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아이 일요일 오후부터 열이나기 시작한것 같아요.
월요일(오늘) 오전에 병원갔더니 증상이 독감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방약 받아 집에 왔는데 약을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 전화해봤더니 독감때문에 학교에 못나온 아이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오후에 병원에 다시가서 독감검사했더니 A형 독감 확진이라고 말씀하시고 타미플루를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수액맞으면 도움이 될수있다고 하셔서 수액맞고 집에 와서 한숨잤습니다.
좀전에 일어나니 열도 다 떨어지고 상태가 넘 좋아졌습니다.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약간 울렁거리는 증상만 남았습니다.
오늘 밤에 타미플루를 먹이고 재우려했는데... 넘 멀쩡해진 아이를 보니 먹일 필요가 없어보여서 고민스럽네요.
이런경우 타미플루를 먹어야 하는건가요? 아님 안먹여도 되는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고열로 인한 합병증때문에 타미의 부작용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인다고 알고있거든요.
근데 열이 없으면 안먹여도 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병원은 이미 문 닫았고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