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수학 진도때문에 고민이에요

수학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6-12-19 20:40:20
예비 중3 (현 중2) 여학생이에요
올 초 (중2 초반)에 학원에서 수 1 선행을 들어갔는데
학원에서 좀 빡세게 해서 힘들다고
수 1 의 16단원까지 진도나가고
현재 학원을 그만둔 상태에요
(중학교 내신은 100점은 못맞고
항상 한개 틀려 95점이에요...)

엄마들 소개로 다른 학원을 알아봤는데
이 학원은 과도한 선행을 하지 않고
한 학기 선행을 하는게 모토에요
원장님 마인드나 관리하는 방식등은 참 마음에 들어서
오늘 부터 보냈는데 문제는 진도가 느려요

저희 아이는 중1 2학기때 중 3걸 다 했는데
이 학원은 지금 중3 1학기 인수분해를 하고 있고
수1 과정을 내년 1년동안 할 계획이라네요

여기서 질문 드려요..

수학머리 뛰어나지 않지만
성실한 문과 스타일 여학생의 경우
그래도 수1, 수2, 미적까지는 보고 고등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이후 계속 끊임없는 반복)
이 학원에서는 중3 말에 수1 이 끝나게 되는 진도에요
(한학기 선행)
그대신에 꼼꼼히 오답 체크 잘 하면서
심화까지 관리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학원 트랜드와는 달리
선행 많이 안하고 진도 느린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재 고등어머님들께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15.143.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9 8:41 PM (121.173.xxx.224)

    아이가 영재인가요? 영재아니면 아주 적절해보이는데요~

  • 2. 영재
    '16.12.19 8:46 P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영재는 당연히 아니고 아주 평범하죠
    중학교 학교 내신 수학시험 90점대..

    근데 요즘 수학 분위기는
    되도록 선행 많이 빼서 계속 반복시키는게 대세라서욬ㅋ
    하다못해 초등학생도 중학교거 선행하고..
    원리 원칙대로 한학기 선행했는데
    막상 학교 들어가서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3. 영재
    '16.12.19 8:46 P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영재는 당연히 아니고 아주 평범하죠
    중학교 학교 내신 수학시험 90점대..

    근데 요즘 수학 분위기는
    되도록 선행 많이 빼서 계속 반복시키는게 대세라서요..
    하다못해 초등학생도 중학교거 선행하고..
    원리 원칙대로 한학기 선행했는데
    막상 학교 들어가서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4. 영재
    '16.12.19 8:48 PM (115.143.xxx.186)

    영재는 당연히 아니고 아주 평범하죠
    중학교 학교 내신 수학시험 90점대..

    근데 요즘 수학 분위기는
    되도록 선행 많이 빼서 계속 반복시키는게 대세라서요..
    하다못해 초등학생도 중학교거 선행하고..
    원리 원칙대로 한학기 선행했는데
    막상 고등학교 들어가서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5. ///
    '16.12.19 8:49 PM (58.141.xxx.112)

    원글님, 느리게 진도 나가는 학원 알고 싶네요.
    전 그런 곳 찾는데...
    혹시 대치동 쪽이면 알려 주실 있나요?

  • 6.
    '16.12.19 8:49 PM (121.173.xxx.224) - 삭제된댓글

    선행 많이한다고 수학 다 잘하는거아니에요ㅋ
    오히려 심한 선행은 주제파악 못하고 오만하게만 만들고 학교수업 안듣게 만들어요
    한학기 선행이면 아주 적절해보여요
    -이상 학창시절 수학 엄청 잘해봤던 현직 수학교사가-

  • 7. 그곳
    '16.12.19 8:56 PM (211.108.xxx.4)

    저희아이 보내고 싶네요
    울아이 다니는곳 과도한 선행으로 진도 나간곳 구멍이 많습니다

  • 8. @@@
    '16.12.19 8:5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반대에요 아이들이 수학2는 수학1보다 많이 어려워해서 시간이 더 필요한데 그렇게 진도나가면 넘 시간이 촉박한듯해요

