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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가정주부랑 무직자 층에서 새누리 지지도가 높은가요?

궁금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6-12-17 09:02:36
최근 갤럽조사에서 가정주부 21% 무직자 25%가 새누리 지지네요.

예전처럼 못배워서도 아닌거 같고...살림하다보면 물가니 이런 저런 정책이 오히려 더 정부 실정을 알려줄텐데..


블루칼라 층보다 더 높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IP : 121.168.xxx.22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7 9:10 AM (115.140.xxx.133)

    트럼프를 찍은것도 그들이었어요

  • 2. 티비영향
    '16.12.17 9:12 AM (221.162.xxx.206)

    드라마와 보여주는 뉴스만 보다보니..
    무직자 역시 취미용 티비나 보여주기 뉴스만 접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가정주부라도 전업과 맞벌이주부로 나뉘는데 맞벌이는 응답시 직장인으로 대답하니 저기서 가정주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ㆍ아이들 치닥거리하느라 정보가 뒤쳐지고 단편적이 되는거 아닐까요. 사회활동이 안되니 피드백되는 꾸준한 인간관계 대상도 부족하고.. 무직자도 비슷한 경향같고요.

  • 3. ...
    '16.12.17 9:12 AM (125.134.xxx.228)

    그 중 6,70대 이상이 많을 거라 봅니다.

  • 4. ../
    '16.12.17 9:14 AM (70.187.xxx.7)

    제 생각에 이들에겐 좌파프레임, 종북 이론 등등이 먹혀요. 왜냐 그걸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거에요.
    그러니 기득권층과 그들이 하는대로 동조를 해요. 그래야 내가 찍히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 5. ...
    '16.12.17 9:18 AM (14.39.xxx.138)

    제 생각엔 정보를 많이 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본..그럴싸해 보이는..언론 찌라시들의 왜곡질

    이런거 때문인듯

    안그래도 아들이 놀림니다
    가정주부 너무 하다고

  • 6. ..
    '16.12.17 9:18 AM (96.246.xxx.6)

    70님 설명에 동감...

  • 7. ..
    '16.12.17 9:19 AM (96.246.xxx.6)

    그런데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특히나 가정주부들이요.

  • 8.
    '16.12.17 9:23 A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는 20대부터 80대를 아울러요. 학력도 다양하고요.
    저는 그래서 이 가정주부라는 직업군의 분류가 다소 해괴하게 느껴져요.

    기혼/은퇴/여성은 가정주부인지 은퇴자인지.
    기혼/은퇴/남성은 가정주부인지 은퇴자인지.
    기혼/무직/여성은 가정주부인지 은퇴자인지.
    기혼/무직/남성은 가정주부인지 은퇴자인지.

  • 9. 청소하자
    '16.12.17 9:24 AM (58.141.xxx.83)

    저도 저 조사를 믿지못하겠네요
    초딩맘 전업주부인데 주부맘들 누구보다 더 정치에 관심이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이니까요

  • 10. ..
    '16.12.17 9:25 AM (115.140.xxx.133)

    음님의 댓글에 공감해요

  • 11. 배추
    '16.12.17 9:26 AM (39.7.xxx.106)

    무분별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해요
    반대 쪽을 이해하고 판단하려는 노력 자체가
    자기에게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나봐요
    내가 지금 괜찮으면 괜자고
    내가 힘들면 힘든것 때문에 외부에 관심도 없죠
    그저 무관심족들예요
    그러니까 가정주부와 무직자로 자기 반경 속에서
    안 나오죠
    ㄹㅎ가 관저에서만 지낸것 처럼 ᆢ

  • 12. moony2
    '16.12.17 9:27 AM (67.168.xxx.184)

    115.미국 대선을 알기나하고 그딴소리 합니까?

  • 13. ㅇㅇ
    '16.12.17 9:28 AM (58.143.xxx.62)

    언론이 제구실을 못 하고 있으니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쉽게 접하는 TV를 보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거겠죠.

  • 14. ㅇㅇ
    '16.12.17 9:29 AM (180.230.xxx.54)

    딱봐도 늙은 여자는 가정주부로 분류되고
    늙은 남자는 무직자로 분류되서 나온거죠

  • 15. 무니2님
    '16.12.17 9:32 AM (221.162.xxx.206)

    트럼프가 어떻게 됐는지 잘 아시면 정확한 얘기를 풀어 주시면 되지 왜 그렇게 분노한듯 말하시나요??

