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하면 당연히 부모님께 생활비 드려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6-12-16 21:37:29
사실 저는 그렇지 못했는데 제가 몰라서 그랬기도 했고 대학교 2학년때부터 알바를 4~5개씩 하며 등록금과 학원비 용돈을 벌어썼기에.. 부모님께 취업하고도 돈 드릴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당연히 얼마라도 드리는게 맞나 해서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31살에 결혼해서 독립했거든요.. 저희집이 자식이 셋인데 엄마가 생활비를 버시느라 집이 어려웠어요. 근데 부모님이 먼저 생활비에 보태라 말씀하시지 않아서.. 안드리고 저는 제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해야 하니 제 월급 거의 전부 저축했거든요..

부모님이 저를 야박하고 이기적으로 생각하셨을까요?
집안형편 모른척하고 생활비 안 보태는...
IP : 223.62.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16.12.16 9:38 PM (175.126.xxx.29)

    경우는 안해도 될듯.........

  • 2. . .
    '16.12.16 9:41 P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집간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마디로 아주 장한겁니다만
    31살까지 같이 사셨으면 조금은 보태셨어야 하지 않나싶네요
    생신이고 명절이고 그런건 챙기셨어요?

  • 3. ..
    '16.12.16 9:43 PM (115.140.xxx.133)

    아니요 전혀요
    근데 알바를4~5개씩 하는데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나요. 공부는결국 시간과의 싸움인데.
    글에서 신빙성이 느껴지질 않아요.

  • 4. Oo
    '16.12.16 9:44 PM (84.144.xxx.169)

    매달 정해진 생활비는 그렇다치고....그 외는 두둑히 표현하는게 맞죠. 스무살까지 원글 혼다 컸나요.집도 어려웠다면서.
    생신이나 어버이날등 목돈으로 좀 드리고..간간히 식사 좀 모시고.. 그게 맞죠 사실. 회사생활도 친정서 했음 또 돈 굳잖아요.

  • 5. . . .
    '16.12.16 9:44 P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집간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마디로 아주 장한겁니다만
    31살까지 같이 사셨으면 조금은 보태셨어야 하지 않나싶네요
    생신이고 명절이고 그런건 챙기셨어요?
    저는 지방서 올라와 학교다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했고 그뒤론 결혼까지 제가 알아서 살았네요
    용돈 챙겼구요

  • 6. ....
    '16.12.16 9:47 PM (58.226.xxx.248)

    대학교 1학년때부터 알바해서
    그 돈 고스란히 집에 갖다 바쳤네요......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도 .....ㅠㅠ

  • 7. 당연은
    '16.12.16 10:04 PM (58.227.xxx.173)

    아니지요

    형편따라... 안드려도 되는 집이 있고 어려우면 좀 거들면 될거구요.

    근데 지나간 일은 생각마세요. 어머님이 야속하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부모라면 자식이 잘 살기만 해도 좋으니까요.

  • 8. 원글이
    '16.12.16 10:07 PM (223.62.xxx.105)

    과외 알바 최소 2~3개..학교 근로장학생을 2개를 했어요.최고 많이 할때가 5개였네요..학원비는 영어새벽반이랑 방학때 캠프비로 썼구요.. 열심히 살았어요. 학점은 3.5만 겨우 유지했네요.

    결혼하고는 집에 매달 30만원씩 보내드리고 있어요.

  • 9. 원글이
    '16.12.16 10:08 PM (223.62.xxx.105)

    생신, 명절, 어버이날때 부모님께 각각 20만원씩 드리고 그런건 했어요. 다만 결혼전 같이 살때 매달 생활비를 드리지는 않았어요

  • 10. 과외 알바하셨다면
    '16.12.16 10:16 PM (119.149.xxx.219) - 삭제된댓글

    학생때 이미 많은 돈 버셨을테고
    한달내내 직장다녀도
    그만큼 벌기 쉽지 않다는거 아셨을텐데요.
    전 친정이 먹고 살만했지만 과외알바 했고
    직장 들어가서는 월급이 더 적었어도
    적금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렸어요.
    처음엔 적금도 많이 못했지만
    3년지나서 직급 올라가고 연봉이 올라가니
    저축에도 가속도가 붙더군요.
    32에 결혼해서 독립할땐 1억5천 정도 모았고
    결혼 당연히 제 돈으로 하고
    부모님께 5천 드리고 왔는데요.

