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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중이예요.ㅠ 수원에 조미료 안쓰는 착한 식당 아시는 분 계신가요?

타이홀릭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6-12-27 16:52:32

이제 9주 중반입니다.

입덧이 심하지 않은데, 8주차부터 점점 강도가 심해지네요.

특히 조미료 들어간 바깥 음식 먹으면 속이 더 뒤집어지는거 같아요.

직장생활때문에 외식을 안할순 없고, 퇴근해서도 뭔가 차려먹을수도 없는 상황이예요.ㅠ


지금은 조미료 안들어간 음식을 먹고자, 감자를 삶아서 먹거나.ㅠ 과일, 참크래커 등으로 때우고 있는데요.

뜨끈한 잔치국수가 들어가면 속이 좀 진정될거 같아요.


그래도 먹으면 먹을수 있는 음식을 꼽자면, 갈비탕, 콩나물 해장국, 잔치국수, 설렁탕 등인데요.

조미료 들어가면 귀신같이 입이 써지면서, 속이 미식미식해지는게.. 정말 힘드네요.


혹시 수원에서, 조미료 안쓰는 착한 식당 아시는 분 계실까요.. 도와주세요.ㅠ


입덧이 없을땐 왜 없을까 걱정이 되다가.. 막상 입덧을 하니.. 정말 힘드네요.ㅠㅠ




IP : 121.169.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5:00 PM (211.207.xxx.45)

    반찬도우미 쓰세요. 조미료 안 쓰는 식당 찾기도 힘들고
    그 식당 밥만 먹을 순 없으니까요.

  • 2. ..
    '16.12.27 5:03 PM (14.33.xxx.242)

    설렁탕은 인계동 매온당가보세요 거기 그나마 괜찮아요

  • 3. ㅇㅇ
    '16.12.27 5:0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반찬도우미 쓰세요222222

  • 4. ..
    '16.12.27 5:07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진짜 반찬도우미 쓰는 게 낫겠네요.

  • 5. 국수
    '16.12.27 5:37 PM (112.150.xxx.93) - 삭제된댓글

    에고고...제가 다 잔치국수 한그릇 말아드리고 싶네요.
    어떤분이 해삼이 좋대서 저는 해삼 먹고 입덧이 좀 나아졌어요.
    건해삼말고 회로 먹었는데 평소 드실수 있었으면 한번 먹어보세요.

  • 6. ...
    '16.12.27 6:38 PM (221.167.xxx.125)

    어우 입덧 진짜 사람 잡는데 어우 내가 가서 해주고싶네

  • 7. 타이홀릭
    '16.12.28 2:47 PM (121.169.xxx.234)

    흑흑... 이게 조미료 입덧이란게 사람 잡네요 ㅠㅠ
    조미료 먹으면 입안에 늬글늬글 뭐라 표현못하겠고, 뭘 먹기가 겁나용.
    심한 입덧도 아닌데 이렇게 힘드니, 다른 임산부들은 어떻게 견디시는지.ㅠ

    시댁과 친정 근방에 사셔서 얻어먹기도 하고 얻어오기도 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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