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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이면 부모가 나중에 후회한다. 란 말의 뜻좀..

궁금 조회수 : 11,151
작성일 : 2016-12-26 23:15:07
알려주세요..

제가 거의 외동확정인데요
주변 어른들이 저런말씀을 가끔 하시잖아요..

제가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이쁜것도 알겠고
힘든것도 알겠는데요..

나중에 진짜 후회를 한다. 라는게 어떤후회인가요?

자식 둘셋있는집보다 뭔가가 많이 별로라서 인가요?

아님 노년에외롭나요?
어차피 우리땐 자식이 모실일 거의없다고 봐서요...

자식이 둘이면 더 자주봐서
외동은 덜 만나서 후회한다는건가요?

저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싶어서요^^

나이 지긋한분들 여러 의견주시면 잘 듣겠습니다..
IP : 218.238.xxx.13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2.26 11:19 PM (110.70.xxx.53)

    외동맘 인데요 그런말 하는 분들의 심리는 키울 때 편했던거
    (경제적,시간적여유,육체적)
    다 지난 과거되고 난 후 많이들 그런말 하던데요
    본인이 누렸던 거는 잊고 남들 둘,셋 부러운거죠
    저도 그런말 들을 때 마다 말해요
    훗날 후회 한다고 현재에 내 선택을 바꾸고 싶지 않아요
    난 현재를 살아가니까
    이상 외동맘에 만족하는 주부가. . .

  • 2. ....
    '16.12.26 11:21 PM (59.15.xxx.86)

    그냥 옛날 사고방식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지요.
    후회할게 뭐 있겠어요?
    옛날에는 영아 사망율이 높으니 혹시 하나 낳았다가 죽으면...ㅠㅠ
    그리고 부모 봉양해야 되는데
    혼자 감당하기 힘드니까 다같이 빈민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고...
    자식이 많아야 보험이 든든한거죠.
    이제는 간단하게 하나 낳아서 독립시키고
    편한 노후 보내도록 돈이나 열심히 모으면 됩니다.

  • 3. ...
    '16.12.26 11:22 PM (125.178.xxx.117)

    구시대적인 말입니다.
    예전에는 자식이 성인이 되면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더 늙으면 부양하였죠. 그때는 자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았죠.
    지금은 오히려 부모님이 늙어서 까지 자식 뒷바라지 해야 되는 시대입니다. 자식이 둘이상이면 부담도 두배로 늘어나요.
    각자 그릇만큼 낳아서 키워야 합니다.

  • 4. .....
    '16.12.26 11:22 PM (1.245.xxx.33)

    예전과 지금은 많이 틀립니다.
    아이하나인데....둘이였다면...
    답이 안나오네요...

  • 5. 저도 외동맘
    '16.12.26 11:23 PM (121.182.xxx.53)

    부모가 후회한다는 건 남들만큼 효도 못 받으니 후회한다는 거 아닐까요???
    부모의 이기심인거죠...
    전 오히려 아이한테 미안한 맘이 듭니다...나이 들수록
    나중에 혼자서 힘들까 싶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죠..뭐.

  • 6. ..........
    '16.12.26 11:3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형제간이 많으니 비용부담이 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부담을 나눠가질수 있어 좋습니다
    병원도 돌아가면서 가고 무슨일이 생기면 의논을 할수도 있고요
    어른분들 노후대책 되어있다고 하지만 돈이 다가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있어도 자식들 힘을 빌려야 할일이 많습니다
    그런걸 혼자 감당하는 친구를 보면 너무 스트레스 받더군요

  • 7. 낳아보지
    '16.12.26 11:32 PM (121.145.xxx.173)

    않으면 이해 못해요.
    이건 낳아봐야 알아요.
    왜 후회한다는 말을 하는지..
    자식한테 형제가 어떤 의미인지..

  • 8. 후후
    '16.12.26 11:34 PM (14.34.xxx.55)

    귀신씨나락 까먹는소리죠
    사회복지관련일하는데 독거노인중에 자식없는 사람없어요
    자식에게 버림받았다고 하소연하는 수많은 노인들땜에 머리아프고 마음아파요
    노인자살률이 세계 1위인까닭은????

  • 9. 어휴
    '16.12.26 11:35 PM (71.128.xxx.139)

    개망나니같은거 자식이랍시고 낳아서 고생해도 쉬쉬하면서 자식많아서 좋다고 할 사람들입니다. 남의 가족계획에 후회한다느니 입대는 사람들요.

