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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서 제앞에 아저씨가 자리를 비켜줬어요

...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6-12-14 10:16:31
전철을 탓는데 자리가 꽉찼어요
그래서 서있는데 제앞에 아저씨가 일어나길래 내리나보다 하고 그자리에 앉았는데 아저씨가 안내리고 문옆에 기대어 계시네요
혹시 제가 임산부인줄알고 양보하셨나 생각이들고 ㅠㅠ
왠지 미안 창피 ...ㅠㅠ
오늘 패딩에 운동화 안경쓰고 나왔는데..
임산부로 알았을까요?
아저씨보고 다시 앉으세요 해야하나 막 갈등이...
IP : 223.6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10:17 AM (49.167.xxx.79)

    저도 경험이.. 밝히면 서로 더 민망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 2. ...
    '16.12.14 10:18 AM (221.151.xxx.79)

    ㅎㅎㅎ 그냥 편히 앉아서 가세요. 저도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 양보했더니 아니 왜?라는 시선을 받은 적이 있어서 뜨끔하네요.

  • 3. 호수풍경
    '16.12.14 10:21 AM (118.131.xxx.115)

    저같은 경우는 왠지 임산부 자리에 앉으면 괜히 찔리면서 내 앞에 서 있는 분이 암산부라서 서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서 그 자리는 피하긴 하지만요...

  • 4. ^^
    '16.12.14 10:33 AM (223.33.xxx.251)

    당황하시는 님들~~
    님을 위한 양보'는 아닐수도 있어요
    갑자기 그분이 속이 울렁거려 벌떡
    일어나서 자리 이동 하셨을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 그런 일 들이 있어서요

  • 5.
    '16.12.14 10:37 AM (203.235.xxx.113)

    겨울이라 파카를 입어서 배가 거의 커버 됐을것인데
    임산부로 오해라니..
    위로드립니다.

  • 6. .........
    '16.12.14 10:41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혹시 방구 아닐까요

  • 7.
    '16.12.14 10:46 AM (122.62.xxx.248)

    너무 깊게 생각마시고 운좋게 자리가 나서 편하게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일어나신 아저씨 본인만이 아는 이유가있겠지요, 예전에 중학교때 한문선생님... 좀 특이하신분이셨는데
    자기는 버스를 타면 중간쯤가다 일어난데요, 자기도 웬만큼 앉았으니 다른사람들도 앉아야한다고
    그러면서 그 사람이 민망할까봐 않보이는 쪽으로 가서 서있는다고...

  • 8.
    '16.12.14 10:48 AM (122.62.xxx.248)

    그리고 생각나는 또한가지...

    외국인데 버스드라이버가 퇴근시간이나 사람이 많이몰려서 서서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초등학생정도나 학생들더러 일어나라한데요, 너희는 반값으로 교통비를 지불했으니 온전한금액을 다낸 어른들에게
    자릴양보해야 한다고, 그 이야기듣고 문화적충격을....

  • 9. 그정도면
    '16.12.14 11:52 AM (182.211.xxx.221)

    새해엔 다이어트 하세요 오늘의 경험을 계기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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