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시민씨는 평소보다 몇배는 더 차분해보였네요
그런데 왠지 지쳐보였고 우울해보였어요
오늘 제심정과도 같은 느낌이랄까..
대한민국 헌정 사상 탄핵되는 대통령을 봐야하는 심정이..
오늘 가결됐지만 당연한 일이지만 마음이 허탈하네요
세월호 유가족은 눈물을 흘렸고..
여기까지 오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날 죽어가던 아이들과 사람들을 다시 원위치로 돌릴수도 없고..
참 이런 결과를 보려고..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열이납니다
오늘 참 열심히 달려 우리 국민들이 해냈지만..
변함없는 닥의 멘트를 보고 또 깊은 스트레스를 받고..
탄핵재판이 이제 시작인데 오늘 사실 별로 기쁘지가 않네요
지치고 우울합니다
유시민씨 눈빛이 그리 보이던건 제 마음이 그래서였을까요
닥이 아직 청와대안에 있고, 김기춘,우병우, 특검이 아직 멀었고,
아직도 저들 살려고 잔머리 굴려가며 오늘 국회에서 투표인증샷부터 찍어대기
바쁘던 새누리인간들을 보며 패족당이 되어 갈기발기 다 찢어져야하는데
앞으로 국회 정치쪽은 얼씬도 못하게 막았음 하는데 마음한켠 찝찝함만 가득 남았습니다
저와중에도 자기 살려고 나경원등 몇인간 오늘밤 토론에 나온다네요
마치 자신은 이일에 별 상관이 없는 사람인것마냥 굴겠죠
역겨운 것들 새누리는 정말 꼭 패족시켜야합니다
대통령 사단으로 한국근대사 가장 끈질겼던 새빨간당의 무리만 척결한다면 원이 없겠습니다
알고보면 죄다 친일빨갱이집단이 역으로 상대방을 종북몰이하면서 버티고 버텼던
이념정치 패권정치의 잔재들 다 쓸어 청소해버렸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