  • 10. 그나이
    '16.12.26 11:37 PM (223.62.xxx.232)

    되어보면 알겠죠

    가보지 않은 길은 미련이나 후회가 생길수 있죠

    외동이든 다둥이든

  • 11. 외동과 30년째
    '16.12.26 11:38 PM (62.31.xxx.66) - 삭제된댓글

    이면서 자녀 둘 있어요
    아이들도 이제 어여한 사회인 이지요
    모든 일정을 홀로 담당하면서
    지내고 나이들어보니 사촌들과의 관계는 친형제와의
    관계와는 또 다르지요
    예전에 3째를 망설이고 있을때
    어른들 말씀 들을껄 ....
    나 또한 나이먹어가며 옛 어른들 이야기가 이해 돼드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나을 수 있으면 나을수 있을때
    낳으면 좋겠다 라고 가끔 씩 이야기하곤 하지요

  • 12. 이미
    '16.12.26 11:44 PM (110.8.xxx.9)

    낳은 자식에 대한 후회를 할 순 없잖아요. 그러니 안낳은 사람들의 한탄이 더 자주 들리는 것이죠.
    자식 키우는 일은 정말정말 힘들지만, 시간이 가면 그 힘듦을 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외동으로 끝내기로 결심한 이유는 현재의 제 아이에게 더 충실하며 살고 싶어서예요.
    나중에 형제자매가 없어서 힘들 수 있지만 그건 아직 오지 않은 미래니까요. 대신 노후든 제 장례든 뭐든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합니다. 다행히 조카들도 외동인 집이 몇 있어서 형제간의 끈끈한 정까지는 아니어도 부모들이 없을 때 가끔 어릴 적 이야기를 나눌 정도가 되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 13. ㅣㅣ
    '16.12.26 11:49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키울 때는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다 키우고 나서는 (성인이후) 애들 둘셋 있는게 좋다는
    얘기죠

    근데 사실 그래야 공평한거죠
    저는 외동맘이고 애가 성인인데 키운때 둘셋 보다
    돈 적게 들고 힘 적게 들었으니 둘셋 있는 집 보다
    덜 다복해도 감수 해야죠
    현재 둘셋 있는 집도 좋아 보이지만 하나인 저희집도 나쁘진 않네요

  • 14. ...
    '16.12.26 11:49 PM (112.170.xxx.36)

    시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는데요..남편네 형제가 셋인데 그 중 한명이 외국으로 갔거든요.
    외국으로 가기전까지는 셋이서 돌아가면서 병원수발해서 그나마 살만했는데 한명 부재인데도 확 힘들어졌어요. 3주에 1번 가는것이랑 2주에 1번 가는것이랑 완전 다르더라고요. 1주에 1번이면..허........너무 힘들듯요.

  • 15. ...
    '16.12.26 11:54 PM (173.63.xxx.135)

    오늘 뉴스에도 자식 안낳겠다는 사람이 그리 많던데... 지금 현실이나 세상 돌아가는건 40,50대 이상의
    자식 두셋 두던 분들과 비교할 순 없죠.다만, 이미 몇을 낳은 분들은 그럭저럭 또 키워서 성장시켰으니
    나쁘다고 말할것도 없구요. 물론 외동보다는 형제자매가 있음 좋아요. 저도 그건 확실히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자식이 꼭 많다고 부모가 노후에 덜 외롭고 그런건 없어요. 그것도 자식나름이라 어떤 자식들이
    날 돌봐주고 생각해 줄런지는 그애들 다커봐야 알거든요. 아무도 부모 생각 안해줄수도 있고. 또 다들 부모생각
    많이 해줄수도 있구요. 그래서 자식은 부모뜻대로는 절대로 안되기때문에 그냥 복불복.

  • 16. 음...
    '16.12.26 11:55 PM (121.185.xxx.67)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어릴때는 몰랐는데 부모님 연세드시고 한분 돌아가시고..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형제자매가 큰 힘이 되긴하죠.
    자라면서 집에서 사회성 기르는 데듀 도움이 되고.
    아무래도 외동아이들은 티가 나니까..
    근데 요즘같은 시대엔 하나키우기도 벅찬건 사실이구요.
    전 아이가 둘인데..
    어느쪽이 더 낫다 말ㅇ.ㅁ 못하겠네요

  • 17. 케바케
    '16.12.26 11:56 PM (125.182.xxx.27)

    다가질수없죠..현재에 가진것에 만족하는자가 지혜로운자 같어요

  • 18. ㅣㅣ
    '16.12.26 11:57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병간호 할 때 3주에 한번 가고 2주에 한번 갈걸 매주 가니 외동이 힘들긴 하죠
    그러나 부모한테 유산 물려 받는 것은 33.3프로도 아니고
    50프로도 아니고 100프로니 단점만 있는 건 아닌거죠
    유산 받는게 1000만원이냐 3000만원이냐는 별차이
    없어도 3억3333만원이냐 10억이냐는 차이가 많고
    10억이냐 30억이냐는 엄청난 차이죠

