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사갈 집 세면대에 욕실바닥과 연결된 배수관을 보면
배수관 앞에 도자기커버가 그 높이만큼 반정도 둘러져있는데요
보통 벽면에 붙어있거나 붙어있어도 욕실벽 중간까지만 되어있어서 중간에 떠있던데
이건 바닥까지 연결되어있고 벽면과도 20센티정도 gap이 있네요
청소한다고 물을 뿌려봤더니
머리카락이며 온갖 오물들이 엄청 흘러나오더라구요
세면대랑 그 커버 이음새를 시멘트로 불여놨던데
이거 업자 불러서 다 뜯어낼 수 있을까요?
그 커버 안쪽을 깨끗이 청소하고 싶은데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네요
그 커버는 창고같은 데 잘 뒀다가 이사나갈때
당연 원상복구 할 거구요
실리콘으로 해놓은거면 그냥 제가 칼로 뜯어서 할텐데
시멘트라 조심스럽네요
집 근처 욕실도기나 인테리어 이런 거 하는집 가서 떼달라고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