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요로결석 어떻게 알수잇나요?
요로결석 카테터수술받은지 얼마안되었다고 하고
최근 오줌을 찔끔찔끔 또싼다하더군요
집에와서 세번 오줌 눈거 하나씩 검은봉투에 담아놨는데 손바닥 반만해요
병원데리고 갓는데 사진도 안찍고 피검사도 안하고
전주인에게 찔끔찔끔싸느냐고만 묻고는
바로 내일 요로성형술하자 시간잡더라구요
빨리할수록좋다고..병원비는 입원비빼고60이라는데
그정도 낼용의야 당연히 있지만 이병원말을
그냥신뢰해도 되는지 의문이 가서
내일 오줌싼거 들고 가서 한두군데 다른 동물병원가보려고는 합니다
잘아시는분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집사에게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1. 요로성형수술 강추
'16.12.27 2:31 AM (201.220.xxx.30)요로결석 자꾸 생기는 아이는
요로를 암놈의 요로처럼 우회시키는 요로성형수술 하면 그냥 더 이상 같은 문제로 고생을 안 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면 생명에 지장 있어요2. 다양한 행복
'16.12.27 2:34 AM (211.214.xxx.34)우리 냥이 요로결석 초기였을 때
사료 안주고 참치캔과 습식 사료로 대체하고
물을 엄청 많이 먹였어요.
초기여서 그랬는지 그 이후엔 문제 없고 몇년지난 현재까지 괜찮습니다.3. 그렇군요
'16.12.27 2:38 AM (220.123.xxx.152)감사합니다!
4. ...
'16.12.27 2:42 AM (175.193.xxx.229)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병원에서 주사로 오줌을 빼서 검사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걸요? 아님 오염이 될 수 있어서. 그 병원은 무조건 하자는 거 보니 믿음이 왠지 안 가네요. 다른 병원 데려가서 요검사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건 그냥 마취도 안 하고 냥이가 협조해주면 그냥 잡고 주사 맞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요로 문제는 사료 문제가 가장 대표적이에요. 건사료만 먹는 아이는 방광 요로쪽 문제가 수분 섭취 부족으로 아주 흔해요. 습사료를 주시고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한 물 그릇을 여기저기 놔 주세요. (분수 물그릇 좋아해서 더 먹는 냥이도 있음.) 남아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습식만 하는 냥이는 요로쪽 문제가 없어요.5. ..ㄴ
'16.12.27 2:47 AM (211.36.xxx.129)냥이 요로결석은 어찌 알수있나요.?
6. 초음파
'16.12.27 3:04 AM (222.101.xxx.249)저는 사료 잘못먹여서 그렇게 된 케이스에요.
서울이시면 서진동물병원(신림동)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7. 전
'16.12.27 6:18 AM (220.123.xxx.152)대전이라 대전에서 좋은병원찾아봐야할거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8. 호호맘
'16.12.27 7:35 AM (61.78.xxx.161)결석 여부는 검사해봐야 하는 건데
그 전에 방광염 증상이 먼저 옵니다.
방광염이 있으면 고양이가 소변을 잘 못봅니다.
화장실 들어가서 엄청 오래 있고, 화장실이 아닌 곳에 소변을 보기도 하며,
소변이 안나오니까 여기저기에서 갑자기 쉬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바닥을 긁기도 합니다.
화장실에 들락날락 하면서 소변보면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방광염 증상은 대표적인것이 빈뇨, 혈뇨, 소변볼때 통증입니다.
소변을 자세히 보면 붉은기가 많아지기도 하고 소변양은 확 줄어듭니다.
소변이 잘 안나올 정도면 결석여부를 확인해야 하니 병원에 가서 확인 및 치료가 꼭 필요하고
수술 치료 이외에 할 수있는 방법은
물 많이 먹이기 (인터넷에 보면 닭 삶은 물 먹이거나 습식 사료에 물말아서 먹이기 등등 있습니다)
요도 확장제 먹이기 (동물병원에서 판매)
결석예방/ 요로 건강용 사료 먹이기 (동물병원 선생님이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사료 자체가 물을 많이 마시게 만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 두번은 제가 늦게 알아채려서 치료 했고
두번째는 입원하고 요도 카테터까지 사용했습니다.
그 담에 요로결석 사료 먹일때는 괜찮은데
한동안 괜찮아서 제가 다른거 먹이면 백발백중 생깁니다.
그럼 요로확장제 먹이고 습식사료 며칠 해주고
요로결석 사료로 다시 먹이고 3-4일 신경쓰면 좋아집니다.
소변양이랑 항상 신경써서 봐주세요.
사료는 꼭 요로결석 예방용 사료로 먹이시고요9. ..
'16.12.27 7:44 AM (116.123.xxx.13)요로카테터 시술은 재발하기 쉽구요. 수술로 원천적인 차단을하면 좋겠죠. 저희 고양이는 요로카테터 시술만 했었고 입원비약값포함 백만원정도 들었어요. 이후로 재발하면 집에서 관리해주고 있구요. 저도 지금 할수있으면 수술을추천해요. 원글님 다음에 후기남겨주심 감사하겠어요.
10. 몽이깜이
'16.12.27 7:55 AM (117.111.xxx.211)우리냥이가 요즘화장실문제로고생했네요저장할께요
11. 호호맘님
'16.12.27 7:55 AM (116.123.xxx.13)저도 비슷하게 관리하고 있는데요.요로확장제는 발병초기에 먹여야된다더라구요. 요로가 완전폐쇄된상태면 더 위험할수 있다고..콩팥도 상하구요.그래서 초기에만 가능하고 하루정도 좋아지는지 지켜보면서 약을 더 받아와서 해결할지 병원에 갈지 의사랑 통화하면서 판단하구요.
12. ..
'16.12.27 8:50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요로 결석이라면 소변이 방울방울 생겨있을거에요.
응고형 모래라면 염소똥만하달까..
붉은색 피가 섞여 있을 수 있구요.
저희 고양이는 카테터 시술을 여러번 했고. 차마 수술은 못하겠고..
마지막 방편이다 라며 생식을 시작했어요.
이주에 한번 정도 병원에 가던 아이가 생식하고 10년째 건강합니다.
물 많이 섞은 습식으로 식사를 주시거나 생식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13. ..
'16.12.27 8:52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그리고 일단 사료를 바꿔주세요
우리 애는 오가닉 사료로 급여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사료가 아이랑 안맞았던거 같아요14. ..
'16.12.27 9:13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그리고 일단 사료를 바꿔보세요
우리 애는 오가닉 사료로 급여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사료가 아이랑 안맞았던거 같아요15. 사료조심
'16.12.27 9:36 A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고다 카페가면 볼트모트 사료라고 문제의 사료 리스트가 돌더라고요
혹시 도움이 되실지볼라서요16. 음
'16.12.27 10:46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저희집 냥님도 만성 요로결석으로 불편해 했어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셔야 낫는 만성질환이고요.
어느 정도 나은 뒤에는 dr mercola의 bladder support(iherb에서 구입가능)로 관리해 주고 있어요.17. 감사드립니다
'16.12.28 11:03 AM (220.123.xxx.152)다른의사한테 가서 초음파하고
일단 의사가추천한 유리나리사료먹이고
습식사료에 물섞어 처방받은 약도 먹이고있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요의가잦아 화장실계속가고 한번가면오래있고 이불이나방석에 실례하고ㅜㅜ그러네요 괴로운지계속 야옹 거리고
보기괴롭네요 그래도 아픈애인거알고데려온거니 견뎌야죠
일주일이렇게함서 경과보기로햇어요
후기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