  • 19. 그냥
    '16.12.27 12:03 AM (175.223.xxx.177)

    오지랖

    세후 월 천 안되면 아이 하나키우는게 맞고요

    월 500 안되면 아이 안낳고 개만 키우는게 맞고요

  • 20. 외동인
    '16.12.27 12:09 AM (223.33.xxx.124)

    외동인 남편 시어머님 보면 후회가 어떤 후회냐면 자기들 돌아가시면 혼자남을 자식 외로울까봐 짠함, 잘못된선택해도 조언해줄 사람없고 같이 지지해줄 사람없으니 짠함 뭐 배우자가 아주 잘 만나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혼자남을 자식 어떻게 할까봐 짠함... 어쨋든 피붙이가 자신들 밖에 없으니 끝까지 그래도 자식을 지켜야 한다는 그런맘으 더 크시더라구요

  • 21. 귀기울이지마요
    '16.12.27 12:11 AM (121.160.xxx.222)

    그냥 남의 인생에 지분거리고싶은 사람들 말이에요.
    많이 낳으면 대책없이 많이낳았다고 뭐라그러고
    아들있으면 딸있어야한다고, 딸있으면 아들있어야한다그러고,
    전업주부면 둘이 벌어야한다그러고, 워킹맘이면 엄마가 애들 키워야 한다그러고
    결혼하면 혼자살아야한다그러고 혼자살면 결혼해야한다그러고
    한도끝도 없어요.
    그냥 귀 닫아버려요.

  • 22. ..
    '16.12.27 12:13 AM (1.11.xxx.189) - 삭제된댓글

    형편안돼서 아이 하나 낳고 살아요
    결혼도 늦어서 나이많은데 아이는 아직 너무 어려요
    요즘 아이보면 정말 건강하게 살아야겠단 생각합니다
    아이 결혼하는거보고 ~ 손주까지 보면 더 좋고~
    엄마 아빠 너무 나이 많아서 훌쩍 가버리면 저 어린거 어쩌나 싶어서 눈물나요
    사촌이 많아도 형제만 못하겠지 싶구요

  • 23. 동화
    '16.12.27 12: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화속처럼 자식들 즐비하고, 다 성공하고, 우애 좋고, 모두 효도하고,
    이런 것만 생각하니까 그런 소리를 하죠.
    게다가 번식욕은 이성으로 다스려지지 않으니까요.
    부부사이 나쁘거나 가난한데도 여럿 낳는 집 많잖아요.
    잠시 현실도피 하는 거니 대충 듣고 넘겨요.

  • 24. ....
    '16.12.27 12:21 A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형제 없었으면 하는 사람 더 많아요. 울 엄마 이모도 외삼촌 하나 땜에 속 끓이고 사셨고.

  • 25. ㄴㄴ
    '16.12.27 12:24 AM (110.15.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맏이인데 형제자매 다 버겁습니다. 어차피 제가 다 감당해야 하는거고.
    제가 결정하면 동생들 따르긴 하지만 제가 그 전에 동생들 사정 다 고려하고 심사숙고하고
    이래저래 사정 다 생각해서 만들어내는 제안들이고
    동생들은 그냥 자기 입맛에 맞게 선택만 합니다.
    저는 힘들다고 전화할 사람 하나 없지만 동생들은 힘들다고 전화하고 합니다.
    그거 들어주고 같이 고민하고 제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동생들은 언니가 있고 누나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힘들때 어디에 털어놓지도 못합니다. 털어놓아보았자 도움을 받을 수도 없구요.

    물론 형제 많은게 좋을땐 좋겠지만, 저는 나이 사십넘은 이날까지도 우리 부모님이 저 하나만 낳아 키우셨음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아직 부모님 요양원에 보낼정도가 아니라서 겠지만.
    사실 부모님 쓰러지시면 어차피 동생들은 그중 10분의 1씩만 할테고 나머지는 다 제 차지겠죠.

    저는 당연수순으로 외동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랑 듬뿍 주면서 그렇게 키우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저 아이가 외동이라서 감당해야할 외로움이나 부담이 있을테니까요.
    아이에겐 그냥 세상에 다 가질 수는 없는거라고 가르칩니다.
    결핍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늙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욕심이 많아지면
    자식이 없어도 많아도 그렇게 불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결핍을 견딜수 없을 것 같아 둘째 세째를 원하시면 가지시면 될 테고
    만일 외동에서 끝내기로 결정하셨다면 주변에서 뭐라하던
    담담히 묵묵히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완벽히 좋은것도 완벽하게 나쁜것도 없습니다.

