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우를 위해 일한다는 동작구청 (국민을 위한 행정처는 없네요)

옐로우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6-12-21 16:11:32
마음이 답답하고.. 말할 곳은 없어서 이곳에 남겨요
노량진 재개발 조합 인증을 받고 3억을 투자했는데...
구청에서 땅을 추가 매입하라고 하여 사업대출 받고 1년이 걸리고.
서울시에서 임대를 끼고 지으라해서 또 1년이 걸리고 
그 와중에 조합장은 횡령으로 감옥에 들어가고.

구청에서 요구 한 땅 구입하느라 대출 받은 돈을 갚지 못해 부도가 난 조합을 대우건설이 낼름 했네요
결국 400명이 낸 3억은 모두 대우가 가져가고 땅도 대우가 가져가고. 대우는 사업승인을 받고 조합을 무시한채 아파트를 짓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작구청에서 사업승인만은 막아보겠다고. 매일 같이 시위를 하고 있는데.
동작구청 민원에 답글이 아래와 같네요. 
정말 참담합니다. 

-조합에서 제기한 토지소유소송권이 패소함에 따라 대우건설 에서는 민영사업계획 승인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조합원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사업계획 승인 전 사업주체인 대우건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처리할 예정이며 조합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법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행정청의 입장에서 조합원들꼐서 희망하시는 것처럼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이러면서 동작구청장은 매일같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면서,,,, 뉴스를 내고 홍보를 하네요.
기가 찹니다.

구민들 바자회 돌아다니면 구민을 위한 행정입니까?
정말 보여주기 식의 정치 지겹네요

IP : 220.64.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1 4:28 PM (211.237.xxx.105)

    헐 거기가 그런 사연이 있는곳이였군요.
    저도 동작구 상도동쪽 살아서 지나면서 몇번봤었는데
    저도 재개발된곳에서 아파트 분양받은적 있는데... 그때 속이 타서 죽을뻔 했답니다.
    분양으로 산다는건 어느정도 비용을 줄이겠다고 재개발 쪽으로 눈을 돌린건데
    그 당시 결국 제돈 다 내고 샀었죠. 분양프리미엄도 없이 ㅠㅠ

    암튼 그래서 그 노량진 재개발에 들어간 조합원들은 대우건설이아파트 올리기시작하면
    분양은 받을수 있긴 있는겁니까?
    최소 본인들이 낸 돈만큼은 뭔가 받아야 하는거잖아요.

  • 2. ..
    '16.12.21 4:46 PM (211.201.xxx.146)

    조합원들이 3억을 갚아어야죠..
    에고..일단 재산권은 넘어갔으니 대우에서 내라는 분담금
    다내셔야 할꺼에요.

  • 3. ..
    '16.12.21 4:46 PM (211.201.xxx.146)

    동작구청은 잘못이 없어보이구요.

  • 4. 옐로우
    '16.12.21 4:50 PM (220.64.xxx.103)

    분담금 내라고 하면 내겠어요...집 지어 주면요... 근데 이건 그냥 다 빠지고 돈도 안돌려주고 자기네들이 다시 분양하겠다는거에요....

  • 5.
    '16.12.21 4:59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몇지구가 그런거에요?
    저도 노량진 사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라 충격이네요

  • 6.
    '16.12.21 5:06 PM (61.74.xxx.243)

    몇지구가 그런거에요?
    저도 노량진 사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라 충격이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12년 14년도에 노량진본동과 대우건설 관련기사가 나오긴 하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해결이 안된건가요?
    아님 또 다른사건인건가요??

  • 7. 옐로우
    '16.12.21 5:09 PM (220.64.xxx.103)

    아마 검색해보신 그 사건 맞을꺼에요.....
    진짜 이러면서 동작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사업승인 내주면 조합원들 죽는다고 하니 대우 담당자는 히죽거리면서 죽으세요. 라고 하네요
    진짜 말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57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 08:10:58 103
1631456 포르말린 양식생선-.-;;; ㅇㅇ 08:09:26 231
1631455 베스트에 곽ㅌㅂ글이 5개 4 무슨 08:04:52 481
1631454 가장 이해 안되는 판결 범죄 07:58:35 275
1631453 추석날 형제들이 캣맘들 욕하는데 제가 캣맘이라 어떻게 이해하시나.. 5 .... 07:57:19 620
1631452 아들이랑 5일간의 휴가가 끝나네요 2 07:56:52 671
1631451 배에 복수가 찼대요 검사에선 이상없다는데 2 도움 07:53:44 590
1631450 남편이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받고왔다 합니다 1 이혼 07:44:17 1,290
1631449 25평 청소기 어떤걸로 살까요? 3 알려주세요 07:38:51 285
1631448 타바스코와 스리라차 소스 맛 어떻게 다릅니까? 3 ㅇㅇㅇㅇ 07:38:16 429
1631447 이나은 사건은 전국민이 안거죠 20 Smkssk.. 07:35:46 1,756
1631446 멍충이 찌질이 7 바보 07:30:13 749
1631445 이마트 선물 받은 와인 다른 상품으로 교환되나요 와인 07:27:44 201
1631444 몸에 밴 생선 냄새 심하네요 2 질문 07:23:26 817
1631443 같은 가정 문제인데.. 3 어.. 07:20:14 843
1631442 친구보다 돈 백은 더써요 1 달고나 07:12:41 1,507
1631441 시누가 제 남동생 결혼한거 뒤늦게 알고 부조를 보냈는데요 27 ㅎㅎ 07:05:49 3,151
1631440 시부모님과 서울구경 3 .. 06:59:17 862
1631439 황보라는 남편이 띄워주나요? 3 듣보 06:54:19 1,808
1631438 추석명절에 시부모 용돈드리나요 6 하이 06:42:42 1,582
1631437 남편생일에 시집식구들 14 이런 06:20:50 1,891
1631436 곽ㅌㅂ 구독자 많은게 이해안되던데요 31 ㅇㅇㅇ 06:15:13 3,031
1631435 남편하고 쌍욕하며 싸우는 제자신이 싫어요 12 ... 05:35:39 3,433
1631434 우리 시어머니 참 멋지네요 16 존경 05:17:48 4,653
1631433 아주버님(남편형님) 둘아가셨을시 9 부조금 04:57:38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