 그 우스꽝ㅅ.런 코스프레같운 짓에
    쓸 돈은 없엇어요.
    결혼식 안한게 젤 뿌듯해요.
    혼배미사로 때웟어요.
    니트나시에 흰치마입고요.

  • 84. 빙뱅붐
    '16.12.28 8:57 P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본전 이상으로 뽑았는데...
    저도 카피본 5만원에 사서(그거 정품은 70만원 넘었죠? 맞나?)
    애들 그걸로 영어 다 갈쳤네요.
    큰애는 외고 나왔고
    작은애는 공부엔 관심없는데 그래도 영어에 대한
    감은 있네요.

  • 85. 국민연금
    '16.12.28 8:58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세금이죠

    어차피 뼈빠지게 내도
    삼성이 쭉 뽑아가잖아요

  • 86. 뭐..
    '16.12.28 9:33 PM (175.125.xxx.92)

    당연해 세금이지만 그거야 안낼수 없었으니 말해 뭐하겠습니까.ㅎㅎ ㅜㅜ

    내가 쓴돈중에 아까운건
    1.결혼식때 받은 명품백 -하나밖에 없는데도 진짜 돈 아까워요.ㅜㅜ
    2.결혼식때 받은 밍크코트-밍크코트가 유행이 없다고요?? 모든 패션은 유행이 있습니다.
    다시 고쳐입으려니 리폼비도 만만치 않네요.
    2.전집 - 전집없음 애들 학대하는것처럼 침튀던 무식한 영사가 생각나서 더 짜증나네요.

    새댁들은 애들물건 물려받을 기회되시면 적극적으로 받으시고
    더 자주 받을수 있도록 물려받는 물건 좋다고 어필 자주하세요.ㅜㅜ
    진짜 애들물건은 잠깐 쓰는거라 돈주고 살필요 없어요.
    명품가방은 진짜 무겁고 유행타고 정말 의미없네요.
    밍크코트 같은것도 애들 어릴때는 입지도 못하고 장농에만 놔도야 하는데 촌스러워져요.ㅜㅜ
    무조건 돈 모와서 애들크면 그때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ㅜㅜ
    다행이 결혼식을 간소하게 해서 지금도 위안이 되네요.
    전통 결혼도 아니고 ..어디서부터 시작된지도 모를 결혼식 코스프레 같은 결혼식에
    남보여주려고 돈쓰는거야 말로 바보짓인것 같아요.

  • 87. 에효
    '16.12.28 10:37 PM (175.198.xxx.204)

    빙뱅붐 하니 생각나네요ㅠ 6개월때부터 짐보리 두남매 보낸거. 가베며 오르다며 하바놀이 학교 보낸거요ㅠ 그렇다고 지금 공부나 잘하면 덜 아까울텐데 공부는 뒤전인 남매 중고생 보면 홧병 생겨요ㅠ

  • 88. ...
    '16.12.28 10:51 PM (125.191.xxx.118)

    혼수
    한복(연두저고리 다홍치마로 안했으면 집안행사때라도 입을수 있을텐데 ㅠㅠ)
    웨딩앨범 ( 볼때마다 손발 오글 )
    프뢰벨 ( 성인인 아들 보면 창의성 제로 )