  • 26.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16.12.27 12:25 AM (61.82.xxx.218)

    외동보다 형제가 있는게 서로에게 도움이되죠. 가족이 제일 힘이 되잖아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형제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가정이라면 말이예요.
    사고치고 시끄러워집안 말고요.
    다섯살 터울인 남매 키우는데, 저녁 먹을때마다 둘이 이런저런 자잘한 대화 나누는거보면 흐뭇해요.
    연예인이나 영화, 드라마, 학교에서의 일 얘기하는데. 사이 좋은 남매 보기 좋습니다.
    저흰 양가 모두 형제관계가 원만해서 부모님 생신이나 아프시거나 할때 서로 상의하고 나눠서 부담할수 있어서 좋아요.
    시집이든 친정이든 형제 없어 나 혼자 다~ 챙겨드려야 한다 생각하면 힘들거 같아요.
    병원에 한번씩 찾아오는 자식은 있어야지 싶어요,

  • 27. ㅇㅇ
    '16.12.27 12:28 AM (59.11.xxx.83)

    부모가 아니고 애가 후회되겠죠

    부모야 나중에 죽으면 그만이지만
    남겨진 외동애는 혼자 관 들고 수습하고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배우자가있으려나요?
    앞으로는 결혼도 안하는추세.
    관이야 화장하는 추세라니 수습은 걱정안해도되는거?

  • 28.
    '16.12.27 12:28 AM (121.103.xxx.53)

    저위에 독거노인치고 자식 여럿 없는 사람 없다는 말에 백퍼 동감합니다 오히려 많이 낳아 공평하게 못키우면 원망이 더 많고 오히려 서로 미루기만 하고 …요양원에 알바 다니는 지인한테 얘기 들어보니 …자식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정신머리를 가진 자식이 있느냐가 중요하더만요
    혼자라도 부모 사랑하고 인정있는 자식이면 부모 살뜰히 보살피고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자식하나라도 여럿중에 섞여 있으면 그 사람때문에 다른 자식들도 다 이기적으로 되고…
    어차피 앞으로 더 세상 자식들한테 기댈 수도 없을텐데 부모 편하게 안낳던지…하나면 하나 둘이면 둘…부모가 원하는 만큼이 딱 맞는것 같아요
    노후에 처참해지느니 차라리 안낳거나 하나가 더 현명해보이긴해요

  • 29. 눈토끼
    '16.12.27 12:29 AM (118.219.xxx.20)

    남의 인생에 특히 자식일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한다가 아니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있길 바란다]가 그런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이에요

    자식 줄줄이 낳아서 제대로 뒷바라지도 못해 주다가 노후대비도 못한 부모보다 훨씬 현명하신 겁니다 세상이 달라 졌어요 남의 자식 숫자나 세고 있는 사람들 말에 힘빼지 마세요

    4남매인데 16년째 친정엄마 수발 오로지 제 몫입니다 요양병원이나 다른 병원 가서도 보거나 이야기 들어보면 형제가 아홉 일곱 이래도 혼자 감당하는 집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 30. ...
    '16.12.27 12:31 A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아까 암환자 시모 치료 받으러 오면 집 나가 있어야겠다는 며느리 글 보세요. 딸들도 아들도 나 몰라라 며느리한테는 짐짝 취급.
    가깝다지만 병원도 안 모시고 간다는데 거긴 왜 가서 그 구박을 받는지.
    그 글 보니 자식 여럿 낳아봤자라는 생각이....

    그리고 형제도 형제 나름이지 무능하고 속 썩이는 형제가 더 많거든요. 잘돼서 알아서 잘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 31. 소머즈1
    '16.12.27 12:50 AM (114.204.xxx.76)

    내년에 고1되는 외동아들 엄마입니다ᆞ
    저는 결혼이 무척 늦었고 경제력도 그다지였기때문에 하사만 낳았어요ᆞ 지금은 모든 상황이 안정되었지만, 하나만 낳은거 후회 1도 없어요. 제가 제 그릇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둘을 낳았으면 아이도 저도 허덕거리며 살았을거에요. 뭐 저도 그닥 자식욕심이 없기도하구요^^;

    늙어서 자식덕을 보고살 생각도 전혀없고, 집착하지 않고 독립시킬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있습니다.

    형제가 필요하다구요? 글쎄요... 그건 정말 케바케라서...시집ᆞ장가 가서도 형제에게 의지하고 그런집이 몇집이나 될까요? 저만봐도 언니ᆞ오빠 다 있지만 부부끼리 의지하고 삽니다^^;

  • 32. .....
    '16.12.27 12:55 AM (176.123.xxx.18) - 삭제된댓글

    번식욕 성욕 현실 도피죠.
    자식 생각해서 낳았다는 건 사후 핑계고
    둘 이상 낳고 차별 안하는 집도 드물고...
    나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낳는다는 인간들도 있는데 애가 가축도 아니고.

