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건 누구나 집중합니다.
산만한데 똑똑하다 하시는데.. 똑똑하다의 기준이 뭔지 몰라서 선뜻 뭐라 할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것만으로 봐서는 adhd가 아니라 그냥 산만한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대학병원 가서 웩슬러랑 주의집중력 검사 한 번 해보세요.
그럼 진짜 산만하고 똑똑한 아이인지 다 나와요.
가끔 행동은 adhd검사 해봐야 할정도로 보이기도 하구요,
그게 남한테 피해주기보다는
작년까지는 티비보면서도 왔다갔다하거나 하고요,
과제를 하다가도 책을 읽고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기도 하고,
주로 독서를 집중하는데, 책내용도 잘 알면서 티비보면서도 티비소리는 다 듣기도 하고요 ,
근데 학교시험은 실수없이 올백 맞기도 하고,
기타 영어 토플및 토셀 시험도 잘봐서 상타고,
학습적으론 우수하고, 다들 똑똑하다고는 인정해요,
아스퍼거 아닌지요.
학습적 능력은 좋으나 사회성이 떨어져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공부잘하는 이기심많은 애들하고는 달라요.
어릴때는 대인관계는 힘들어하지 않고 눈치없이 좋아했지만,
점점 크면서 배우는것과 장소에서 새로운 것 낯선것은 싫어해요,
너무 착하게만 살려고 하는것도 강하고요,
남과 트러블 싫어하고 싫은소리 조차 못해요
이런것도 어스퍼거성향일까요?
정은 많아서 예전 친했던 친구들 이나 사람들 그리워하기도 하고요ㅡ
adhd는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서요.
adhd는 친구들과 트러블 자주 일어나요.
몇학년이예요? 저학년이면 그럴 수 있고 차츰 나아져요. Adhd는 학업에 지장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아스퍼거는 딱 봐도 이상하게 사회성 없어뵐텐데 ..
아이가 산만한 원인이 뭔지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엄마가 아이의 생활을 지켜보며 어떤 경우에
아이가 특히 산만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심리 검사, 발달 검사 받아야 할 것 같구요...
그런 검사들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요.
마음이 여리고 순한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심할 때
틱이 오거나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산만해지는 원인을 찾는 게 바로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는 거에요.
저랑비슷한거 같은데 머리 좋아서 수학경시대회 고등학교때 학교 대표 로 나가고 그랬거든요 집중력부족 책읽비못하고 무슨니용인지 귀에 안들어오고 다른사람 얘기 잘 못듣고 언뚱한이기하고 내같거든뇨 커도
치료가 있다면 받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릴때 정말 무리좇았ㄴ데 그만큼 좋은대학 못같어요
암기괴목등 거의 꼴지였어요
울 아들도 저학년때는 그랬어요
1학년 담임 - "아이가 산만하니 adhd 검사 받아보세요"
2학년 담임 - "산만하기는 하지만 영재성이 있네요. "
3학년, 4학년 담임 - "adhd 는 아닌것 같아요"
5학년, 6학년 담임 - "영재성이 있고 집중력도 좋아요. adhd
성향은 전혀 없어요"
이렇게 변하더군요 ^^
집중력의 문제라면 주변 환경을 점검해 보세요
adhd라면 학교쌤이나 학원쌤들도 지적하실꺼예요
아,제가 답글을 잘못썼는데요,
아이가 과제하다가도 독서를 하느라고 과제를 못끝내고요,
암기는 잘하는편이에요,
adhd검사 안해도 될까요?
병원간김에 물어보고 이런 말씀드렸는데 한번 검사하러 오라는데 병원상술인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네요ㅠ
그러면 님은 1학년때 검사는 안하셨나요?
저희아이는 아직 그런말은 듣지는 못했는데,
그간 학교는 창의성 중시하고 자유롭긴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ㅡ
산만한 건 저도 느끼고 있는데 저도 검사할 정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ㅡ
아이가 밖에서는 행동이 산만하지는 않지만 집중이 흐트려지는것 같긴해요,
저희아이 산만하고 정신없고 매우예민한데
머리좋아요
대학병원에서 웨슬렉검사받고
adhd치료받고있어요
웩슬레검사는130조금넘게나왔고
언어성지능과 동작성지능 차이가 많아 adhd치료가필요하다고하더군요 그당시틱도있었고요
치료받으면서 학습능력도좋아져서
대학교영재원도 다녔었고
좋은 고등학교다니고있답니다
치료는아직도 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