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뷔페 무전취식글에 옹호의견 보다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학창시절에도 다장조 악보밖에 읽을 줄 몰랐고 아는 노래라곤 대중가요 아니면 진짜 잘 알려진 가곡이나 광고나 가요에 인용된 클래식 정도..그것도 제목은 몰라요 멜로디나 흥얼거릴 정도죠.
이년에 두세번쯤 문화의날 같은 할인찬스로 뮤지컬 보러가고 이삼년에 한두번 음악회를 가는데 공연장 로비에 보면 모니터가 있어서 그걸로 내부공연 실황중계를 볼 수 있잖아요.저는 그 모니터를 화장실 오갈때 무심코 쳐다보고 지나치곤 했는데.
제가 요즘 아이들 쓰다 놓은 악기를 배우러 다니는데요
어제 강사님이 그러네요.공연을 보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 그 모니터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다 공연장에 만석이 아닌 경우엔 인터미션 동안에 그 사람들 들어오게 해서 그냥 보게 해주곤 한다 물론 너무 비싸거나 사람이 꽉 찬 경우는 안되지만 좌석에 여유가 있고 그사람들도 얼마나 보고 싶으면 공연장까지 와서 모니터로 그걸 보겠나 하는 생각에 곧잘 입장시킨다
여기서 제 질문
1.정말 그 모니터 보러 공연장까지 가는 사람이 있나요?
2.정말 그 열정을 알아본 공연장이 무료입장을 시키는 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