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해야하는데 도저히맡길때없는분들 어떻게 하세요?

ㅠ.ㅠ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6-12-11 12:46:33
남편외벌이론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알바라도해서 가계에 보탬좀 되고싶은데..

문제는 아이에요
약간 아스퍼거끼도 있고 초등 5년생이 ..
할줄아는게 암것두 없어요
한다해도 다 실수하거나 사건,사고 ㅠㅠ

외동이라 분리불안도 심해서 아직도 지가좋아하는
인형껴안고 자야 잠을 잘정도인데요

정말 ..사면초가에요
주변에 애를 잠시라도 봐줄사람이없고
애오기전 타임 알바는 있지도않고 ..

애가 집에혼자있지도못하고 한번 은따경험한뒤로는
학원도 안가려하고..
집에서 저와 있으려고만해요
잠깐 제가 병원이라도 가면 그때부터 난리난리..
피뽑고 진료도 안보고 그냥온적도 있고

혹시 저같이 사면초가인분들..아무데도 맡길곳없으신분들
일이나 알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그래도 혼자두고 일하시는건가요?
정말 애낳고 저같은팔자도 없는것같아요
IP : 175.22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6.12.11 1:05 PM (39.120.xxx.232)

    무료를 운영하는 지역공부방을 한번 찾아 보세요.

  • 2. 똥오줌 가리는
    '16.12.11 1:17 PM (58.143.xxx.20)

    애견 한 마리 키우심 정서적으로 안정될듯해요.
    좋아하는 경우요.

  • 3. 애가
    '16.12.11 1:46 PM (110.47.xxx.204)

    정상적일때 대안이 있는거지 원글님 경우에는 결국 엄마가 돌봐야하지 않나요?

  • 4. ,,,
    '16.12.11 2:21 PM (121.128.xxx.51)

    친구가 원글님 아이와 비슷한 아이 방과후 2시에서 6시 4시간 봐주고 한달에 50만원 받아요.
    집안일 아무것도 안 하고 아이 학습지 선생님들 오시고 아이랑 같이 시간 보내요.
    간식은 아이 엄마가 다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꺼내서 뎁혀주는 정도예요.
    주 오일 근무에 공휴일 쉬고 방학때는 그냥 50만원 받고 9시에서 6시까지 봐 주고요.
    3학년때 봐 주기 시작해서 중1 됐어요.

  • 5. ㅇㅇ
    '16.12.11 2:54 PM (122.32.xxx.10)

    아이가 일단 정상은 아니네요 초5가 저렇다면 알바보다는 아이 상담을 받아보든지 공부를 더 하신다음에 아이를 정상적으로 만드는일에 더 치중하셔야할거같아요

  • 6. 요양보호사
    '16.12.11 4:0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인 하는 거 보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에 시간당 7000 원이네요.
    가사도우미랑 같은 일을 하지만, 돈을 덜 받는 대신 일을 깔끔히 못해도 별 틸이 없다고...

  • 7. 정말
    '16.12.11 4:28 PM (175.223.xxx.16)

    날마다 심심하다는 입에달고살고
    오로지 매일보이는 저하나만 들들볶아대고 사는거에요

    정말 애하나낳고
    내인생은 아예 몰락그자체네요 ㅠㅜ
    아무것도할수없게 만들어요

  • 8. 제인에어
    '16.12.11 5:50 PM (39.7.xxx.142)

    아이는 더 힘들거예요. 엄마한테 기대야지 어쩌겠어요.
    아직 어리니까 엄마한테 의지할수라도 있지요.
    더 크면 어려서처럼 엄마 찾을수도 없고
    혼자 헤쳐나가야할 아이 인생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이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때 감사하며 살자구요.

    저도 아픈 아이 키우거든요. 병원 데리고 다니고 온 몸으로 아이 떠받치고 살기 너무 힘든데....
    내가 없다면 이 아이가 얼마나 가엾어질지 생각하면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 다행이다. 감사하다.
    그렇게 위안하며 지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724 남편이 아기 이쁜건 부모한테도 자랑말래요 ㅎㅎ 33 하하 2016/12/27 8,126
633723 지금 티비조선이 미는 여권후보는 누구에여??? 1 ㄴㄷ 2016/12/27 839
633722 앞으로 뜨는직업은? 7 궁금해요 2016/12/27 2,920
633721 전희경 석사논문 ‘복사표절’ 본조사 착수키로 7 통 복붙 2016/12/27 1,741
633720 유승민도 친일후손인가요? 8 개헌반대 2016/12/27 7,439
633719 달러 결제.. 2 .. 2016/12/27 680
633718 이와중에) 서강대 컴퓨터공학, 서강대 물리, 이대 컴공 중 어디.. 24 고3정시 2016/12/27 5,702
633717 ( 필독 ) 이명박 ㅡ 반기문 승인 기사보세요 7 ..... 2016/12/27 3,003
633716 너네가 탈당을 해본들.사드,한일군사,대북제재 작살내자 2016/12/27 478
633715 고양이가 오줌을 칙칙칙 싸요 3 요도 2016/12/27 1,642
633714 남편이 건마 ㅡ 건전마사지의 줄임말이지만 하나도 안 건전 ㅡ를 .. 17 살수가 없어.. 2016/12/27 5,516
633713 단독]독방 생활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 2 ㅇㅇ 2016/12/27 1,767
633712 유족 엄마에게 '성관계 강요한' 헌병 수사관 26 개만도못한 2016/12/27 16,152
633711 안나경아나운서 이옷도 이상했어요.jpg 54 시청자 2016/12/27 26,892
633710 아이를 남겨두고 독서실 직원이 퇴근을 했어요 ㅠㅠ 12 ㅠㅠ 2016/12/27 3,920
633709 앞으로 없어질 직업 36 올리브 2016/12/27 16,864
633708 고양이 요로결석 어떻게 알수잇나요? 13 고양이 2016/12/27 2,162
633707 아파트 하수구역류 질문 드려요 4 2016/12/27 1,532
633706 외국에 82나엠팍이나오유같은 사람듵 모이는 사이트 1 반아웃운동 2016/12/27 671
633705 송파 뷔페중.. 4 딸기 2016/12/27 1,432
633704 이제 정말 이혼해야겠어요. 3 가끔은 하늘.. 2016/12/27 4,388
633703 뭣때문에 우리가 2달을 촛불들었는데 반기문 양심도 없다. 16 .... 2016/12/27 3,027
633702 고속버스 초등생 할인 확인, 뭘로 하나요? 1 신분증 지참.. 2016/12/27 906
633701 오징어 사왔는데 생으로 무쳐 먹어도 될까요 24 ... 2016/12/27 4,789
633700 잘가라 시리즈 2 .... 2016/12/2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