    한마디로 무조건 둘 이상 낳으라고 큰소리는 건 무식한 사람들이죠. 배움도 짧고.

  • 33. 그놈의
    '16.12.27 1:15 AM (71.128.xxx.139)

    부모장례를 해마다 치를 것도 아니고 관 들고 어쩌고 타령ㅈ은..
    다 돈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 34. 화목한 집 드물
    '16.12.27 1:18 AM (209.58.xxx.36) - 삭제된댓글

    자식 많이 낳아서 병원이랑 장례식장에서 치고박고 싸우는 집은 많이 봤어요.

  • 35. .........
    '16.12.27 1:21 AM (216.40.xxx.246)

    번식욕일뿐 222

  • 36. .........
    '16.12.27 1:28 AM (216.40.xxx.246)

    저희 할아버지 자식이 무려 8명.. 손주들까지 하면 어마어마한 숫자였는데도 .. 안좋게 혼자 가셨어요.
    자식 머릿수는 안중요해요 한명이라도 제대로된 사람이 있어야가 관건이죠
    예전 농경시대때 이야기네요 자식많아야 좋다는거

  • 37. ㅎㅎ
    '16.12.27 1:58 AM (156.222.xxx.243)

    저 마흔으로 달려가는 나이인데
    저나 부모님이나 행복합니다.
    형제가 없다는 결핍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외동을 안해본 분들은 특히 어르신들은 큰일나는 줄 알죠.

  • 38. 어리석은 어른들
    '16.12.27 2:15 AM (5.254.xxx.149) - 삭제된댓글

    재벌들 재산 다툼 벌이는 거 보면 모르시나요.
    박근혜 봐요. 형제들이랑 치고 박고...

  • 39.
    '16.12.27 2:17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대학생 외동이 둔 50대 초반인데
    하나도 버거운데 둘이었음 어쩔뻔 했나 싶어요.
    나중에 아이가 형제 없어서 힘들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부모는 홀가분하고 아쉬운거 없어요.
    자식에게 짐 될 생각없구요, 아프면 요양원 갈거고
    재산도 최소한 집 한채는 물려줄 수 있겠지요.

  • 40. ㅇㅇ
    '16.12.27 2:23 AM (117.111.xxx.126)

    장남 장녀 커플인데 개뿔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부모 생신에 얼굴 비치는건 우리 뿐인데..
    형이나 누나가 있으면 좋겠지만
    동생사절이에요

  • 41. ……
    '16.12.27 2:32 AM (121.103.xxx.53)

    윗님 진짜 맞는 말씀이네요 진정 동생사절입니다
    언니두 맏딸 역할 제대로할 넉넉한 인심의 언니면 괜찮고 아님 사절이고 오빠도 와이프한테 휘둘리지않고 돈도 잘벌고 듬직한 사람이면 괜찮고 아님 다 사절이요~

  • 42.
    '16.12.27 3:05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위 두분, 진짜 그렇네요.
    맏며느리라 시동생들이며 동서들에게 항상 베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려요.
    친정쪽은 언니가 있으니 심적 부담이 덜해요.
    맏이는 항상 잘해야 본전.
    양쪽 집 모두 막내는 아예 기대도 안해요.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어쩔 수 없나봐요.ㅋㅋ

  • 43. ....
    '16.12.27 4:2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주제 파악하며 자식 낳아야죠
    아무것도 모를 어릴때나 태어났음에 행복하죠
    좀만 크면 내 위치 알아보고 자괴감 느껴요
    태어난 애는 행복할지 생각해봐야해요
    성남 공장 알바 다니며 알게된 여자
    전세금 1억은 넘을까 싶은 동네 집구석에 살고
    아이는 저녁 7시~8시까지 종일반에서 저녁까지 먹어가며 크다
    스트레스로 자기머리 때리는 틱이 왔는데 무식하고 성격만 드센 엄마는 그게 틱인지 모르고 어린이집 옮길생각만 하더라구요
    그런 상황인데도 사주쟁이가 자기는 딸이 있으면 너무 좋다고해서 딸이 너무 갖고 싶다고
    결국 하나 더 낳더라구요
    그애도 돌만 지나면 저녁7~8시까지 맡겨놓고 일하겠죠

  • 44. ...
    '16.12.27 4:26 AM (211.59.xxx.176)

