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들이랑 토일월화수 이렇게 지냈네요
매일 나가서 아들이랑 논것 같아요
토요일은 전날밤 보고서 쓰느라 30분 밖에 안 잤나고 해서 하루종일 재우다 저녁에 설빙 먹으로 가고
일요일은 아들이랑 시댁에 가고
월요일은 영화보러가고 쇼핑하고
화요일은 쇼핑몰 가고 시간남아서 영화 또 보고
수요일은 같이 학교가 멀어 데려다 주어야 해요
원래 사람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만나거나 학원을 가는데ᆢ
어떻게 요번은 약속이 없고 학원도 없어서 ᆢ
고 2인데 진짜 공부를 한자도 안 하더라고요
자기 수준에 맞는 대학 가겠지
그래도 아들이랑 추억은 중요하니ᆢ
제가 공부하라고 한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네요
지금 몇자공부보다 엄마의 사랑를 느끼고 살아가는데 힘이 더 될거라 믿어요
근데 사실 제가 더 놀고 싶었는지도ᆢ
집에 다른 고등이 있어요
그래서 멀리는 못 가고
다른 고등은 1살 어려도 스터디카페가서 12시간씩 공부하는데 ᆢ
한 친구는 공부 한자를 안 하고 저랑 놀고만 가네요
그래도 즐거운 연휴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