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3,초1 남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가리는 것도 많고 밥먹는거 힘들어해서 키우면서 끼니때 밥 두그릇 먹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다른집들 보니까 반찬이 맛있어서 가끔은 두그릇 먹는다는 얘기듣는데...완전 딴나라얘기에요.
키도 뭐...일이번 내기하는 수준이구요. 남편은 큰 편인데 제가 작아서 그려려니 해요.
대개 7시 이전에 저녁밥을 다 먹고 8시~8시반 사이에 우유 한잔이랑 과일을 주로 먹고 9시반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요.
우유도 말이 좀 많아서 성이시돌우유로 먹긴 해요.
근데 요즘 들어 큰애가 자기 직전에 배고프단 말을 해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고...ㅎㅎ
둘째는 누으면 오분안에 꿈나라 가는 아이라 둘째 재워놓고 나가서 밥을 준적도 있긴 해요.
작은 아이라 잘 먹으면 좋은 건데..이렇게 자기 직전에 먹여도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자기전에 먹으면 다 살로 간다고 자제하는데,
성장기아이들은 다 키로 간다 하면 환영하고 먹이겠는데 먹은후 양치하고 바로 자야하니
배고프다 할때마다 먹다가 안좋은 식습관 생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