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lkyBlue
'16.12.15 11:10 AM
(223.38.xxx.3)
어떤 사람 코골고 자던데요;
볼땐 몰입했는데 내심 실망...
드림걸즈같은 화려한 뮤지컬 영화를 기대했던터라...
2. ㅎㅎㅎ
'16.12.15 11:11 AM
(112.170.xxx.36)
화려한 뮤지컬 영화는 아니었죠 확실히..
향수 자극하려고 다듬어지지 않은 조악한 분위기를 일부러 낸 것 같았어요
3. 남편분
'16.12.15 11:14 AM
(122.62.xxx.248)
재미있다하세요?
저도 내일 남편이랑 보러갈려 하거든요, 조금 걱정 인게 남편은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와 같은 부수고 터지고
이런류의 영화만 좋아해서 솔직히 그동안 그런류의 영화만 보러 다녔어요.
몇주전부터 남편에게 졸라서 내취향의 영화한번 보자고 해서 내일 갈려는데 ㅎㅎㅎ . 가기싫은거
억지로 가주는건데 아마 남편은 보면서 잘지도몰라요.
4. ..
'16.12.15 11:18 AM
(182.226.xxx.163)
우리남편은 한번더 보러가자고하네요. 레미제라블은 3번봤구요. 저도 재밌게 잘봤어요..
5. ㅎㅎㅎ
'16.12.15 11:21 AM
(112.170.xxx.36)
사실 남편은 그냥그냥 그렇대요. ^^;
남편이 재즈매니아라 위플래쉬감독에다 재즈음악이 많이 나온다는 정보를 듣고 보러간 거였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워낙 위플래쉬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라라랜드는 다른 스타일의 영화라 좀 실망한 것 같았어요.
남편분 안타깝지만 주무실 것 같고요 ㅠㅠㅠㅠ
뮤지컬이나 연극 좋아하고 가슴저린(!) 옛사랑이 있는 분은 더 재밌으실것 같아요.
제가 본 영화관에는 유독 여자분들이 많았는데 영화 끝나고 박수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6. ..
'16.12.15 11:24 AM
(223.63.xxx.168)
저희 남편 픽사나 디즈니 애니, 좀 세게 나가서 캐롤 같은 영화도 잘 보는, 30대 중반 남자인데 라라랜드 보는 내내 잤어요.
저도 솔직히 음악 자체는 좋았는데 영화 자체는 별로였고요.
다보고 나니까 정말 별로였어요.
보고 나면 이해하실 거에요.
7. 라라
'16.12.15 11:37 AM
(221.148.xxx.13)
저는...라이언 고슬링 팬인지라...보는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같이 간 남편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난히 잘 봤고.ㅋ 전 OST 열심히 듣고 있네요~
8. 남편분
'16.12.15 11:42 AM
(122.62.xxx.248)
님들 이야기 들으니 남편하고 가는건 않봐도 뻔하네요, 자고나서 오면서 재미없지? 하고 나를 약올릴게뻔해요.
이건 마음맞는 여자친구랑 가야겠네요.
저희 남편은 오늘 스타워즈 프리미엄 시사회 갔어요, 같은과 직원은 코스프레할거 사진찍어 메일로 쭉 돌렸어요.
제가 막대기에다 광선검이라고 쓰고 그거라도 들고가라고 놀렸는데 재미있겠어요.
이렇게 남자랑 여자들은 보는 영화스타일도 틀린데 데이트할때는 서로 너무잘맞추죠?
9. 누군가 찾아보니
'16.12.15 11:58 AM
(122.40.xxx.85)
참 이쁘네요. 말씀대로 인형같네요.
한번 저렇게 생겨봤으면...다시 태어나도 안될듯.
10. ...
'16.12.15 12:06 PM
(220.72.xxx.168)
어제 밤에 심야영화로 라라랜드 봤는데요.
저도 위플래쉬는 너무 너무 재미나게 봤는데, 라라랜드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일단 음악도 임팩트있는게 별로 없었구요.
스토리 자체야 어차피 로맨스니까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두 배우의 감정선이 잘 살아있지가 않아서 보면서 계속 뜬금없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첫 장면은 괜찮았는데, 점점 중간이 지루해지더니, 마지막은 좀 괜찮았네요.
위플래시만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겁니다.
11. 윗 분과 동감
'16.12.15 12:18 PM
(115.136.xxx.173)
정말 지루지루...
스토리도 약하고
여주 이쁘다기보다는 그냥 귀여운 정도
눈이 너무 너무 큰 것도 많이
아니구나...라고 느꼈어요.
12. ㅎㅎㅎㅎ
'16.12.15 1:38 PM
(59.6.xxx.151)
전 영화도 그쪽 취향이 아니고
미모도 제 스타일은 아닌데 그 나잇대에선 미모는 인정해주는 분위기^^
미모도 세대따라 선호하는 타입이 많이 다르죠 ㅎㅎ
13. dd
'16.12.15 2:02 PM
(182.221.xxx.145)
연기나 극본이 조금 부족해서 끝나면 남편이 한소리 하겠다 싶었어요.
근데.... 시간이 흐른후 자막나온 화면부터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끊날때까지 저는 눈물닦다 나왔어요.
위플래시도 그랬지만 이 감독은 마지막에 몰아치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다행히 남편도 재밌게 봐서 영화보고 사온 ost도 잘 듣고 있어요.
빅밴드 좋아해서 오프닝곡이나 파티에 나왔던 음악 간주부분 너무 좋아요.
보니깐 비평가 시상식들에서 라라랜드가 작품상이랑 감독상 좀 받는게 아카데미도 기대해봐도 될듯 싶어요.
14. ...
'16.12.15 4:19 PM
(175.193.xxx.171)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는 맞는데, 너무 좋은 평들이 많아서 잔뜩 기대하고 갔다가 기대보단 별로라 걍 그렇군~ 하면서 왔어요. 중간에 살짝 지루한 부분도 있었구요.
전 남주인공이 괜찮았고 여주인공은 인물 그냥 그렇네 하고 봤구요.
영화 자체는 괜찮아요 보고난 다음에도 음악 떠오르고...
15. 얼마전
'16.12.15 4:56 PM
(211.107.xxx.110)
노트북 재개봉한거 보고나서 라라랜드봤는데 남주가 어째 늙지도않고 똑같더군요.아니 훨씬 더 나아졌더군요.
저 음악영화 좋아하는데 라라랜드 너무 지루했어요.
러닝타임도 거의 두시간 졸려죽는줄.ㅠㅠ
16. 크리스틴
'16.12.15 8:07 PM
(61.253.xxx.201)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엄청 기대하고 가서인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ㅠㅠ 첫 씬이랑 탭댄스장면은 좀 괜찮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