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만 이런가
웬 먼지가 이렇게 많은지.
밥 먹을때마다 환기 시키고 먼지 안 날리게 부직포로 밀고 있거든요.
물걸레질을 아침 저녁으로 해야 하나요?
찍찍이 롤러로 싹 밀고 돌아서면 또 허옇게 묻어있고
외투, 바지, 니트, 셔츠 가리지 않고 검은 옷은 감당이 안되네요.
섬유유연제 냄새 정말 싫어하는데 정전기가 좀 잡힌다 해서 빨래할때마다 쓰거든요.
그래도 별로 달라지지 않아요.
검은색만 모아서 빨아도 마찬가지.
정전기 때문이라기엔 여름 티셔츠도 빨래 돌리고 나면 허옇게 묻어있어서
일일이 떼어줘야 하고요.
다른 사람들 보면 검은 옷도 깔끔하게 잘 입고 다니는것 같은데
나만 이런가, 아님 남들 옷은 내눈에 잘 안 띄어서 그런가.
오늘도 면/니트 재질 패딩 조끼 하나 사왔는데
먼지 떼어내고 돌아섰더니 또 허옇게 묻어서 교환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베이지색은 깔깔이 같아서 검은 거 사왔더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