  • 89. 사주
    '16.12.28 11:06 PM (1.232.xxx.169) - 삭제된댓글

    악기나 외국어 배운 것은 별로 아깝지 않아요.
    옷 많이 샀던 것도 다 내가 입었으니 뭐.ㅎㅎ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제일 아까운건 돈 주고 역학 배운 것.
    유명한 인간 쓰레기한테 내 발로 찾아가서 열심히 스터디까지 하면서 배운 것.
    내 피같은 돈으로 그 사이비 새끼가 호의호식하고 가족들하고 여행다니고
    그 지랄한걸 생각하면 자다가도 하이킥합니다.
    지 입으로 하도 잘난척을 해서 정말 잘난 줄 알았더니 개뻥이었음.
    오래전에 예약했다가 겨우겨우 상담까지 했었는데
    부모복 넘치는 나한테 부모죽는게 더 낫지 않냐고 그러고
    놀라서 어찌 말하나 보려고 일부러 상황을 다르게 말했는데 나한테 다 속아넘어가고,--;;;;
    내가 말 바꾸니까 지도 말 바꾸고, 아..살다살다 이렇게 실력없는 사이비는 처음 봤다는.
    진짜 옛날에 학교 앞에서 천막치고 사주보던 할아버지가 더 나았음.
    역학수업 들을 때도 하도 잘난척이 심하고 헛소리가 심하고,
    새누리 정치인과의 친분 자랑질에 역겨워서 또라이라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사주보는 실력은 있는 줄 알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헛다리의 끝을 보여주었다는.
    초보수업 몇개월 듣고 대부분 오래가지 못하고 실망해서 그만 두는데
    허구헌날 자기 제자가 엄청 많다고 자랑질.
    잠깐 수업 들었던게 어떻게 제자냐. 그냥 수강생이었던거지.
    그 수강생들도 땅을 치며 후회하는데 무슨 제자타령인지.
    잠시나마 돈주고 그 자리에 있었던것도 수치스러움.
    제발 제발 역학공부 하려거든 돈 주고 배우지 마세요.
    정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길로 나갈 것 아니면
    그냥 호기심과 학구열에 배우고 싶으면 책읽고 독학하거나
    무료동영상 강의 듣거나, 무료강의 들으세요.
    정신병자같은 인간들이 유명인 중에 정말 많아요.
    정신병자한테 돈 주는 짓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좋은 글 올린다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것 절대로 아니고,
    역학공부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자기수업 들으면 인생이 달라질 것처럼 말하고 계급상승할 것처럼
    꼬실 때부터 제정신 아닌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내가 바보였음.

  • 90. ㄱ ㄱ
    '16.12.28 11:07 PM (211.178.xxx.191)

    프뢰벨도 안시키고 전집도 한질 안 질러봤는데, ㅠㅠ 전 왜 돈이 없죠

  • 91. 학원
    '16.12.28 11:18 PM (1.237.xxx.224)

    아이 예체능 학원비요..
    피아노,바이올린 학원비요 ㅎㅎ

  • 92. 과외비
    '16.12.28 11:21 PM (61.73.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 둘. 과외비
    학원비. 책값
    사교육비 아꼈으면 집 두 채는 샀을 듯 (과장이지만)
    특히 제일 아까운 건 실력 없는 대학생과외 시킨 돈.
    따박따박 매달 대학생 용돈 준 셈

  • 93. 저장
    '16.12.29 12:15 AM (222.111.xxx.28)

    좋은 말씀들 많은 것 같아 저장할게요

  • 94. ..
    '16.12.29 4:17 AM (116.39.xxx.17)

    생각해보니 아까운 지출,저장합니다.

  • 95.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16.12.29 4:20 AM (180.70.xxx.84)

    지나고보니 돈 낭비는 뭐가 있나요?

  • 96. 저는
    '16.12.29 5:30 AM (211.30.xxx.54)

    그릇과 부엌용품에 돈을 넘 많이 쓴거, 시조카들 용돈에 선물에 헛돈 쓴거 -,-

  • 97. ㅇㅇ
    '16.12.29 8:40 AM (211.36.xxx.120)

    아까운 돈낭비 저도 저장해용^^

  • 98. 장사했다가
    '16.12.29 9:10 AM (210.103.xxx.40)

    못받은 권리금요..인테리어비 제일 아까워요

  • 99. ....
    '16.12.29 9:48 AM (182.228.xxx.161)

    저는 몬테소리 프뢰벨 사서 수업하면서 뽕뽑고 있는데....
    비싸긴 되게 비싸요. ㅠㅠ

    저는 뭐 수납한다고 샀던 각종 박스들. 다 처치 곤란.
    버리려니 시간이 더 들고. ㅠㅠ

  • 100. 어머
    '16.12.29 9:56 AM (182.225.xxx.22)

    사주님 진심으로 빡침이 느껴지네요.
    절대로 돈주고 배우지 않을께요.