    주제 파악하며 자식 낳아야죠
    아무것도 모를 어릴때나 태어났음에 행복하죠
    좀만 크면 내 위치 알아보고 자괴감 느껴요
    태어난 애는 행복할지 생각해봐야해요
    성남 공장 알바 다니며 알게된 여자
    전세금 1억은 넘을까 싶은 동네 집구석에 살고
    아이는 저녁 7시~8시까지 종일반에서 저녁까지 먹어가며 크다
    스트레스로 자기머리 때리는 틱이 왔는데 무식하고 성격만 드센 엄마는 그게 틱인지 모르고 어린이집 옮길생각만 하더라구요
    그런 상황인데도 사주쟁이가 자기는 딸이 있으면 너무 좋다고해서 딸이 너무 갖고 싶다고
    결국 하나 더 낳더라구요
    그애도 돌만 지나면 저녁7~8시까지 맡겨놓고 일하겠죠

  • 45.
    '16.12.27 4:49 AM (175.223.xxx.213)

    윗님 근데 그렇게 따지면 워킹맘 될 사람은 애 낳지말라와 다를것이 뭔가요. 저도 태어나고 얼마 안되어서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모에게 키워지고 보모는 계속 바뀌었고 아주 어릴적부터 저보다 큰 애들과 같이 아기스포츠단 들어가고 그랬는데요.눈 깜빡이고 코 킁킁대는 틱이 있었어요. 엄마아빠는 의사셨고 아이 키울 재력 충분했고요.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엄마가 직장인이면 아이를 남한테 맡겨야 하는부분도 있고 사실 틱은 아이가 힘들때 발현되는점도 있지만 선천적인면이 많거든요..아이가 틱인 엄마가 보면 속상할것 같아 길게 적어요

  • 46. 윗님
    '16.12.27 5:3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 47. 윗님
    '16.12.27 5:4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고 청순하시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시야를 좀 넓히세요

  • 48. 윗님
    '16.12.27 5:44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고 청순하시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공장 알바라도 좀 다녀보고 시야를 좀 넓히세요

  • 49. 윗님
    '16.12.27 5:47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고 청순하시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보조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공장 알바라도 좀 다녀보고 시야를 좀 넓히세요

  • 50. ...
    '16.12.27 5:49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고 청순하시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보조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공장 알바라도 좀 다녀보고 시야를 좀 넓히세요

  • 51. 윗님
    '16.12.27 5:49 AM (211.59.xxx.176)

    의사 집안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라 그런가 생각이 넘 물정모르고 생각이 단편적이고 청순하시네요
    단순 워킹맘글이 아니죠 제 말은 그리고
    저녁 7시~8시 아니 야근하면 8시에 끝나니 애 데리러 가면 8시 반까지 애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상황과 보모와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이 같나요
    돈이 없어 보조도우미 못쓰고 그시간까지 어린이집 맡겨야하는 형편에다
    육아와 금전적으로 부모도움 전혀 바랄수 없는 집이면 애를 하나 더 낳는거 생각해봐야한다는 글이죠
    공장 알바라도 좀 다녀보고 시야를 좀 넓히세요

  • 52. 관타령
    '16.12.27 7:20 AM (110.70.xxx.53)

    ㅋㅋㅋㅋㅋ
    관 들어 줄 인원 때문에 형제라 ㅋㅋㅋㅋ코메디네요
    관은 상조 회사사람들이 들어줘도 됩니다

  • 53. 동의못합니다
    '16.12.27 7:54 AM (110.9.xxx.115)

    낳아봐야한다구요?? 형제가 어떤 의미인지??
    제게는 돈뜯어가는 흡혈귀같네요

  • 54. ...
    '16.12.27 8:56 AM (223.62.xxx.211)

    전 제가 외동이고 아이도 외동인데...
    형제자매 있는 분들 부러웠고 지금도 부러워요.
    외동은 형제자매란 게 어떤 느낌인지 경험조차 못해서요...
    근데 옛날 저희 집 형편상 그나마 제가 외동이었기에... 당시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유학생활 할 수 있었다 싶기도 한데... 구렇게 보면 동생이 있는게 좋으냐 외동이어도 원하는 대학 간 게 좋으냐 하면... 원하는 대학 간 게 좋네요...
    (물론 그것도 형제자매 경험을 못해봐 그런 건지 모르지만요)

    전 형제자매가 있고 싶었기에 결혼하면 자식 안낳으면 안낳았지 낳으면 꼭 둘은 낳겠다 말했었는데요.. 결혼이 너무 늦어 노산으로 아이 하나 낳고 키우다 보니 하나 더 낳을 엄두가 안나 결국 하나로 끝내게 되었네요. 전 둘째에 대한 갈등(?)이 있었는데 특히 남편이 제가 넘 힘들다고 단호했어요.

    제 결론은 형편과 상황이 된다면 하나보단 둘 이상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무리하면서 더 낳을 만큼 외동이 나쁜 건 절대 아니라는 거예요...

  • 55. 궁금
    '16.12.27 9:01 AM (218.238.xxx.139)

    답변들이 감사합니다..
    저도 압니다. 제 자식에겐 형제 있는게 좋은걸요..
    그리고 장단점이 있는거지 무조건 형제가 좋다. 가 아닌것도 알죠. 제가 맏이기때문에 맏이입장을 아니까요..

