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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어도 (냉무)

...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6-12-08 13:54:42

삭제합니다

IP : 121.145.xxx.1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16.12.8 1:56 PM (223.38.xxx.238)

    걱정되면 계속 데리고 사세요. ㅎㅎ

  • 2. 미운데
    '16.12.8 2:00 PM (121.145.xxx.184)

    제가 지금껏 모든걸 다 해결하고 살아서 신랑은 혼자 사는 집 구하는 것도 스스로 못해
    아마 제가 집을 구해줘야 할거에요.
    전입신고도 할줄 몰라 서류 보고 어디에 뭘 적어야 할지 몰라 한참을 보고 있더라구요.

  • 3. 그런건
    '16.12.8 2:02 PM (211.36.xxx.200)

    진작에신경이 안쓰여야 이혼생각이라도 하는겁니다.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같네요.그리고 남편이 무슨 애에요 치매노인이에요? 보일러도 조절못하는게 아니고 알아서 다해주니까 게으름 부리며 안.하.는.겁니다 그렇게 챙겨주며 자기의 존재감을 느끼는게 원글이구요.잘만나셨네요

  • 4. 닥치면합니다
    '16.12.8 2:06 PM (121.152.xxx.239)

    다 사람은 살게되있어요.
    걱정말고 이혼하셔

  • 5. ///
    '16.12.8 2:08 PM (220.127.xxx.135)

    이혼할 맘이 전혀 없는 원글님..
    무슨 이혼할 마당에 이혼하면 남인데 뭘먹던 뭘입든 무슨상관입니까??
    혼자 집구하는걸 못해 집을 구해준다구요??
    이혼하면 남입니다...
    아이구......................답답.........................
    어찌보면 서로 잘 만나서...결혼은 하신듯.

  • 6. 남편이
    '16.12.8 2:09 PM (121.145.xxx.184)

    게으른 건 아닌데 제 성격이 제 눈에 다 보여야 하고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려서 모든걸 내가 다 하다보니..
    이 아저씨 이혼해도 연애는 제대로 할지 행여나 꽃뱀에게 당하지나 않을지 참 걱정도 걱정이고..
    티비 켜 놓고 밤에 자는것도 부지기수고 까스불에 올려놓고 잠 들었다가 불이라도 나는건 아닌지
    이혼해도 걱정이에요
    제가 아직 눈이 돌아간 다른 인간이 없으니 남편 걱정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괜찮은 여자 만나 전마눌이 못해준거 누리면서 잘 살기를 바라는 건 진심이거든요

  • 7. 뭐래요
    '16.12.8 2:11 PM (121.135.xxx.168)

    아직 이혼맘이 없으시구만

  • 8. ㅇㅇ
    '16.12.8 2:12 PM (49.142.xxx.181)

    이혼할 정도면 엿좀 먹어봐라 하는 심정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저냥 참고 살만만 해도 이혼 안할듯.

  • 9. 댓글들
    '16.12.8 2:18 PM (143.238.xxx.233)

    참 과격하네요.

    다들 부부관계가 척박하시나..??

    사이가 좋지는 않아도 왠수 버리지도 못하고 고쳐살지도 못하고...뭐 인생 그런거죠. 원글님. 그냥 공덕 쌓는다 생각하고 사세요. 오나가나 그래도 내 서방님이 최고더이다. ㅎㅎ

  • 10. ㅎㅎ
    '16.12.8 2:19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아직 이혼할 마음이 없으시네요.
    연민도 동정도 걱정도 관심도
    사랑의 다른 모습일 수 있습니다~ㅎㅎ

  • 11. 그런거
    '16.12.8 2:20 PM (211.36.xxx.181)

    걱정되는 분이 이혼은 왜하려구요??
    남 여 관계를 떠나 그냥 인간으로 불쌍해서 하는 걱정이라면 붙들어매세요.
    잠시 혼란은 있겠으나 스스로 살고자한다면 긴장하고 노력할겁니다.남자가 능력되고 인물 좀 있으면 여자들 달라붙습니다.다른 단점이 있어도 이혼남이 불쌍해보이면 여자의 모성본능이 다 카바해주고 새인연 시작합니다.
    걱정 마세요.

  • 12. 걱정끝
    '16.12.8 2:21 PM (211.49.xxx.218)

    내가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잖아요
    님이 없어도 밥 잘 먹고 연애도하고
    잘 삽니다. 걱정 붙들어 매세요.

    원글같은 사람들이 애들데리고 같이 자살하는
    그런 부류인거죠.
    나 없이 애가 어찌 살까?
    산사람은 산사람 대로 다 살아지기 마련이랍니다.
    걱정말고 이혼하세요

  • 13. 아침
    '16.12.8 2:22 PM (175.195.xxx.73)

    이탈리아 영화에요.남편의 아내를 구해줍니다.면접까지 보면서요.그런데 그런 남편에게 바랐던 유일한 것.이복형제는 만들지 말라!!! 그러나 쿨하게 전남편을 초대한 날 남편은 새부인과 사이에 낳은 쌍둥이를 데리고 나타나요.이혼하는 여인의 남편에 대한 친절!!! 깊게 생각안하게 그냥 언뜻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 적어봅니다

  • 14. 열불
    '16.12.8 2:25 PM (121.145.xxx.184)

    까지는 아니더래도 웬지 모르게 섭섭하고 허전할 것 같은데
    잘산다는 소식 들으면 그땐 저도 제 행복을 찿겠죠
    저희 부부는 둘이 안맞아 사이가 멀어진 게 아니고
    주변환경 때문에 불화가 생겼고 그게 오래 되니
    둘 사이도 금이 갔어요

  • 15. ㅜㅜ
    '16.12.8 2:33 PM (121.145.xxx.184)

    헤어진다는 게 안쉽네요
    자식들 어릴 땐 어려서 힘들고 크면 큰대로 눈치가 보이고
    나이가 드니 이혼에 대한 용기도 예전만큼 없는것도 사실이죠
    게다가 혈압약 먹지 무릅 아프다 하지..
    참 이제는 고장나기 시작하니 안쓰러.
    저도 알아요.
    남편에게 여자 구해주고 간다는 건 미친 소리라는 거.
    하지만 사람 맘이 그 말도 안되는 것도 생각을 해볼 정도로
    부부사이 라는게 뭐라고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 16.
    '16.12.8 3:12 PM (211.36.xxx.230)

    이게 뭔소린지 정말.. 남의 남자 누구랑 행복하건 말건 내행복부터 생각하는거지 이게 무슨 신파극입니까? 고장나고 일상을 다 챙겨야하는 남자를 누구한테 떠넘기고 고맙단 말 들으며 떠나고싶어 이 야단인건지..이혼은 개코 님은 이혼하고 님남편이 더 행복해보이면 정신나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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