  • 9.
    '16.12.19 9:03 PM (121.173.xxx.224)

    무슨 선행 빨리한다고 이해를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ㅋㅋ
    저 학교다닐 때 머리 엄청좋고 의사된애도 기껏해야 한학년 선행이었던 것 같은데ㅋ님의 아이는 문과스타일의 성실한 아이라면서요ㅋ 그런데 과도한 선행은 오히려 별로 안맞을것 같은데ㅋ 아이는 뭐라고하는지 궁금하네요

  • 10. 진도가 좀 느리긴 합니다
    '16.12.19 9:21 PM (211.226.xxx.221)

    다만 수1은 고등 수학의 근간이기때문에 정말정말 중요하고 잘 해둬야 합니다. 사실 수1만 확실히 해둬도 그뒷 부분은 자신감을 갖고 나갈 수 있습니다.

  • 11. ...
    '16.12.19 9:45 PM (114.204.xxx.212)

    수1이 1학기 과정인데 1년은 좀 기네요

  • 12. 달리고 싶다고 달려지지 않아요.
    '16.12.19 9:51 PM (122.34.xxx.138)

    예비고1(문과지망)인 저희 아이는 중1 여름방학부터 고등선행 시작했는데
    학교내신기간 빼고 엄청 달렸는데도 수1,2하는데 꼬박 2년 걸렸어요.
    수1,2에 구멍이 있으면 미적분에서 막혀요.
    그래서 학원 수업말고도 문제집을 따로 더 구입해서 계속 풀었어요.
    미적분은 올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는데 오히려 진도가 팍팍 나가더군요.
    고등입학 전에 미적분까지는 끝날 것 같아요.
    님 자녀 진도가 좀 다급해 보이긴하지만
    무조건 달리는 것보다 차근차근 다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13. 강사
    '16.12.19 10:13 PM (180.230.xxx.34)

    윗님 정도 해야 고등가서 내신을 좀 바라볼수 있어요
    근데 이해력이 빠르지 않다면 진도 많이 나가려해도
    못따라가죠
    하지만 이해만 한다면 빨리 선행빼고 반복하는게
    맞아요
    고등과정은 정말 한두번 반복해선 잘하지 못해요
    몇번을 반복해야 하는데 최소 수2까지는끝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일년동안 수1만 한다는건
    너무 느려요
    나중엔 시간이 없어요
    지금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 14. 0000
    '16.12.19 10:48 PM (116.33.xxx.68)

    잘하는아이들은 선행쫙빼던데
    보토머리인애들은 그렇게 시켜도 못합니다 힘만들고
    그냥 능력만큼하는거에요 대신 수1심화는넘치게 해야해요 대강해서 수2넘어가면 또 힘들어요

  • 15. ,,,
    '16.12.19 11:38 PM (58.148.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에요. 시간은 돈 주고도 못사요.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두셔요.
    빠른 선행 무한 반복으로 체화가 답입니다.
    예비고3이구요.
    중2말에 선생님 안바꿨으면 수1,3이나 하다 입학했을건데
    예전 선생님 마인드가 딱 원글 선생님 마인드.
    다행히 야무진 선생님 만나 기벡까지 보고 입학했네요.
    덕분에 학기중에 낯선 개념없이 쭉 밀고 나가서
    아이가 얼마나 다행스러워 하는지 몰라요.
    실상 입학 후엔 선행을 따로 할 겨를 없어서.
    방학도 턱없이 짧구요.
    문과라면 미적1 확통까지 가는게 맞아요.
    친구들 아이들 봐도 방학에 허겁지겁 진도 빼느라 고생..

