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머니가 재혼했으면 좋겠어요
1. Aa
'16.12.19 2:37 AM (182.201.xxx.194)엄마 돌봄이 필요한 미성년자 경우엔 충격일꺼고
그게 아니면 배우자없이 나에게 잡착하느니 재혼이 낫다 그런거죠 뭐2. ㅗㅗ
'16.12.19 2:40 AM (211.36.xxx.71)자식이 뭔지.. 자식이 어리면 자식 때문에 꺼려지고 자식이 출가하면 짐이될까 가라하고
3. ㅡㅡㅡㅡ
'16.12.19 2:42 AM (112.170.xxx.36)남 얘기하듯 하시네요 누가 데려갔으면 좋겠다라...
4. 헐
'16.12.19 2:47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재혼해서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재혼남까지 합세해서 자식들 일에 간섭할 수도 있고,
어머니가 재혼남이랑 사네 못사네 자식들에게
하소연하면 더 골치 아플듯 싶은데요?5. ㅎㅎ
'16.12.19 2:52 AM (70.187.xxx.7)재혼한다고 자식들 덜 괴롭히지 않는다고 보장 못해요. ㅎㅎㅎ
6. 음
'16.12.19 3:08 A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재혼이라고 소설같이 그림같은 노년의 삶이 갑자기 펼쳐지는건 아니에요.
재혼한 상대 자식은 이러저러하게 잘하니 너희도 잘해라.
너희는 내 백그라운드 아니냐.
자신의 새로운 배우자에게 살갑게 해라(호칭문제도)
그쪽 자식들이, 배우자가 이러저러한게 싫다. 이러저러해서 서운했다.
내가 너희 아니면 이런 이야기를 어디다 털어놓겠니...등등7. ...
'16.12.19 3:27 AM (183.99.xxx.163) - 삭제된댓글남편 생각은 들어봤어요?
왜 본인이...??8. ...
'16.12.19 3:28 AM (183.99.xxx.163) - 삭제된댓글그리고 데려가긴 어딜 데려가요?
님도 남편이 데려간거유??9. ...
'16.12.19 3:29 AM (183.99.xxx.163)며느리? 딸?,
10. ...
'16.12.19 3:40 AM (211.59.xxx.176)유산이 없나보네요
11. 제가 짐작하기에
'16.12.19 4:21 A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외모는 곱고, 이기적인 엄마, 자기 가꾸는데만 올인하고,
자식들 키우면서 정성들여서 밥 한끼 안 해주고 살았던 그런 엄마 있잖아요.
그래도 그런 아내가 이쁘다고, 아빠가 된장녀인 엄마 뒷바라지... 심리적으로, 물질적으로 다 하시다가 돌아가시면
그 사춘기딸처럼 다루기 힘든 엄마가 자식들 차지가 되거든요.
계절 바뀔때마다 이쁘고 좋은 옷 사고 싶어하고, 자기 동창들,
'당신보다 못난' 친구들이 하는건 다 해봐야 하는
그런 철부지 엄마라면
제발
어디 눈먼 돈 좀 있는 노인이랑 재혼해서 내 어깨의 짐이 아닌걸 원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 저런 여자분들 좀 있는데요.
다행하게도 노인들도 이쁘면 재혼을 하긴 하더라고요. 자식들이 얼마나 홀가분해 하는지
평생 애 낳지 말고 첩으로나 살아야 할 것 같은 그런 여자분들은 자식들에게 짐이더라고요.
(애들 잘 먹이는것보다 자기 외모 꾸미는것에 더 집착하는 주변 여자분들 다 제 눈엔 해당)12. 그러니까
'16.12.19 4:27 AM (178.191.xxx.182)시어머니 귀찮으니까 재혼시키고 싶다????
13. ...
'16.12.19 7:28 AM (119.243.xxx.41) - 삭제된댓글드라마같이 못사니 문제죠.
원글님이 원하는건 서로 터치없이 떨어져 사는걸 원하는거 같은데
또하나의 가족 탄생(?)이 되는겁니다.
여태까지 아무 일면식도 없던 사람에게 아버지라 불러야하고
어머니라 불러야 하고 형제들까지 생기죠.
부담이 줄어들까요?
두배는 더 늘어납니다.
이젠 가족 코스프레까지 원하는 부모때문에 또 불려다녀야하고 .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문제 발생.14. 아이고
'16.12.19 8:13 AM (220.76.xxx.100)할일없이 소설?냄새가납니다
15. 원글
'16.12.19 8:52 AM (218.158.xxx.85)친어머니에요..교회 열심히.다니시고 제겐 관심없으셨어요.
저도 어머니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안하고요.
명절에 잠시 봐요.16. 원글
'16.12.19 8:54 AM (218.158.xxx.85)유산은 아버지 돌아가실때 4억 동생과 사이좋게 나누셨고요 .저는 안주시더라거요. 딱히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서 안받고 서로 안보자고 합의 했어요.
17. 엄마
'16.12.19 9:02 AM (203.81.xxx.61) - 삭제된댓글데려가는 생각만 하지
새아빠 오는 생각은 안하시죠?
엄마 성격이 그러시면 재혼해도 또 배우자 안챙긴다고
하실거 분이니 그냥 사세요
재혼으로 엄마만 떠넘기는게 아니라
어떤 할아버지를 아버지로 불러야 하고 그 자식들과
형제 맺어야 하고 골치아파요18. ‥‥
'16.12.19 9:59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집안행사도 두배 이상 늘어나죠.
명절, 생신. 어버이날마다 두 분 챙겨야 하고
칠순잔치, 팔순잔치도 두번씩,
재혼남 자식들 결혼, 아기 돌 등등.19. ///
'16.12.19 10:49 AM (39.7.xxx.224)재혼하셔서 두분이서 간섭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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