  • 101. ㅓㅏ
    '16.12.29 11:41 AM (115.137.xxx.76)

    명품백 안하시면 저 주세요 ㅋㅋㅋ

  • 102. 사주
    '16.12.29 11:46 AM (1.232.xxx.169) - 삭제된댓글

    네. 역학배우면 모든게 다 좋아질것처럼 오바하며
    사람들 꼬시는 사이비들이 있는데요.
    돈주고 사기꾼한테 배우는건 개운이 아니라
    악운을 부릅니다. 차라리 기부를 하세요.
    인터넷에 자료도 많고 책 반복해서 읽으면 이해갑니다. 기본은 다 책에 나오는데 이걸
    돈주고 배우면 진짜 바보인증(제가 그랬어요.)
    그리고 역학자체가 돈과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대단한 학문이 아니에요. 그저 통계학일뿐.

    인간이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법칙으로 개개인의 운명을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하는것이 덧없더군요.
    돈밝히는 사이비들이 판치니 멀리
    떨어져 계시기 바랍니다.

  • 103. 저도 세금
    '16.12.29 11:52 AM (14.46.xxx.113)

    특히 이명박그네정부에 냈던 세금!!
    결혼예복 한복 폐물
    애들 전집이며 은물
    장사해서 말아먹은돈
    주식해서 말아먹은돈
    그런건 전부다 인생경험했다 돈은 버렸지만
    그나름대로 배운것도 있다생각하지만 세금은 진짜
    아깝고 짜증나고 열받아요

  • 104. 사람마다
    '16.12.29 12:24 PM (182.224.xxx.25)

    정말 다르군요..
    저도 결혼식 관련 모든 비용은 일회성이라 다 아까워요.
    또 명품가방, 사람들에게 쓴 돈과 시간 아깝구요.
    그 시간과 돈 지금은 나와 내 가족에게 쓰고 있어요.

    안 아까운건 명품그릇, 책(아동전집), 문화,여행 지출비용
    명품그릇 진열용 아니고 데일리 식기로 너무 잘 사용하고
    있고 책은 우리 애가 너무 잘 봐서(똑똑해요. 상식이 풍부-책 덕분이죠) 또래애들보다 지적수준이 높아요.
    물론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후천적 습득도 크죠.
    문화 여행은 개취인데 돈은 별로 없지만 먹고 살 수 있는
    한도내에서 풍요로운 삶을 지향합니다.
    정신적 부분을 더 중요시해서 그런듯..

  • 105.
    '16.12.29 12:54 PM (202.30.xxx.24)

    저는 결혼식 때 그냥저냥 아주 평범하게 해서 그런가,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식장에 딸린데서 모든 것을 해결해서 그런지 가끔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던 드레스가 좀 아쉽지만 어차피 그 앨범 잘 보지도 않으니까 ㅋㅋㅋ 스튜디오도 했는데 그거 안 하면 삼십만원 빼준다고 하길래 많이도 아닌데 그냥 하자 그래서 했었어요. 추가로 돈 더 들이질 않아서 그런지 경험삼아 만족스럽다 싶어요. ㅎㅎ

    한복 후회하는 분들 많은데
    전 오히려 좋은 한복으로 할껄... 싶어요.
    한복이 넘 저렴한복이라 ㅠ_ㅠ 좀 고급스럽게 한복 입고싶은데 사실 좀 맘에 안 들어요.
    엄마가 해준거라 뭐라 말도 못하고.
    이왕이면 할 때 그래도 좀 고급으로 색깔 잘 맞춰서 하면, 나중에도 입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도 한복 맞추고 싶은 마음 굴뚝 ㅎㅎ 근데 비싸 ㅠ_ㅠ

  • 106. 사기꾼
    '16.12.29 12:54 PM (220.76.xxx.194)

    저위에 사주님의 글보니 생각납니다 우리남편 대학동창이 학창시절 역학 공부한다고
    지금은 저세상 사람된 사람인데 그사람 제자로 들어가서 조금 배웠는지 사기치는걸 배웠는지
    한참 대통령 대선 나올때 그사람 대통령 된다고 점쳐주고 잡지에도 나오고 그때깃발 날린사람이
    우리남편 친구인데 젊어서도 만나보니 말하는것이나 행동이 허황이 들고믿음이 안가서
    우리남편에게 그런친구 가까이 하지말라고 말한적도 있어요 혹시 그사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107. 사주
    '16.12.29 2:42 PM (1.23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한 사람은 대선예언도 틀렸어요.ㅋㅋ
    여기저기 사기꾼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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