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란시장가서 개 사오면

동동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6-12-21 09:46:12

모란 시장 가서 개 사오면 어떨까 하는데

개 건강이 문제가 될까요?

어디서 어떻게 나온 개인지 몰라서 건강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어서

좀 주저 되네요.

펫샵에서 나온 새끼가 새끼를 내서 돈 벌 목적으로 나온 개라서

오히려 시장에서 보고 고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시장가서

직접 보고 고를까 했더니 그게 더 안 좋다니 어떤가 해서요.

전 믹스견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혈통은 상관 없고 보고 고른다면 치와와믹스를

고를 생각인데 겨울이라 모란시장 가도 별 소득이 없을까요?

한 번도 안 가봐서 4, 9일에 장 선다는 것만 알아놨네요.

IP : 220.68.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1 9:48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잘데려오면 괜찮아요

    모란시장에 나이든 아저씨가 파는 강아지중에 키키라고 진짜 애교많고 이뻤는데..

    데려와서 접종이나 건강검사 잘시키고 초반관리 잘해주면요

  • 2. .........
    '16.12.21 9:49 AM (216.40.xxx.246)

    가면 진짜 이쁘고 조그만 발바리들.. 다 커도 중강아지 정도 사이즈? 많더라구요. 근데 데려오자마자 진료 해야겠죠.

  • 3. re
    '16.12.21 9:49 AM (175.127.xxx.10)

    차라리 유기견 센터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할거같네요. 그곳은 식용 개 위주로 팔지않나요? 제친구도 충동적으로 시장갔다 믹스견 데려왔는데 장염에 기생충에 강아지 병원 다니느라 고생고생하며 키웠어요

  • 4. .......
    '16.12.21 9:5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펫샵 개들은 근친 교배로 유전적인 문제가 많죠
    심장. 피부. 면역계 등
    이런것들은 병원에서 증상만 낫게해줄수 있지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구요.
    지금도 펫샵에서 데려온 말티. 코카. 시츄 이런 종들은 원인모를 피부병에 고통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반면 시장개들은 건강의 문제가 있더라도 나을 수 있는 병이 아닐까 싶네요. 피부병도 밀집된 환경이나 영양부족 때문에 생긴 것이면 몇번의 치료로 나을 수 있거든요.
    제가 입양했던 개도 개농장에서 구조된 발바리였는데 온몸에 하얀 비듬이 있고 털이 숭숭 빠지더구만 밥 제대로 먹이고 목욕 몇번 시켜주니 싹 낫더라구요.

    개도 이종교배(잡종)인 개들이 확실히 건강해요
    정말루요.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때에도 살짝 섞인 혼종견을 고르면 선천적 피부병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모란시장보다는 동물보호소나 유기견까페에서 입양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5. 카라
    '16.12.21 9:58 AM (220.68.xxx.16) - 삭제된댓글

    동물보호소나 유기견까페에서 구하면 이미 다른 주인집에서 들인 버릇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안 하고 싶대요. 그리고 어린 강아지부터 키우고 싶지 몇 년 된 개를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해서요.

    혹시나 유기견이라도 어린 강아지가 있을까요?
    서울이라면 그런 유기견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 6. 레모나
    '16.12.21 9:58 AM (220.68.xxx.16)

    동물보호소나 유기견까페에서 구하면 이미 다른 주인집에서 들인 버릇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안 하고 싶대요. 그리고 어린 강아지부터 키우고 싶지 몇 년 된 개를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해서요.

    혹시나 유기견이라도 어린 강아지가 있을까요?
    서울이라면 그런 유기견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 7. ......
    '16.12.21 9:59 AM (211.200.xxx.78)

    펫샵 유리창속에 있는 개들보단 그래도 추운겨울 시장에 찬바람 맞으면서 나와있는 개들이 면역이나 건강이 훨씬 더 튼튼하고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 8. .......
    '16.12.21 10:02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주 어린 강아지부터 키우고 싶다면 펫샵이나 시장밖에 없겠네요. 아니면 차라리 강사모 가입하셔서 가끔 올라오는 발바리 입양글이 있거든요
    시골의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입양처가 없어 입양자 구하는 글들이 올라와요. 그걸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펫샵이나 시장개들에 비해 훨씬 건강하겠지요.

    유기견까페에 아주 어린 강아지가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어차피 누군가 키우다가 잃어버렸거나 유기한 개들이라서요. 제가 가입된 까페가 열 군데 가까이 되는데 그렇게 어린 강아지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못봐서요.

  • 9. 유기동물 앱
    '16.12.21 10:06 AM (180.182.xxx.96)

    '포인핸드'라고, 전국의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을 모두 알려주는 앱이 있어요
    어린 강아지들도 많고, 품종견도 있지만 믹스견들도 많으니 꼭 둘러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 10. ㅁㄴㅇㄹ
    '16.12.21 10:15 AM (175.209.xxx.110)

    유기견 싫다면 억지로 들이시면 안돼요.
    딱 제 맘에 드는 강아지로 잘 골라와야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있어요 ...

