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손도 못잡았고 ...;; ㅎㅎ
상대에게서 이렇다할 호감 표시가 없어서 .. 이 사람이 간 보는 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한 상황인데요 ㅠ 제가 들이밀고 싶어도 상대에게서 호감 표시가 1도 없는데
리스크 감수하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조심스럽네요 (저 쿠크다스 멘탈임 ㅠ)
이쯤에서 그냥 접어야 하나 싶은데 엄마가 그래도 좀더 만나보라고 우기시네요 ;;
둘다 뚜벅이인데 남자분이 데이트 끝나면 꼭꼭 집가는 지하철역까지 (본인이랑 반대 방향) 바래다 주시거든요.
괜찮다고 우겨도 한사코 고집부려서 바래다 주시는 걸 전 이게 당연히 매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이것도 나름 호감 표시인 거라고 자꾸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하세요 ㅠ
주선자 분께 자꾸만 좋게 얘기하고만 하시고 ....
솔직히 남자쪽에서 호감 있으면 긴가민가 할 것 없이 뙇 감 오는 거 맞잖아요?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