    제 질문은
    과연 부모에게 자식들이 있는게 좋을까?입니다..
    현재 외동아이가 좀 크고 제시간이 생기니
    솔직히 이리 좋을수가 없는데 ;;;;
    왜이렇게 애를 낳으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서 말입니다

    전 솔직히 지금이 너무 좋아요.
    이뿐 자식과 나의 여유...
    여유를 찾고 시간이 많고 즐길수로 좋은걸요..

    전 그냥 외동가질 팔자인가요?

  • 56.
    '16.12.27 9:04 AM (175.223.xxx.78)

    211.59.xxx.176님네 부모는 아이 하나도 아까운 험한환경에서 님을 낳았나봅니다 님같이 뇌가 꼬인다면 한명도 안낳는게 좋겠습니다 아주 유복하지 않는 이상 많은 워킹맘들이 어린이집 종일반으로 보냅니다 제가 현재 워킹맘인지라 아이를 보모에 맡기고 있는데 갓난쟁이 아이 둘 입주도우미가 280입니다 한명이면 230쯤 하겠죠 조선족 하면 210정도려나.입주도우미를 몇년동안 내내 쓸 생각 하는 경우가 많지 않죠 부모가 봐주지 않는이상 제 친구들 상당수가 일년 휴직 후 복직할때는 직장어린이집 종일반 보냅니다 공장다니고 어쩌는 경우가 아니라 교사나 대기업 다니는경우입니다 직상어린이집은 오랫동안 남아있는 아이가 많아 덜 안쓰럽다더군요 님은 세상물정을 모르니 애가 하나라도 있나모르겠네요 열심히 공장알바 중이라 아이 한명 낳을 형편도 안되나본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시야 많이 넓히십쇼

  • 57. 궁금
    '16.12.27 9:05 AM (218.238.xxx.139)

    저도 관계?의 쾌락보단
    제 몸이 얻는 쾌락이 좋아서인지
    세가족이 가끔 멋진 레스토랑 가거나
    내 옷이나 장신구 자주사고
    도우미도 부르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하니
    진짜 사는것 같아서요...
    내건강 잘챙기고 돈이 있으면 세상 천국이구나 싶더군욪요..

    그런데
    둘 이상이면 이렇게 못살듯하고
    애 둘 치닥거리 하느라 내 쾌락 쫓지도 못할듯하고

    웃긴건 제가 학벌이 좋아서 그런지
    남의집애들 공부 잘하는거 그닥 부럽지도 않아요 ㅎ
    전 너무 물질숭배가 심한듯ㅠ

    이런성격은 그냥 지금이 좋은건가요

  • 58. 궁금
    '16.12.27 9:09 AM (218.238.xxx.139)

    그리고 둘째 태어나면 이뿌다던데
    외동이면 계속 외동이 이뿌거든요..
    둘째가 이쁜건 더 어려서인데
    외동은 계속 아기니까요..
    굳이 둘째까지 또 낳아서 이뿐걸 느껴야할지..
    둘째도 사람만들고 하려면 부모의 시간과 돈이 얼마나 투자되어야할지는 이미 길러봐서 알거든요...

  • 59.
    '16.12.27 9:24 AM (118.176.xxx.74)

    첫째랑 둘째는 다르죠 다른 사람이니까요
    하나 있어 행복하면 둘이 있어 두배 행복한거죠
    물론 힘든일도 두배겠지만
    굳이 이해할필요 없어요

  • 60. 175.223.78
    '16.12.27 9:39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자꾸 워킹맘 문제로 뭐라하네요
    제 말뜻은 그게 아닌데요
    제 주변 워킹맘들 아무도 저시간까지 기관에 애들 두는 집 없어요
    오후5시쯤 할머니나 도우미가 데려가죠
    님이 언급한 애들은 적어도 자라면서 경제적 결핍감은 느끼지 않겠네요

  • 61. 농경사회 아니라 자본주의 인걸 명심
    '16.12.27 9:41 AM (121.176.xxx.34)

    부모가 나한테만 올인해서 뒷받침해줬다면 지금보단 훨씬 나은 삶을 살았겠죠..