  • 11. 모란장
    '16.12.21 10:29 AM (58.29.xxx.71)

    모란시장에서 팔고 있는 개들은 가정 집에서 키우는 개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강아지공장에서 가져오는 개입니다. 동물병원에서 파는 개들에 비해 접종도 되어있지 않고 기생충감염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두차례 사봐서 잘 알아요. 사 온 강아지가 몸이 안좋은 것 같아 안아주고 돌보다 저까지 옴진드기에 옮아서 며칠을 죽을 뻔 했어요(온 몸이 가려운 것은 둘째치고 가족들에게 옮을까봐 제가 스스로 격리돼서 온몸을 소독하고 옴진드기 죽이는 로션으로 샤워하고 ㅜㅜ) 차라리 동물병원에서 사시는 것이 나아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심리적상처가 많은 상대는 그만큼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셔야 해서 유기견을 데려오실 경우는 평생을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세요. 반려동물은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 12. ...
    '16.12.21 11:48 AM (114.204.xxx.212)

    데려검진 다 하고 치료해야해요
    유기견도 새끼 있어요 없으면 새끼 들어오면 연락 달라고 해도 되고요
    근데 1,2 살이면 새끼나 같아요 오히려 훈련되서 편할수 있고요

  • 13. 어흥
    '16.12.21 1:42 PM (203.234.xxx.184) - 삭제된댓글

    http://fromcare01.cafe24.com/ 케어 홈페이지
    http://www.animals.or.kr/newmain/index.asp 동물자유연대
    https://www.ekara.org/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https://www.facebook.com/pawinhand 포인핸드 --->이건 앱이에요.
    이외에도 많지만 대표적인 곳만 올렸어요.

    윗분들이 여러 사항들을 알려주셨는데
    유기견은 일반 견들보다 마음의 상처도 있다는 것....꼭 명심하시고 입양 고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653 국정원..안 끼는데가 없네요 2 ........ 2017/01/04 955
636652 [단독] "최순실 화장품, 면세점에 넣어 달라".. 2 소꼽장난하냐.. 2017/01/04 1,308
636651 용감한 M. B.C 리포터의 인터뷰... 그런데 시민의 반.. 9 사이다 2017/01/04 2,046
636650 빵집에서 난동 41 아... 2017/01/04 21,436
636649 팟빵에 9595쇼 너무 웃기네요 2 ㅍㅍㅍ 2017/01/04 1,415
636648 대중교통이용할때 요금결제 어떤걸로 아시나요? 8 승차요금 2017/01/04 909
636647 미세먼지가 심할 때.. 5 여름해변 2017/01/04 854
636646 "국정교과서 반대 교사 징계하라" 학교 들쑤시.. 2 샬랄라 2017/01/04 809
636645 강아지 소변 냄세 제거 뭘로 하세요? 15 소변 냄세 .. 2017/01/04 2,897
636644 집앞에 라이언이 누워있는데 도대체 어캐 뽑아요?ㅠㅠ 50 기술좀ㅠ 2017/01/04 20,150
636643 영화 마스터 봤는데, 생각보다 좀 지루하네요 7 .. 2017/01/04 2,008
636642 새로운 맛집에 미국산고기 많이 쓰네요. 5 죄책감느껴요.. 2017/01/04 1,313
636641 기승전 뉴스킨인 친구 만나기 싫어요 5 지겨워 2017/01/04 3,656
636640 그럼 결국 일반고 가야하나요? 2 dlqtl 2017/01/04 1,879
636639 [단독] 나라 흔들어 놓고.."정유라, 3달 전 수억 .. 6 돈많아좋겄다.. 2017/01/04 4,525
636638 근데, 삼성 뇌물죄 뉴스는 sbs가 낫네요. 9 이재용 구속.. 2017/01/04 1,746
636637 참...꼼꼼하게도 챙겨줬네요..김영재 4 .... 2017/01/04 2,922
636636 망우동 조앤*병원 인공관절 수술 잘하나요?다른병원도 추천 부탁드.. 6 제발 2017/01/04 856
636635 저도 뇌 관련 병원여쭙니다 4 옥사나 2017/01/04 996
636634 마포 신촌지역]물리치료 받을만한 곳, 추천 바랍니다 3 2017/01/04 654
636633 주기자 신변위협이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ㅠ 24 좋은날오길 2017/01/04 17,766
636632 임신중 식욕폭발...어찌해야 할까요? 19 걱정 2017/01/04 5,420
636631 대학생용돈 얼마주시나요. 31 귤사과 2017/01/04 6,463
636630 이런 아이는 영재끼가 있는걸까요? 20 . . 2017/01/04 5,267
636629 소갈비찜 국물이 없어요 3 갈비 2017/01/0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