  • 16. moony2
    '16.12.17 9:37 AM (67.168.xxx.184)

    아...제가 착각했어요
    다른분으로....죄송합니다 115님

  • 17. 무니님
    '16.12.17 9:38 AM (115.140.xxx.133)

    잘아시는 님이 설명해보세요

    가정주부는 스펙트럼이 너무넓어 애매해서
    아래에 음님의 댓글에ㅓ공감한다고 썼고
    실업률이 높은지역에서 트럼프가 득표율이 높았다는건
    사실인데요 뭘 어떻게 잘알아야 한마디를 할수있습니까

  • 18. 티비만 보다보니..
    '16.12.17 9:38 AM (222.233.xxx.22) - 삭제된댓글

    정보에서 약하죠.
    티비는 그들이 뿌려놓은 마약같은거에요. 종교도 일종의 마약같은거고요.
    특히 못배운 노인들은 티비만 보잖아요. 거기에 중독되죠. 티비없으면 못살거 같고 그렇게 되는거죠

  • 19. 티비만 보다보니..
    '16.12.17 9:39 AM (222.233.xxx.22)

    정보에서 약하죠.
    티비는 그들이 뿌려놓은 마약같은거에요. 종교도 일종의 마약같은거고요.
    특히 못배운 노인들은 티비만 보잖아요. 거기에 중독되죠. 티비없으면 못살거 같고 그렇게 되는거죠
    뭐든..의존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스스로의 판단이 없으면.. 휘둘려서 살게되죠.

  • 20. moony2
    '16.12.17 10:02 AM (67.168.xxx.184)

    여기도 언론이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한국도 그런 미국언론을 접하다보니 정보가 잘못된 부분도 많고..
    트럼프가 미친 이상한 사람으로 표현이 됐지만 사실 굉장히 똑똑한 사람입니다
    힐러리와 티비토론할때 언변이 무지 좋고 ,상류층과 대담할땐 아주 해박하고 ,유세하러 돌아다닐때 서민들에게 하듯 그렇지가 않아요 그만큼 때와 장소에 따라 친화력과 사람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다해야하나 그런 부류이 사람이죠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저소득/저학력자들의 지지만 받는게 아니에요
    골고루 여러 주에서 상당한 지지가 있었죠
    민주당이 우세한 주에서도 표를 많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건 90프로이상 지지층이 있는 캘리에서 겨우 60여프로 힐러리가 이긴 것을 보면..
    알려진 것 처럼 몰상식하거나 이상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전 어차피 동물애호가들이 지지한 녹색당을 지지했지만
    가만보면 트럼프의 정책이 한국에 유리한데 한국서 왜 그렇게 오해를 할까 싶어서 한번 써봤어요

  • 21. 나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이고,
    '16.12.17 10:24 AM (119.200.xxx.230)

    보수정당은 진보적 정당에 비해 다수이고 그래서 힘도 세니
    나의 어려움을 더 확실히 해결해 줄 것이다.

    그리고 진보정당은 언제나 내부적으로 갈려 있다는 고정관념이
    하층에게는 신뢰감을 주지 못 한다.

    또 한 가지, 약자가 강자에게 갖는 이중적 감정,
    즉, 강자에게 때때로 눈을 흘기지만
    한편 정서적으로나마 강자의 줄에 서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마지막으로 윗 댓글에서 지적한 정보격차로 인한 부실한 판단력이 있다.

  • 22. 외국
    '16.12.17 10:25 AM (59.14.xxx.80)

    외국도 비슷할것 같아요.

    일단 정보를 자세히 찾아보지 않고 시사에 관심도 없고 언론 제목만 대충듣고 그러는거겠죠.

    남자들은 술자리에서라도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여자들은 정치 이야기 잘 안하잖아요..

    물론 이번에 놀란게 어제 커피숍갔는데, 진짜 테이블마다 다 정치얘기하더라고요.

    나라가 평화로우면 정치가 지겹지만, 어지로우면 관심을 많이 가져야죠.
    정치는 결국 생활직결인데, 82분들은 물론 다 관심이 많으시겠지만요

  • 23. rudrleh
    '16.12.17 10:39 AM (119.193.xxx.48)

    글쎄요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새누리 찍는 사람들 중에서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요
    새누리 찍는 사람들은 새누리의 정책이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니까 그런 거겠죠

    반드시 야당이라고 해서 선하고 정의로운 정치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법안을 발의하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는 말할 것도 없고 야당도 본인들 표에 유리한 단체와 결탁하면 말도 안 되는 법안도 발의하고 그런 거죠.
    야당 성향이라고 사리분별 잘 되고 정치에 관심많고 딱히 그렇지않아요 새누리 마법에 휘둘리는 것처럼
    더민주당 마법에 휘둘리면 무슨 짓을해도 편들고 싶거든요
    정당을 떠나서 사람은 어떤 대상에게 한번 애정을 가지면 객관적 판단이 안 되더군요

  • 24. 무식이 죄
    '16.12.17 11:58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어머니들이나 시어머니 친구들 보면 학력 낮은 분들은 죄다 박근혜 뽑았어요.
    경기 이화 숙명 이런 명문고에 명문 대학 나온 분들은 박근혜 지지자 드물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대부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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