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거킹 시청역 근처에 있다가 대구에서 온 박사모...

ㄷㄷㄷ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6-12-24 22:26:06
아까 8시 넘어서 버거킹 근처에서 걸어 오는데...박사모관광버스가 사이드에 몇대 줄 서있고 집에 갈려고 타기 시작하네요.
앞문에 대구박사모 써있고 대구사투리 쓰는 노인들 무리 지어 있구요.....
같은 하늘아래 다른 집단들....
날은 무척 추웠어요..
선물 두 꾸러미...예쁜 두 딸과 같이 온 어느 어머님께 드렸어요.
집회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네요.
추운데 많이 오셨네요.

IP : 211.36.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2.24 10:42 PM (119.64.xxx.147)

    저도 아까 지하철에서 박사모 할배들 3명 봤어요
    아주 큰소리로 지금 젊은이들이 다 좌파들한테 선동당했다며 울분을 토하시더니
    광화문에 내리시더라구요

  • 2. ㅇㅇ
    '16.12.24 10:42 PM (183.96.xxx.227)

    8시 30분 시청역 전철 타려는데 중앙일보 쪽으로 대구등 지방버스 수십대가 도로 양옆을 메웠더군요

  • 3. ..
    '16.12.24 10:48 PM (211.201.xxx.180)

    같은 하늘아래... 가슴이 답답하더라고요. 시청갔다가 태극기를 든 70대 초반인듯.. 옆에 앉아 들으라는듯.. 전쟁나서 젊은애들 죽어도 상관없다. 다 빨갱이니까라고까지 하던데.. 그래도 많이 오셔서 기쁘고 총리공관까지 갔다 내려오는 행렬에 눈물이. 원글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4. 아이둘
    '16.12.24 10:55 PM (49.175.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헌재앞까지 갔다가 서대문역근처에 차를 세워놔
    시청쪽 박사모집회 정중앙 뚫고 지나갔네요.

    진짜 평균나이 58세.
    걸걸한 목소리. 술취한 사람들도 꽤 있고...

    꽤 많이 모인것 같았는데 그래봤자 2,3천명? 정도 되겠더라구요.


    그들이 빨갱이니 뭐니 하는거 말같지도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참으로 답답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용납하지 못하는것들.아니 용납되지 않는것들을 왜 그들은 알지못하는지.

  • 5. 아이둘
    '16.12.24 10:56 PM (49.175.xxx.157)

    저도 헌재앞까지 갔다가 서대문역근처에 차를 세워놔
    시청쪽 박사모집회 정중앙 뚫고 지나갔네요.

    진짜 평균나이 60세.
    걸걸한 목소리. 술취한 사람들도 꽤 있고...

    꽤 많이 모인것 같았는데 그래봤자 2,3천명? 정도 되겠더라구요.
    지방에서 버스대절해 올라와서 모인 인원이군요..
    어쩐지 평소보다 좀 많다싶었더니..ㅎ

    그들이 빨갱이니 뭐니 하는거 말같지도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참으로 답답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용납하지 못하는것들.아니 용납되지 않는것들을 왜 그들은 알지못하는지

  • 6. 헤븐리
    '16.12.25 12:39 AM (175.223.xxx.29)

    광화문 집회 마치고 지하철 타러 시청역 방향으로 갔다가 안 그래도 그 무리 사람들을 마주쳐 매우 답답했네요. 대부분 노인들이던데 ...
    본인들이 뭔 짓을 하고 있는 걸 알기나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646 식물성 오메가3와 동물성 오메가3 차이점? 2 .... 2016/12/24 6,643
632645 귤먹는데 입천장이 따끔따끔 해요 ... 2016/12/24 380
632644 서늘하고 복수심 가득한 인상...따뜻하게 바꾸려면?? 12 고민되네요 2016/12/24 2,811
632643 직장일로 속상할때 어떡하세요? 49 -- 2016/12/24 1,450
632642 세월호 배 바닥이 크게 파손된건 분명하고 확실한건 진실 1 ... 2016/12/24 1,454
632641 초등학교 입학하는 조카 책가방 좀 조언해주세요 3 선물 2016/12/24 843
632640 근데 왜 박근혜는 재산을 최씨일가한테 맡긴 거에요? 13 .... 2016/12/24 4,925
632639 오늘도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 2002년 촛불집회때 일어났던.. 7 오늘도 2016/12/24 3,395
632638 요즘은 격차가 더 벌어지는거같아요 4 솔클 2016/12/24 3,369
632637 집으로 초대하는 모임 4 고민 2016/12/24 2,880
632636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커피요 8 질문 2016/12/24 4,488
632635 집안에서 티비 리모콘이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27 아놔~~원참.. 2016/12/24 4,460
632634 최경희 총장도 최순실 만난 후 이뻐진건가요? 16 필러? 2016/12/24 5,347
632633 워킹맘들은 초등저학년 방학때 어떻게 하나요 1 동글이 2016/12/24 1,379
632632 어떤 청소기가 좋을까요? 6 참사랑 2016/12/24 1,386
632631 버거킹 시청역 근처에 있다가 대구에서 온 박사모... 5 ㄷㄷㄷ 2016/12/24 1,717
632630 자식 비교 하지않고 평정심 유지하는거 4 항상봄 2016/12/24 2,111
632629 아들들을 간호대에 보낼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 51 큐큐 2016/12/24 10,039
632628 귀중품 같은거 실수로 버린적 있으세요? 14 ㄱㄱ 2016/12/24 2,335
632627 노승일 고영태 과거 사진 34 ..... 2016/12/24 26,332
632626 부산여행 얘기 나온김에 이기대 트레킹코스요... 2 ㅇㅇ 2016/12/24 1,503
632625 내일 강원도 가는데 중학생이 스키 배울만한 곳 있나요. 2 초보자 2016/12/24 477
632624 82비밀산타 신문기사 33 행동대장 2016/12/24 3,376
632623 임신중 파마, 염색 해보신분? 13 서울 2016/12/24 2,783
632622 박연차회장에게.반기문이 23만달러 받았다- YTN 보도 1 집배원 2016/12/24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