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얘들은 키즈까페에 놀게 하고 남편이 뒤늦게 왔어요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길래..
과하지도 않고 여자친구들 아는척 하듯이 뒤에서 살짝 팔이랑 허리를 감쌌더니
보자마자 싸늘한 눈빛으로
징그럽게 왜 이래 이러네요..
저희 30대 초반부부입니다...
부부관계 없구요... 저 징그러울만큼 못생기지 않았어요.
너무 속상해서 얘기 듣자 마자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기분 좋아 평소랑 다르게 반가운척 했는데 어쩜 이럴수 있을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남편 만나서 반가워서 뒤에서 안으면서 아는척 했더니 ....
Y 조회수 : 6,325
작성일 : 2016-12-10 18:17:50
IP : 223.62.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이엄마
'16.12.10 6:19 PM (117.111.xxx.220)그냥 두셨어요???
2. 부부관계
'16.12.10 6:1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없다메요....그게 부분가요.심정적으로 거리가 멀 수 밖에요.
그러니 탁 튀 나오는 소리가 바로 그거죠.
가까워지도록 노력 해야겠네요.3. 컥
'16.12.10 6:20 PM (183.104.xxx.144)저 라면 오만정 다 떨어질 듯..
30대초반인 데 부부관계 없으면 긴긴 세월을 다 어찌..
그리고 벌레보듯 하는 데
저 라면 진짜 똑같이 해줄래요4. ..
'16.12.10 6:20 PM (218.234.xxx.185)마음은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말을 더럽게 못하거나(어휘력부족, 상상력부족)
싹퉁 바가지거나
애정이 요만큼도 없거나 셋 중 하나네요.5. ....
'16.12.10 6:23 PM (121.143.xxx.125)부부관계가 없으니 남같은 기분일 것 같네요
6. ...
'16.12.10 6:27 PM (223.62.xxx.246)너무 무안하고 서운하셨겠네요.
30대 초반인데 어쩌다 부부관계가 없으신건가요.
애들이 있다는걸보니 걸혼을 좀 일찍 하신것도 같고..
평소 소통은 어떠신지..7. ..
'16.12.10 6:30 PM (116.39.xxx.133)제가 다 눈물이 ㅠ 벌써부터 그런다면;;;
8. 조심하세요
'16.12.10 6:30 PM (115.136.xxx.173)배려없고 한결같지 않은 사람이네요.
조심하세요. 바람...
제 전 남편이 딱 그랬어요.9. ...
'16.12.10 6:41 PM (122.38.xxx.28)남편은 이제는 정으로 사나보네요...
10. 남자가
'16.12.10 6:4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한이불 덮고 살기 싫은듯..
11. ...
'16.12.10 6:46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공개적인 장소라 그런거 아닐까요
...12. 그런데 부부관계가 없다는건
'16.12.10 6:49 PM (42.147.xxx.246)1년내내 없다는 거예요?
이해가 안되어서 모르겠네요.13. 남편
'16.12.10 8:01 PM (219.254.xxx.151)진짜 이상하네요 정나미떨어지게..딴여자있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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