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은 "아무도말하지 않은 미국현대사" (The Untold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라는 책을 발간했죠.
여기서 올리버스톤은 해리트루먼 이 아닌 헨리왈라스가 1945년 후임이었다면 미국역사가 바뀌었을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재 우리의 정치에도 대입시켜볼수 있는 좋은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부분만 발췌했습니다.
-------------------------
올리버스톤은 프랭클린 루즈벨트(FRD)의 1945년 4월 사망이후..
해리트루먼이 아닌 헨리 왈라스가 후임대통령이었다면..역사는 어땠을까? 라고 반문하면서..
만약 그랬다면..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지도 않았을것이고..
미국이 수십년간 러시아와의 군비경쟁을 하면서 값비싼 냉전(cold war)을 치르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러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같은 동아시아 전쟁도 없었을것이고..
영구전쟁 국가인 현재의 이런 미국의 모습이 되지도 않았을것이며..
영국을 가장 열렬한 제국주의 식민통치 국가로 만들지도 않았을것이다.
냉전은 이로서 수십년간 미국의 인권과 여성평등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퇴임연설에서 경고한 미국 군산복합체의 무소불위권력은
민관군이 하나로 엉켜져 미국의 경제를 형성하는 하나의 힘으로 부상했다.
아이젠하워는 그들의 힘을 견제하는것인 오로지 깨어있는 시민들이 해야 할몫 이라고 경고했다.
불행한 역사가 될려고 그랬는지..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의 아내였던
엘레노어 루즈벨트와 미국민주당의 진보주의자(Liberal and progressive)들은
헨리왈라스가 아닌..친기업적이고 보수적인 해리트루먼을 후보로 내세우게 된다.
이로서 미국역사는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버린것이다.
(대통령 후보결정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다시금 깨닫는 사건이죠)
Stone raises several titillating but unknowable questions: Had Wallace become president, would the United States have dropped the atom bomb on Japan? Would the country have spent several decades engaged in a costly cold war and arms race with the Soviet Union? Would we have created a permanent war economy (one that President Eisenhower later warned had become a "military-industrial complex") and replaced England as the world's most assertive imperialist and colonial power, leading the country into numerous military adventures, including Vietnam? Would our society have postponed for at least a decade the civil rights and women's rights revolu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