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 수석에 대한 수사는 초기부터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윤 팀장은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19기)로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서 호흡을 맞췄다. 민정비서관이던 우 전 수석은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한 적 없다는 수사결과를 이끈 공로로 이듬해 2월 민정수석으로 승진한 뒤 당시 대검 강력부장이던 윤 팀장을 대검 요직인 반부패부장으로 정식 발령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이 우 수석을 소환하는 데 걸린 시간은 75일이었다. 지난 11월7일 <조선일보>에 보도된 한 장의 사진은 ‘황제소환’ 논란의 절정을 찍었다. 출석 당시에 입고 있지 않은 두꺼운 점퍼를 입은 채 팔짱은 끼고 있었고, 검찰 직원들은 두 손을 모으고 있었다.
윤 팀장은 “‘황제소환’ 논란 자체에 대해선 안타깝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검사로서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는 원칙은 지키려고 노력했고 지켰다고 자부한다.
외부에서 보여지는 것이 만족할만한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해명했다
머..기대1도 안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