  • 11. 지금 보내드리고 있네요.
    '16.12.16 10:33 PM (42.147.xxx.246)

    그 정도면 계속하세요.

  • 12. ㅡㅡ
    '16.12.16 10:46 PM (84.144.xxx.169)

    30만원 계속 보내세요.

  • 13. 충분히
    '16.12.16 10:55 PM (121.132.xxx.225)

    용돈 드릴 능력은 되셨을거 같은데.
    지나간건 잊어버리시고 능력되시면 지금 하시는거 계속드림 어머니께 도움 될거같네요.

  • 14.
    '16.12.16 11:46 PM (203.226.xxx.115)

    집이 어려우면 보태 드리면 좋지요
    부모님이 좋은 분들이신것 같아요
    어려우면 부모가 먼저 돈 달라고 해요

  • 15. nake
    '19.1.28 10:05 AM (221.167.xxx.239)

    나같음 안받아도 되지만 서운한건 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217 한 집에 오래 사신분들, 집이 노후되기 시작하면 어떤 문제들이 6 ㄱㄴ 2017/01/11 3,580
639216 손석희, 태블릿 조작설 조목조목 반박 "법적 대응도 검.. 3 잘한다뉴스룸.. 2017/01/11 1,515
639215 몸무게는 오전에 재는거랑 오후에 재는거중 어느거? 3 ㅎㅎ 2017/01/11 2,150
639214 왜 자꾸 나만 불행하고 힘들게 사는거 같을까요 16 ㄱㄱ 2017/01/11 6,477
639213 오후에 마실 차 추천 4 오후 2017/01/11 1,205
639212 질좋은 목폴라니트 재활용 뭘 하면 좋을까요 6 캐시미어 2017/01/11 1,411
639211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요리 뭐 있으신가요? 저는 .. 22 외식지겹다 2017/01/11 5,674
639210 12세가 볼만한 웹툰도 있나요? 4 ·ㅡ· 2017/01/11 535
639209 코스트코 라이온 커피 어때요? 3 커피 2017/01/11 2,161
639208 이혼,, 좋은감정으로 정리가 되나요? 그럴필요가 있나요? 9 .... 2017/01/11 3,476
639207 행복이 별게 아니네요 7 .. 2017/01/11 3,735
639206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에서 영양제도 파나요 4 터푸한조신녀.. 2017/01/11 623
639205 아파트 한밤중의 진동 이거 뭘까요? 5 2017/01/11 2,450
639204 특검 ㅡ이재용이 사실상주도..영장도 검토 8 .... 2017/01/11 1,648
639203 삼십대 중반이신 분들... 옷 어떻게 입으세요? 특히 바지..... 2 바지고민 2017/01/11 1,334
639202 중3 딸이랑 볼만한 한국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4 . 2017/01/11 1,069
639201 jtbc사장및 언론인들 페북에 도배욕설중인 박사모및일베 8 페이스북 2017/01/11 1,546
639200 수두..재발하기도 하나요? 5 궁금 2017/01/11 2,105
639199 혹시 약사님 계신가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2 부탁 2017/01/11 847
639198 결혼식참석 검은원피스 2 제라늄 2017/01/11 2,612
639197 웨이브펌 했는데요 ㅡ 다음날 머리 감으면 3 2017/01/11 1,383
639196 수개표는 과반 넘으면 되나요? 2 4년중임제 2017/01/11 414
639195 최순실, 검찰서 "난 철학자…문맥만 고쳐줘" 16 잘나셨어 2017/01/11 4,202
639194 손사장님을 보면 .... 12 ... 2017/01/11 2,576
639193 아이가 열은없는데 몸이차고 계속 식은땀이 나네요 6 걱정입니다 2017/01/11 7,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