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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열어놓는 새소리
풀잎들이 물들이는
새소리의 푸른 그림자
내 머릿속 유리창을 닦는
심장의 창문을 열어놓는
새 소리의 저 푸른 통로
풀이여 푸른 빛이여
감격해본 지 얼마나 오래 됐는지.
- 정현종, ≪감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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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5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12/14/GRIM.jpg
2016년 12월 15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12/14/JANG.jpg
2016년 12월 1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74705.html
2016년 12월 15일 한국일보
http://hankookilbo.com/v/bd393d5861e6412590d8594cc6d1be26
저는... 그들이 노리는 바, 믿는 구석이
운이나 제 3의 꿍꿍이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타성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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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한 조건을 설정하면 기가 질려서 아무것도 시작 못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을 갖추는 것보다
그 일이 "네 가슴을 뛰게 하는지, 벅차게 하는지,
힘들다는 생각을 잊게 하는지"가 우선이란다.
- 이희경, ˝마음속의 그림책˝ 中 - (from. 트위터 ˝좋은글 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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