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모든분들 고생하셨어요 ^^
광화문 광장, 청와대 앞은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저녁늦은 공연도 하야크리스마스답게 즐거웠습니다!
마음으로 오셔서 함께하신 분들!
추운날씨 촛불을 밝혀주신 모든분들!
오늘 수고 많으셨고! 또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제가 단단히 무장을 안하고 간건가요^^;)
정신이 없었지만~ 참 보람된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주에는 아주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겠어요!
광장에 앉을 방석(스폰지 같은것)
없으면 집회에 앉아있을때 엉덩이가 도망감 !
손난로 2개(장갑꼈는데도 손끝이 없어지는줄 알았어요)
모자필수(뒷통수가 시리지않아요)
마스크(입이 얼지 않아요. 두 뺨이 아리지 않아요 ㅋ)
목도리 필수(오늘 이거 안하고가서 추위의 고통에 떨었던 범인 ㅜㅜ)
양말2개
근데 바지 2개 입고갔는데도 너무 추웠어요
따뜻한 물과 커피는 주변에서 많이 나눠주셔서 참 따뜻했어요!
근데..여러번 따뜻해지면 안되겠어요!
저는 손이 시려워서 따뜻한 물을 세번 받아마셨다가 짐승되는줄 알았어요.. 화장실이 인기가 아주 만땅이었거든요 ㅜㅜ
오늘 모든분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보내셔요~
참! 따끈한 집회를 위한 강력한 팁 있으신분들은 좀 알려주고 가셔요 ~^^
1. 쓸개코
'16.12.24 11:36 PM (222.101.xxx.102)원글님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바지도 두개입으시는것 보면 날씬하신게 분명^^ 저는 택도 없습니다.
다음주엔 저도 꼭 가려고요. 오늘 안가니 찝찝했어요.2. 아를의언덕
'16.12.24 11:38 PM (58.123.xxx.199)수고많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하고요.
따뜻하게 목욕하고 푹 쉬세요.
따끈한 집회를 위한 팁이라면
그저 위에 쓰신거 말고 달리 방도가 없는듯..3. minss007
'16.12.24 11:43 PM (211.178.xxx.159)우리 쓸개코님^^
얼굴한번 뵙고 싶네요 ~
그리고 저는 날씬하고는 거리가 몇광년 이예요 ㅜㅜ
날씬은 과자이름 인가봐요ㅜㅜ
오늘 바지 두개 껴입고 갔다가..
하반신 마비되는줄 알았어요^^;
다음주엔..77사이즈 바지 두개 이어서 입고 나가야겠어요
촛불집회에..
하반신이 특히 용서받을수없는 하반신 비만이 있다면
저를 바로 체포해 주세요 ㅜㅜ4. 감사합니다^^
'16.12.24 11:45 PM (211.205.xxx.157)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5. ㅁㅇㄹ
'16.12.24 11:48 PM (218.37.xxx.158)고생 많으셨습니다. 쌍화탕이라도 하나 드시고 주무세요.
6. rolrol
'16.12.24 11:53 PM (59.30.xxx.239)방석에 핫팩 붙여 놓으면 엉덩이 덜 시려워요
그리고 발바닥에 붙이는 핫팩 붙이면 발 밑에서 열기가 올라와 의외로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또 좀 넓은 목도리를 무릎 담요처럼 덮어도 좋고요
저는 목도리보다 귀마개를 목도리처럼 활용하는 편입니다
모자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가 꽤 큰 편이고요7. 삐끗
'16.12.24 11:58 PM (175.223.xxx.229)오늘이 제일 추웠던 듯...
다음 주는 더 춥겠지만, 그래도 갑니다요!!!!!8. 좋은날오길
'16.12.25 12:00 AM (183.96.xxx.241)방석 두개 깔고 무릎담요덮으니 좀 덜춥더라구요 그래도 화장실 들락날락했어요 ㅠ 다들 감기안걸리게 푹 쉬세요 ~~
9. 물개박수 짝짝짝
'16.12.25 12:16 AM (210.100.xxx.58)날도 추운데 다들 고생많으셨네요
딸아이가 감기라 오늘 참여못했는데
다음주는 꼭 참석합니다
날이 추우니 집에있어도 마음이 편치않았네요
감사합니다10. Pianiste
'16.12.25 12:17 AM (125.187.xxx.216)저도 오늘은 좀 춥더라구요.
그래도 인원 채워주려고 나갔다왔어요. 저번주에 일땜 못갔었거든요.
저도 청와대 바로 앞까지 찍고 왔어요 ㅎㅎㅎ
발바닥에 붙인은 핫팩 있어요. 전 올리브영에서 구입한거같구요.
작년에 산거 있는데 담번에는 그거 붙이고 나가야겠어요.
등에 옷 위에 핫팩 붙여도 따뜻해진다고 하더라구요.11. 쓸개코
'16.12.25 12:18 AM (222.101.xxx.102)언제 봴 날 있을거예요.^^
12. 팁보다
'16.12.25 12:20 AM (117.111.xxx.134)많은 날들 거리에서 보내셨을 분들이 떠올랐어요. 정치에 너무나 소홀했던 날들이 너무나 죄송했었어요.
13. ..
'16.12.25 12:26 AM (210.90.xxx.19)오늘 9회차중에 제일 추웠어요.
양말 2개 신었는데도 발가락이 어는줄... 손끝도 시리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야 크리스마스!
탄핵 크리스마스!14. 추웠어요
'16.12.25 12:36 AM (175.194.xxx.102)너무 추워서 가수들 공연보다 빨리 행진을 하고 싶었어요.
청와대 갔다가 기침도 나오고 다음을 위해서 귀가했답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15. 헤븐리
'16.12.25 12:45 AM (175.223.xxx.29)경찰 차벽이 끝도 없이 쳐져 있고 춥기도 엄청 춥고. 분노가 스물 스물 불끈 불끈 올라오더라구요. 충돌 방지 핑계로 차벽 꽉꽉 치고 싶어서 박사모 맞불 집회를 사주하고 있겠구나라는 의심도 막 들고.
다음주에는 무릎담요랑 핫팩을 더 챙겨와야겠어요.16. 이 추운날..
'16.12.25 1:03 AM (211.215.xxx.191)고생하셨어요.
오늘 나오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17. 아 저도 출석했어요~
'16.12.25 1:14 AM (122.46.xxx.101)좀 추웠지만 갔다오니 참 편안하고 행복하네요~^^
정권 교체, 재벌 해체, 사드 철회, 한일 합의 철회, 국정 교과서 철회까지 성실하게 쭈~욱 나갑니다.18. 회화나무
'16.12.25 1:29 AM (125.183.xxx.190)아이고 서울이 몹시 추웠군요
고생하셨네요~~
따뜻한 마음의 난로 보냅니다19. midnight99
'16.12.25 3:47 AM (90.209.xxx.118)추운 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 minss007
'16.12.25 11:16 AM (223.62.xxx.232)^^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다음주 광화문 광장에서 또ㅋ 뵈어요 ^^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