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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이런 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어묵꼬치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6-12-12 23:56:44
큰집에서 종부로 집안일을 지휘해오셔서 그런지
원래 성격이신지 모르겠지만
다 본인 손을 거쳐야 안심이 되고 남 얘기는 못미더워하세요
본인이 좋다거나 맞다고 생각되는걸 추천해주길 좋아하구요
그걸 상대방이 환호하지 않으면 은근 삐지십니다..
그냥 감사표시하는 걸 넘어서 아주 환호해야해요..ㅋㅋ
이것저것 주시고 해주시는데 그럴때마다 억지연기해야해요
저희 살림에도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뭘어떻게 해먹어라 말씀 많으시고
원하지않는 걸 주면서 당부하시고 잘 쓰고 있는지 나중에 꼭 확인하시고... 고마울때도 많지만 좀 힘들때도 많아요
그런데 반대로 제가 음식을 해다드린다거나 생각해서 뭘 해다드리면
영 뚱하시더군요
주변에서 오히려 그렇게까지하냐며 절 칭찬을 해도
어머니한테 좋은 소리 들어본적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고맙단 말이나 겨우 들으면 다행..
맛이 비리더라 어떻더라... 흠만 계속 잡으시고.
본인이 모든 행동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시는건가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머님이 싫어하시니깐 하면서 그냥 받기만 하면 되는걸까요

IP : 211.215.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3 12:02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고맙다 소리도 안하시는데 뭐하러해주세요.
    걍 주는거나 받으세요. 맘에 안들면 알아서 남 주던가 하시고 고맙다 하면서 원하는거 계속 받아내는 여우가 되시죠.

  • 2. 쿨럭
    '16.12.13 12:03 AM (49.196.xxx.126)

    앗 저 30대 중후반 애 셋인데 님네 시어머니랑 똑같아요

    그냥 못미더워요... 음식도 깐깐 스타일..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

  • 3. .......
    '16.12.13 11:28 AM (121.133.xxx.128) - 삭제된댓글

    그게 결국 갑질인거더라구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가면 당연히 며늘인 원글님을 우습게 여기면서 막 대하는 순간이 와요.
    나중에는 원글님이 정말 살림 막 사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본인스타일 강요합니다.
    그러니 시어머니 비위에 맞추느라 괜한짓마시고 싫은건 싫다고 조금씩 굽히지말고 표현해야해요.

    본인 부심이 너무 대단해서 저러는건데 거부하면 아마 집요하게 강요할꺼지만 그걸 순간모면을 하지마시고 길게보고 꿋꿋이 거부해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며늘도 자기스타일이 있어서 가르쳐도 안되겠다는 생각을 조금씩은 하게될껍니다.

    20년 시집에서 싫은 소리 안할려고 노력했더니 결국 저만 미련퉁이에 할줄 아는것도 없이 고집센 며늘의 포지션으로 자리해서 그거 다시 돌리느라 요즘 고생중인 입장이라서 조언드려요.

    제시어머니는 심지어 시이모들 앞에서 조리돌림 하듯이 제음식을 비아냥대는 그런짓꺼리까지도 하더라구요.
    그음식은 시어머니가 아프다길래 해갔던 반찬중 본인맘에 안드는걸로 트집잡았구요.

    전 시머어니의 갑질을 순간모면하면서 간과했던 참혹한 결과라 여겼구요.
    그걸 계기삼아서 제자신에게 반성할 기회를 준거라 여기고 있어요.
    남에게 갑질할 기회를 준 제자신에 많이 반성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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