  • 16. ...
    '16.12.19 11:39 PM (58.148.xxx.192)

    저는 반대에요. 시간은 돈 주고도 못사요.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두셔요.
    빠른 선행 무한 반복으로 체화가 답입니다.
    예비고3이구요.
    중2말에 선생님 안바꿨으면 수1,2이나 하다 입학했을건데
    예전 선생님 마인드가 딱 원글 선생님 마인드.
    다행히 야무진 선생님 만나 기벡까지 보고 입학했네요.
    덕분에 학기중에 낯선 개념없이 쭉 밀고 나가서
    아이가 얼마나 다행스러워 하는지 몰라요.
    실상 입학 후엔 선행을 따로 할 겨를 없어서.
    방학도 턱없이 짧구요.
    문과라면 미적1 확통까지 가는게 맞아요.
    친구들 아이들 봐도 방학에 허겁지겁 진도 빼느라 고생..

  • 17. 여러
    '16.12.20 12:50 AM (115.143.xxx.186)

    여러 정성스런 답글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다시 잘 얘기해볼게요
    뭐든지 아이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아이가 의욕이 있어야하겠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 ..
    '16.12.20 10:46 AM (211.36.xxx.208)

    중 2수학 진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892 12 휴~~ 2017/01/05 2,527
636891 위기의 롯데, 사드배치 이사회 '연기'...정부 '끙끙' 2 샬랄라 2017/01/05 765
636890 생강이 상한 걸까요?ㅠㅠ 7 ㅜㅜ 2017/01/05 2,739
636889 소이캔들 만들때 계피가루를 넣어도 계피가루 2017/01/05 279
636888 은탁이 이모요 15 도깨비 2017/01/05 4,459
636887 (닭아웃)일본인들 집 구할때 중요하게 보는 것?? 6 ㅇㅇ 2017/01/05 1,376
636886 윤전추 헌재 출석 답변중.. 6 .... 2017/01/05 1,180
636885 [생방송] '조순제 녹취록' 공개, 향후 파장과 전망... 오연.. 1 345 2017/01/05 1,384
636884 박용진 의원 글 때문에 빡치네요... 10 지역구민 2017/01/05 1,871
636883 도깨비 감옥장면 최순실패러디 아닌가요?ㅋ 2 이거 2017/01/05 2,249
636882 공부할때 생각을 하지 않고 대충하는거 고치는 방법없을까요? 3 의욕부족? 2017/01/05 1,013
636881 민속촌도 박그네이종사촌꺼.. 10 ㅇㅇㅇ 2017/01/05 1,671
636880 앞머리 자꾸 빠지는 40대 3 2017/01/05 2,555
636879 팁 하나 던지고가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쓰는법. 45 촉촉 2017/01/05 34,078
636878 마트사은품으로 주는 라면 맛이 이상해요. 4 응삼이 2017/01/05 969
636877 문과 남학생들 무슨학과 많이 지원하나요? 5 ... 2017/01/05 1,671
636876 박근혜 측 “탄핵 인용되면 대통령제 깊은 상처” 34 상처는국민이.. 2017/01/05 3,326
636875 7급공무원, 초등교사 18 ?? 2017/01/05 5,937
636874 살빼고 나니.. 3 uu 2017/01/05 2,759
636873 산모도우미를 할려고 하는데요. 2 산모도우미 2017/01/05 1,401
636872 너무피곤해서.... 건강검진했더니.. 모두 정상이래요.. (갑.. 7 건강검진 2017/01/05 3,433
636871 문재인이 이번대권쥐면 다음 정권은 수꼴한테 재탈환당할 확률높음 22 시대가원하는.. 2017/01/05 1,339
636870 양수색전증은 제왕하면 안걸리는건가요? 1 기사 2017/01/05 2,711
636869 박지원 "문재인, 집권하면 제2의 박근혜 될 것 같아&.. 74 샬랄라 2017/01/05 3,523
636868 고3 아직 아무 소식 없으면 정시하겠죠? 4 ... 2017/01/05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