  • 62. 175.223.xxx.78
    '16.12.27 9:5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자꾸 워킹맘 문제로 뭐라하네요
    제 말뜻은 그게 아닌데요
    그 여자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으니 글이 험해지긴했네요
    제 주변 워킹맘들 아무도 저시간까지 기관에 맡기는 집 없어요
    보통 오후 5시면 할머니나 보조도우미가 데려가죠
    님이 말한 교사나 대기업 의사집안이였음 종일반을 맡기건 애를 몇을 낳건 관심 없었겠죠
    님이 언급한 애들은 적어도 자라면서 경제적 결핍감은 느끼지 않을꺼고 보상은 받을꺼 아닌가요

  • 63. 175.223.xxx.78
    '16.12.27 9:52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자꾸 워킹맘 문제로 뭐라하네요
    제 말뜻은 그게 아닌데요
    그 여자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으니 글이 험해지고 워킹맘들에게 오해 받을만하게 쓰긴했네요
    제 주변 워킹맘들 아무도 저시간까지 기관에 맡기는 집 없어요
    보통 오후 5시면 할머니나 보조도우미가 데려가죠
    님이 말한 교사나 대기업 의사집안이였음 종일반을 살던 애를 몇을 낳건 관심 없었겠죠
    님이 언급한 애들은 적어도 자라면서 경제적 결핍감은 느끼지 않을꺼고 보상은 받을꺼 아닌가요

  • 64. ...
    '16.12.27 9:57 AM (211.59.xxx.176)

    자꾸 워킹맘 문제로 뭐라하네요
    제 말뜻은 그게 아닌데요
    그 여자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으니 글이 험해지고 워킹맘들에게 오해 받을만하게 쓰긴했네요
    제 주변 워킹맘들 아무도 저시간까지 기관에 맡기는 집 없어요
    보통 오후 5시면 할머니나 보조도우미가 데려가죠
    님이 말한 교사나 대기업 의사집안이였음 종일반을 살던 애를 몇을 낳건 관심 없었겠죠
    님이 언급한 애들은 적어도 자라면서 경제적 결핍감은 느끼지 않을꺼고 보상은 받을꺼 아닌가요
    남에 가정사 애를 몇을 낳건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알던 사람이고 제가 봤을땐 하나 이상은 무린데
    욕심에 애를 더 낳는거 보며 그 애들 생각하며 답답했을뿐이네요

  • 65. 워킹맘입장에서
    '16.12.27 10:23 AM (110.8.xxx.9)

    종일반 어린이집 아이들 안됐다 소리의 '안' 자만 나와도 파르르 떨게 되는 건 이해돼요. 그게 금전적이건 그 외 다른 이유건, 스스로 아이 키울 여건이나 상황이 충분히 되는데도 불구하고 종일반 어린이집에 아침부터 끝날 까지 놔두는 엄마라면 그런 댓글에 파르르하지도 않아요. 그런 말 들으면 예민해질 만큼 내 아이가 안쓰럽게 생각되는 것이고, 그게 바로 자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크기와 깊이죠.

    211님 경우는 하루종일 맡겨놓고 안쓰런 마음 없이 키우는 경우를 이야기한 거니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아이 최대한 잘 챙기려 하는 워킹맘들이 댓글에 분노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 66. ...
    '16.12.27 10:3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하는 요점은 그 가정이 염세한 가정이라는거에요
    애가 힘들고 심각할때 내가 그만둘수 있는 여지가 없는
    그렇게 일해도 대학은 물론 교육바라지나 해줄수 있나 싶은
    거주 문제부터 걱정해야하는 이런 집이요
    그렇다고 부부가 벌이가 좋아 어떤 희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근을 해야 벌이가 좀 되니 그시간까지 둬야하는 그런 사정이요

  • 67.
    '16.12.27 12:43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부모 입장에서도 하나죠. 둘 낳으면 피곤해요.
    하나인 사람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 안 낳을 거예요.
    공부 잘하고 착한데도 힘들더군요.

  • 68. 아이둘
    '16.12.28 8:01 AM (114.207.xxx.217)

    생각없이 둘 낳았고 지금 중 2 중 1 연년생 아들딸인데 몇배 힘들었던만큼 오히려 지금은 너무 이뻐요.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 분들 보면 아이를 지나치게 잘 키우고 싶다던지 하는 욕심과 기대가 많은 듯 하더라구요. 기대를 버리고 아이 그자체로 바라보니 그냥 꽃같은 존재들 때때로 행복을 가져다주고 조금 나이 더 먹은 나와 인생을 살아가는 솔메이트로 느껴져요.
    일단 육아시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좀 수월히졌다가 대학보낼시기에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해요.
    그 고비가 넘겨지고 아이들이 독립하고 나면 부부끼리 여유롭게 살다가 병이 들어 아프기 시작할 무렵 다시 아이들이 필요하게 되는 듯.
    똑똑하고 흐트러짐 하나 없으셨던 부모님 나이가 드니 산책이나 결정을 해야할때 장녀인 저에게 의지하세요. 더 아파져서 병원 신세 져야할땐 제 역할이 더 필요할거라 생각하는데 외동일때보다 형제가 있는게 책임이 분산되니 아무래도 덜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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